[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7일 청남대에서 개최돼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조성룡 의장이 수상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단양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성룡 의장은 의정 특수시책인 ‘민의를 듣는다’를 실시해 민생현장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은 17일 오전 10시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김문근 군수와 강미숙 군의원, 서문성 금강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윤종갑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신도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대충대종사 30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이날 덕수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남대충 대종사님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대종사님의 거룩하신 생애를 기리고 남기신 유훈을 받들어 중생제도에 전력하고자 추모대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대종사님은 살아 계시는 관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면서 지방의료 현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정부가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한 번 불붙은 지방의료의 냉혹한 현실과 이에 대한 개선요구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조짐이다.충북지역도 의대정원 증대가 절실하다. 현재 충북의 의대정원은 89명이다. 충북대학교 49명과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40명이다. 이는 인구가 비슷한 강원·전북보다 매우 적은 배정인원이다. 당초 정원배정과정에서 지역 간 형평성은 물론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뤄진 결과다. 이로 인해 심각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에 인접한 충남과 전북이 초광역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그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상생발전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의 주요 골자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지역 관광자원 홍보, 약초산업 발전, 탄소 중립 실천,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한 도로와 철도 인프라 확충 등이다. 양 도의 현안이 고스란히 담겼음을 엿볼 수 있다. 제대로 실천되면 시너지효과를 낼 게 분명하다.충남과 전북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금강하구둑을 건너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은 오는 2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 K-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충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역사적 위상과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교문화 국제포럼이다.특히 이번 ‘2023 K-유교 국제포럼’ 개회식에서는 한유진 개원 1주년을 기념해 한유진 ‘미래비전 발표’와 함께 유공자 표창,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등도 진행한다.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K-유교를 통해 현대사회의 어두운 병폐와 각종 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불법운행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불법 주차가 만행하고 있다.17일 새벽 시간대 세종시 고운동의 한 공동주택 내부에 전동킥보드 한 대가 불법주차됐다.한편 세종시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의 불법주차 행태 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으나,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다섯째 날인 18일, 12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전날 진행된 남고부 레슬링 경기 F-79kg 급과 F-86kg 급에서 대전체육고 이강윤, 하성윤 학생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의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대전체육고의 메달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태권도 여고부 62kg 급에서는 이한나 학생이, 레슬링 남고부 F-125kg급에서 정일영 학생, 양궁 남고부 단체전과 체조 남고부 단체종합 경기, 복싱 남고부 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중학생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해 검찰에 넘겨졌다.18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15)군을 강도강간 및 상해, 절도, 무면허 등 혐의로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A군은 지난 3일 새벽 귀가하던 40대 여성 B씨를 오토바이에 태워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A군은 오토바이로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말해 B씨를 태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범행 과정에서 A군은 B씨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B씨의 소지품까지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또 A군은 훔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운동경기 중 ‘게임의룰’을 어기는 반칙을 하면 심판으로부터 제재를 받는다.패널티킥을 줄 수도 있고 경고를 줄 수도 있으며 그 반칙이 중할 경우 퇴장까지 가능하다.학교에서 학생이 교칙을 어기면 반성문과 벌점, 근신, 등교중지, 정학, 퇴학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경기를 위해, 또는 학교 구성원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규칙과 제재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국가 역시 ‘법’이라는 규범이 있어야만 존속이 가능하다. 법은 국가시스템을 유지시키는 근간이기 때문이다. 법을 어기면 그에 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옛 충남도청사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 대전관’ 조성사업이 첫 삽도 뜨기 전부터 난관에 봉착했다.옛 충남도청사가 근대문화재인 만큼 문화재청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문화재 훼손 우려’로 부결돼 현재 재심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현은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 이어 중부권 핵심 도시 대전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추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옛 충남도청사를 활용,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반영한 미술관 건립을 공표했다.당초 대전관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가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변해가며 추수가 한창인 가운데 17일 대전 유성구 교촌동에서 농민이 추수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중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이 담긴 특화 이미지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간·시설에 이를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적용, 지역의 가치와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앞서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40건의 공모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서면 심사 등을 거쳐 대전시 사업을 포함, 총 7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4억 5000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17일 대전의 한 의과대학에서 한 학생이 나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의과대학이나 이민을 계획 중입니다. 자괴감이 드네요. 5년이 걸려도 의대 진학을 준비하거나 외국으로 뜰 예정입니다.", "연구 성과 감소와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 의대 진학 선호 현상 심화 등. 결국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 것입니다"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기로 한 데 이어 의대 정원 증원에 나서면서 지역 이공계 인재 양성에도 악재가 예상된다.우수 재원이 의대로 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의대 정원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대학생 간 연쇄이동’이 커지며 결국 지역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단순히 정원수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닌 반수·N수생, 편입생 증가 등 중도 탈락자 발생까지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지적된다.정부가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와 수도권 의료쏠림을 해결하기 위한 카드로 ‘지역의대 정원 확대’ 카드를 내밀었다.표면적으로는 지역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지역의사가 대거 배출되고 자연스럽게 지역의료시스템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하지만 이는 매우 단순한 접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이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를 향한 충청권 표심이 균형점을 찾아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정당 지지도가 여야 어느 한쪽으로 기운 대다수의 지역과 달리 오차 범위 내 박빙 양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서다.17일 한국갤럽 10월 2주 자체 조사(10월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2%로 집계됐다.전국적으로도 양당의 지지도가 동일(국민의힘 34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0세 주식 배당소득자가 717명, 18세 이하 부동산 임대소득자도 9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배당소득 현황’을 보면, 0세 배당소득자는 2021년 귀속 총 7425명으로 전년(2439명)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대전지방국세청에 귀속된 0세 주식 배당소득자는 2021년 717명으로 2017년(19명)보다 38배 가까이 늘었다.전체 미성년자(0~18세) 가운데 대전국세청 배당소득자(2021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반환점을 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의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회 초반 잇따른 단체종목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북체육회는 대회 목표를 애초 종합 7위에서 한자릿수 내 달성으로 변경했다.17일 역도 남일부 이해성(충북도청)이 61㎏급 인상에서 종전 기록인 133㎏에서 1㎏를 더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해성은 인상에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153㎏을 들어 올렸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인상, 용상, 합계 287㎏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61㎏급에서 2관왕을 달성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다.주인공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안전건설과 박민용(27·사진) 주무관.박 주무관은 옥천군의 군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과 도로 재해 업무부터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관리 등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그는 옥천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토박이로 한국교통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21년 옥천읍사무소에서 지방시설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레슬링이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충북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에서 충북은 16일 현재 금 5, 은 4, 동 7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그레코로만형 남대부 67㎏ 반민욱(충북대), 남고부 82㎏ 진정한(충북체고), 남고부 63㎏ 서병기(충북체고), 남일부 60㎏ 김승학(성신양회), 여자 자유형 53㎏ 임주영(충북체육)가 목에 걸었다.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인 반민욱은 자유형에도 출전해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특히 반민욱과 서병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