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인공지능의 안정성, 영리성 등을 이유로 Open AI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내부 분열을 겪고 과거의 스티브 잡스처럼 쫓겨난 창업자가 되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으면서 새로운 인공지능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Open AI의 대표작, Chat GPT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피부로 와닿게 하였다.필자의 연구원에서도 이제는 너무도 방대해진 데이터와 지식에 접근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교육받는 학생들도 과제와 연구를 위
대전시 공영자전거인 ‘타슈’가 수난을 겪고 있다는 보도다. 타슈를 하천에 버리는가 하면 고장을 내거나, 심지어 숨겨놓고 혼자만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타슈를 자신의 전유물인양 함부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공영자전거 타슈는 시민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1시간 무료이며, 1시간 내 반납 후 재 대여하면 추가요금 없이 반복 이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실질적 무료 운영 시스템으로 바뀐 뒤 민원도 늘었다고 한다.시는 타슈 보급을 늘리는 등 일류 자전거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2500대인 타슈를 연말까지 4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문화예술 공연장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지만 대전시 사업소라는 이유로 지방계약법, 지방공무원법 등 각종 규제에 얽매여있다.매년 시비 지원으로 안정적 경영은 가능하지만 경직된 조직문화 속 비상상황 발생 시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다.일단 이번 오페라공연 취소사태로 불거진 ‘용역 입찰 방식’이 시 사업소로서 꼽히는 대전예당의 대표적인 문제다.본보 취재결과 대전예당은 이미 과거에도 무대의상 제작업체를 용역 의뢰했는데 ‘교복제작소’가 선정된 전례가 있었다.이 같은 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기존에 추진해왔던 대학 지원사업을 대거 통합한 뒤 자치단체의 재량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전환하자 대학가에서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성과를 보인 부분은 승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큰 이견이 없지만 성과 평가를 위한 기준이 자치단체의 관점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데다가 특정 영역에 지원이 축소되거나 집중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에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지자체-대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고등교육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자 교육계에서는 내년 한 해가 향후 대학의 존폐 여부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10여년 뒤 전례없는 입학 자원 감소가 예견된 만큼 현시점의 중장기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정책에도 대응해야 하는 실정이다.26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가동에 앞서 각 지역별로 RISE센터가 줄지어 설립되고 있다.RISE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기존 교육부에서 자치단체 주도로 전환, RISE센터를 통해 대학을
"물 없이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물은 단지 생명 유지를 넘어 일상생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은 99.4%에 달한다. 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짐을 의미한다. 아쉬운 것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 눈높이는 더 고품질의 수돗물로 향한다. 물의 수준이 곧 생활의 수준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
어울리다는 낱말의 핵심은 한데 섞인다는 것으로 섞인다는 말에는 융합과 조화의 뜻이 담겨 있다.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이름을 지을 때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여러 개 거론되었는데 그중에 결정된 것이 ‘어울림’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섞여 모두가 어울리면서 장애의 문턱을 없애자는 뜻에 많은 사람이 동의했다.우리교육청이 장애인예술단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는 이유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취지에서였다.지난해 3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장애인예술단을 발족해 연습실 마련, 전문가 지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의료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주의료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재추진이 가능해 졌다.특히 충북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면서 충북형 소아재활시스템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26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장애 어린이의 발단 단계와 신체 성장에 맞는 재활 치료를 담당할 청주의료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북도내에서
세종시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2023 세종 빛 축제’를 연다. 금강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빛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중심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종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인 이응다리에서 펼쳐진다. 연말 시즌을 겨냥해 화려한 볼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해 관람객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영상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와 레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마약이나 도박 등 중독성 범죄 실태에 빨간불이 켜졌다.더욱이 마약이나 도박 중독에 따른 비용 마련을 위한 2차 범죄 연동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청소년 마약사범 수는 2017년 119명에서 2018년 143명, 2019년 239명으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2020년 313명, 2021년 450명, 지난해 481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충북지역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202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관광단지 주변에 음식점이 없다?"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를 품은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을 빗댄 이야기다.세종시 중앙녹지공간 내 관광 인프라가 진화하고 있지만, 정작 도보로 이용할 상업시설이 부족해 이용객의 불만이 높다.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번째 시설인 어린이박물관 개관이 오는 12월로 예정되면서 이용객은 늘어날 전망. 그만큼 해당 불만 민원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실제 중앙녹지공간 내 관광지를 둘러보면 상업시설 부족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중앙공원의 경우 가장 인접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023 시즌’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안양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안양은 전반에 터진 이동수와 야고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1골을 추격한 천안을 꺾었다.홈팀 안양 입장에서 이날 천안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더구나 이날 경기는 안양의 시즌 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명품 수산물을 대전시민에 선보이는 ‘제1회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어물전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 서대전공원은 27일 명품 수산물을 홍보하는 충남 수산인과 두 손 가득 수산물을 구입하는 대전시민으로 붐볐다.정오를 지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도 늘었고 그만큼 수산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올랐다.특히 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상인들이 수산물 할인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기 바빴다.여기에 첫날과 둘째날 젓갈이나 건어물을 시식 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전 서대전공원이 달아오르고 있다.충남 서해안의 명품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려들면서 축제 열기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특히 충남 최고의 ‘명품 수산물’만 엄선한 수산물 브랜드들임에도 마트 판매가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까지 나고 있는 덕분이다.25일 행사장을 찾은 김미정(48)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미김, 젓갈, 등의 반찬류부터 남편 술안주로 적당한 아귀포까지 없는 게 없는 것”같다며 “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바이오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사(이하 머크)'의 생산 시설 설립이 현실화를 향해 가고 있다.대전시와 머크사 간 투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생산 시설을 짓기 위한 행정적 절차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더욱이 최근에는 생산시설 대상지를 대전 둔곡지구로 특정한 머크사의 채용 공고까지 등장하며 최종 확정이 임박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2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머크사 생산 시설과 관련,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종민 국회의원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역차별 해소를 위한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박 군수와 김 의원은 지난 24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현재 혁신도시특별법은 수도권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어 금산군과 같은 비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이전 기회가 제한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날 발표한 공동성명문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을 비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금리에도 충청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기업대출이 여전히 날개 돋친 듯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9월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9월 말 기준 지역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3068억원 늘며 전달(1661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담대 잔액은 총 40조 5934억원으로 1년 새 2.6% 증가한 상황이다.지역별 예금은행 주담대 잔액은 대전 13조 7462억원(+ 5.3%), 세종 5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19주 만에 상승세를 접고 보합(0.00%)으로 돌아선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상승폭이 줄거나 일부 시·도는 하락 전환했다.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조정장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지난 7월 셋째 주(0.02%)부터 지난주(0.02%)까지 18주간 이어진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수도권(0.03→0.01%)은 상승폭이 줄고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인성교육 내실화 방안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 인성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원탁회의는 디지털 시대 필요한 윤리 교육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습관 형성 등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성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인성교육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100여명의 학생·교직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24일 한의학관에서 한의과대학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한의과대학 창업스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대 LINC3.0사업단은 ‘학과 중심 창업교육 도입 및 운영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지난해 경영대학 창업스쿨을 운영, 올해는 한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창업스쿨에는 △창업교육센터 김상수 센터장의 ‘창업의 이해 및 창업교육 활용방법’ △한의학과 유규상 재학생의 ‘한의과대학 재학생 창업교육 참여 우수 사례 발표’ △비즈웹코리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