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정예강군 육성의 요람’서 ‘군수산업도시’로 탈바꿈 논산은 매년 1만여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정예 강군 육성의 요람’으로 불리는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육군항공학교, 국군인재육성 과정인 국방대가 포진해 있다. 논산시는 지난해 민선 8기 들어서면서 풍부한 국방자원들을 바탕으로한 ‘국방군수산업도시’를 추진한다는 전략들을 세우고 하나씩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시는 지난해 9월 중순 ‘국방산업 육성 공공기관 논산 유치 결의안’ 채택을 정부에 건의하며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위기 해소를 위한 국방산업 육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일반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가 최근 대한민국 명장과 기술사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3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안전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윤희신(54) 기원은 지난 8월 30일 산업안전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와 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에 근무 중인 윤 씨는 28년간 산업안전에 종사하며, 1건의 특허와 3건의 실용신안도 등록했다.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후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충남소방본부와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경 아산시 방축동의 한 아파트 20층 높이 집 안에서 불이 났다.불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불길이 커지자 아파트 아래로 추락하며 숨졌다.A씨와 함께 집 안에 있던 가족 2명은 밖으로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50대 아내 B씨가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방송 산업의 혁신과 독립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공·민영 구분 없이 획일적 기준으로 실시돼 온 방송 재허가·재승인 심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전문가들은 평가 항목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여지를 배제하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전 충남 보령 앞바다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22명이 모두 검거됐다.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3분경 육군으로부터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 상황을 전파받았다.해경과 군은 육상으로 올라온 밀입국 추정자 21명을 대천항 인근에서 붙잡았으며, 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한 1명도 관할 해경, 경찰과 합동으로 체포했다.밀입국 추정자는 모두 중국 국적으로, 미확인 선박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한국 해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미확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0월로 들어선 추석연휴기간 충북 청주의 한 가정집서 불이 나는 등 각종 사건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일 오전 4시30분경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다.이번 불로 거주자 30대 남성과 주민인 60대 여성이 손과 어깨 등을 다쳤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했다.앞서 1일 오후 5시34분경 청주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서는 존속살해 사건도 발생했다.현재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A 군은 이날 40대 모친 B씨를 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리그 2위 강팀 김천상무에게 패하며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끝냈다.1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천안과 김천의 경기는 김천의 3대 1 승리로 마감됐다.김천 강현묵과 김진규, 구본철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었고, 천안은 후반 42분 파울리뇨가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천안은 지난 라운드 전남과의 경기를 승리하면서 195일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날 안산이 서울이랜드를 꺾으면서 탈꼴찌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하지만 천안은 최근 3연승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귀경길 교통정체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대전은 1시간 41분, 부산 5시간 26분, 울산 5시간 6분, 대구 4시간 26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오전 7시 경부터 시작된 정체는 정오부터 가중, 예상 소요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오전 10~11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5~6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2명이 숨지는 등 충청권 각지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경 충남 보령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69) 씨와 체험객 B(23·여)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후 5시 38분경에는 충남 태안의 한 가설업체에서 6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당시 해당 남성이 화물차에서 지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막한 ‘2023 대백제전’이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까지 100만명의 관람객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재단은 추석 당일에만 25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설명했다.재단 관계자는 “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에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내달 9일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남 보령 대천항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육지에 올라와 있던 선박 한 척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은 오전부터 귀경 차량이 증가하며 늦은 밤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4분(서울→대전 1시간 38분), 부산→대전서울 6시간 10분(서울→부산 4시간 58분)이다.또 대구→서울은 4시간 51분(서울→대구 3시간 58분), 광주→서울 5시간(서울→광주 3시간 20분 등이다.정오부터는 교통 정체가 가중, 예상 소요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12시 기준 주요 도시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끝없이 오르면서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하는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한 달 사이 각각 48원과 64원가량 오르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2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66원 오른 1793.92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2813원에 달했다.경유는 1697.31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785원으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 가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늦은 귀성 행렬이 이어져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하행선)은 대전 3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표 6시간 30분, 양양 2시간 40분, 강릉 4시간 40분, 대구 7시간 20분, 울산과 부산 8시간이다.정오부터는 고속도로에 차가 몰려 정체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전까지는 4시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가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새 단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화상태에 이른 토지·부지 활용 방안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 지목되고 있다.낮은 토지 효율성으로 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 규제완화를 통해 공간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조성당시 외곽지역이었던 대덕특구 일대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해 시가지화 된 상황.전체 면적이 약 2776만 859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86%가 토지 이용 효율성이 낮은 연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내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지원센터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이자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기업과의 원활한 고용관계 형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특히 지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체 수가 늘어나고 있고, 부족한 국내 인력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 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은 정반대의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의 ‘외국인근로자 사업자 현황’과 ‘외국인근로자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 소식에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필수적인 지역 기업계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년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문화적 차이(의사소통 등)’ 44.0%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어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23.0%), ‘인건비 부담(숙식비 지원 등)’(23.0%), ‘생산성 저조’(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도 중소기업들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일하는 고령자가 비취업 고령자보다 더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서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하는 고령자는 326만 5000명, 고용률은 36.2%로 10년 전보다 6.1%p 상승했다.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를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일하는 고령자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이후 9일 한글날까지 짧은 연휴가 다시 이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내수 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당초 중소벤처기업부 ‘황금녘 동행축제’는 지난달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하고 할인행사를 이어간다.6일간의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이 고려된 것이다.동행축제 매출실적은 지난달 24일 기준 1조 2649억원으로 목표치였던 1조 20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연장 기간동안에는 91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