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진천을 방문해 임호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임 후보와 함께 진천읍을 돌며 군민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 “행안부 장관 시절부터 임 후보를 지켜본 제가 보증한다”며 “중부3군의 자존심을 지킨 능력 있는 임호선을 잘 키워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는 길을 책임지는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경찰개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임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일꾼이라면 더 큰 일도 맡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갔다”며 “일할 줄 아는 사람 일머리가 있는 사람 임호선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측은 국민의 힘 장동혁 후보를 재산 축소신고 혐의 관련 보령시선관위에 고발했다.나 후보 측은 “장 후보 역시 등기부등본을 확인 한 결과 부동산 투기의혹 뿐만 아니라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사실이 확인되어 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실제로 나 후보 측은 “선관위 신고 재산내역을 보면 장 후보는 나 후보 보다 무려 4배나 많은 28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본인과 배우자가 실거주와 상관없는 지역까지 합해 6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를 향한 선거자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박 후보가 2010년 민선 5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 과정에서 ‘대전 중구청 재활용품 선별 사업권’을 제공해 준다며 선거자금을 빌렸다는 것이다.조규태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대전지부장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박용갑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지부장은 “박 후보가 2010년 본인이 당선되면 중구청에서 발주하는 재활용품 수거 사업권을 주겠다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관저동의 한 공영 여자화장실 내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공분이 일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인근 건물 공영화장실 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저녁식사 후 마치광장 내에 있는 공영화장실을 사용하다가 장애인용 칸 내 세면대 밑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당시 카메라가 발견된 공영화장실은 장애인용칸과 비장애인용칸 총 2칸이 있었다.비장애인용칸 변기커버에 ‘고장’이라는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었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4월 영농철 맞아 불법 소각 행위가 증가하고 성묘, 등산 및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입산객이 많이 늘어나 산불 발생 우려가 크다.이에 따라 시는 대형산불방지를 위해 모든 산림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산불 감시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은 오전에는 산불 진화 장비 숙지를 위한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담당구역 순찰을 위해 100㎞ 이상의 거리를 달리며 시민들을 만나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산불 신고 접수 시에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동 진화에 전념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부터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이 바뀌고 관련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R&D다운 R&D를 위한 개혁을 진행하는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R&D 개혁’을 위해 올해 대폭 삭감됐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이 3일 "시내버스 회사 6개사가 지난 1월부터 7차례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지난 1일 결렬됐다"고 밝혔다.우진교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노조는 인건비통제선 폐지와 임금 7.18% 인상, 복리후생비(식비) 3200원 인상, 법정교육비지급, 휴가비 50만원 지급과 심야노동 조정 등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우진교통은 이어 "준공영제 협약서에 포함된 ‘인건비 통제선’ 때문에 6개사는 인건비 관련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을 단 한 가지도 임의로 결정할 수 없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서구을 후보가 3일 6녀 2남의 8남매, 10명의 대가족 부부인 유지선, 정재은 씨를 ‘저출산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다둥이네 부부는 "10명의 저희 가족은 ‘저출산 시대’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편이 되어줄 수 있어 어려움보다 더 큰 행복이 있다"라며 "여덟명의 아이가 똘똘 뭉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라고 다자녀의 즐거움을 말했다.특히 "자녀들이 많아지면 소득이 중산층인 사람도 생활이 어려워지기 마련이다"라며 "예쁜 아이들을 보면서 정부의 지원까지 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홍성예산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3일 "국민의 힘 강승규 후보 캠프는 허위사실을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양 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강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끝까지 엄중하게 묻겠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지난달 31일 중계된 TV 토론회에서 강 후보는 양 후보가 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을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내포에 유치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화두다.하지만 세종 유권자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선거철이면 등장하는 단골메뉴인 ‘행정수도 공(空)약’에 대한 학습효과가 큰 탓이다. 세종시민 다수는 행정수도 완성은 ‘염원’일 뿐, 먹고 사는 문제인 ‘자족기능 확충’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행정수도에 매몰된 정치권의 외침에 염증은 커져가고 있다.‘행정수도’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발판 삼아 국가적 의제로
충남도가 어제 내놓은 ‘충남형 저출생 극복 대책’에는 눈에 띄는 대목이 많다.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비롯해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 공립학원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정부에는 현금성 지원 대상·금액 기준 전국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전향적 이민정책 검토와 같은 획기적 정책을 제시했다.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여러 지자체들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충남이 내놓은 인구 늘리기 방안이 먹혀들지 주목된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충남의
운전자가 교차로 우회전 때 일시정지하도록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명피해를 비롯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우회전 교통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데는 운전자들의 교통문화 인식이 부족한 이유도 있겠으나, 복잡한 법 규정으로 인해 여전히 혼란스러움을 겪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우회전 시 일시정지 준수는 알지만 교차로 신호에 따라 통행 방법이 상이하다 보니 불만을 표출하는 운전자들도 상당수다.지난해 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교차로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운전자는 일시정지 후 우회전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제21회 청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청주예술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올해 ‘청주예술상’ 시상식은 예년과 다르게 전시개막식(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축하받을 수 있어서 의미를 더했다.또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는 건축(122점), 문인(52점), 미술(195점), 사진(100점) 총 469점의 작품이 5일간 전시됐다.종합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인 청주국악협회 사물판굿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이 폐철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견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단양군에 따르면 중앙선 옛철도시설(단성역~죽령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선 폐철도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일코스터와 개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기기 위해 충북도내 23개 경제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은 3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도내 경제단체장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충북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제계는 최근 경기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수진작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은 ‘회식 및 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면서 국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음을 넘어서 투명하고 깨끗한 정보공개,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포괄하고 있다.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꼽히는 청렴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사회가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민원 처리는 행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됐다. 민원이라는 것은 각종 증명서를 발부하는 것에서부터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는 것, 재개발·재건축 민원, 도시개발사업처럼 복잡한 민원까지 다양하다. 지방행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프랭클린 P. 애덤스)"스스로 말고는 아무도 투표권을 뺏지 못할 것이며,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다."(프랭클린 D. 루스벨트)"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도산 안창호)선거 때만 되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주 등장하는 선거 관련 문구들이다.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는 발화자(發話者)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투표’라는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를 강
적금을 가입했더니 금리도 많이 주는데 비과세 혜택도 주고, 소득공제도 되고, 주택 청약 기능도 되는 상품이 있다면? 무조건 손 들고 가입하러 가고 싶지만 아쉽게도 저는 나이 조건에 걸려 가입하지 못한다. 2024년 2월부터 가입이 시작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이야기다.런칭 한 달 반 만에 신규 가입과 기존 상품에서의 전환 신청자 반응이 뜨겁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만 19세~34세 이하의 무주택 거주자로,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 신고소득이 있는 사람이 가입이 가능하다. 이때, 만 34세 이상이더라도 병역기간을 차감(최
지난 2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뉴스는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던 시점이라 충격은 더 컸다. 두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 한국 축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둥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타플레이어 아닌가? 특히 손흥민은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런 손흥민에게 이강인이 했다고 알려진 행동은 무척 실망스러웠다.다음날부터 이강인의 인성을 지적하는 기사가 쏟아졌고 이강민은 어느새 국민 욕받이가
제2금융권에서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아 사용하며 높은 이자 부담을 느끼고 있던 A씨는 어느날 B 금융사에 근무하는 C 대리라는 사람으로부터 "저금리 대환 대출이 가능하다"라는 전화를 받았다.A씨는 "저금리 대출을 받아 고금리의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C씨에게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였다.그런데 얼마 후 C대리로부터 다시 전화가 와서 "대출 신청은 완료되었으나 기존 대출은행에서 대출을 보류시켰다"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대출받았던 D은행의 E과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