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5일 김진균 청주 봉명중 교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병우 교육감의 3선(選) 도전에 맞설 보수진영 후보들이 속속 선거 채비를 갖추고 있다.김병우 교육감은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사실상 진보진영 내에 김 교육감에 맞설 후보는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진보 진영내의 탄탄한 지원과 2번의 교육감을 지내며 다진 저변의 지지가 강점이다.진보진영에서는 김 교육감이 사실상 단독후보인 반면 보수진영 인사들의 출마선언은 이어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 여야 정치권이 대선을 앞두고 지역 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위원장 교체에 따른 일부 잡음도 우려되지만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한 ‘고육지책’ 이다.민주당은 지난 연말 제천·단양 위원장에 이경용 전 금강환경유역청장을 임명했다. 이후삼 위원장이 공항철도 사장 등의 겸직 문제로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14면이후삼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 낙선후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당원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등이 공기업에 진출할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민주당은 자당의 귀책 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무공천을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정우택 도당위원장에 이어 윤갑근 전 고검장도 다음주 예비후보 등록을 예정하고 있어 공천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정의당 역시 다음주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청주 상당을 포함해 전국 5개 재·보선에 후보를 낼지, 내지 않을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상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가 3년째로 접어들면서 국내 관광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규모·청정 여행으로 트렌드를 바꾸고 전담기관을 설립해 대응해야 한다는 해법을 내놓는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관광 전담기관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 충남 3곳 뿐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충북의 주요 관광지 평균 입장객은 16만 7645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0만 9743명으로 34.5% 급감했고, 지난해(9월 기준/12월까지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군이 좁혀지고 있다.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죄로 낙마해 재선거가 결정됐다. 재선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의 무공천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야당은 후보 윤곽이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3면그동안 자천타천 거론된 유력 후보군 중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이 가장 먼저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위원장은 27일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청주상당 재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충북 옥천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튿날부터 5개월 넘게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병원 진단명은 왼쪽 눈 ‘망막 중심 정동맥 폐쇄’, ‘미세혈관 파열’, ‘망막 부종’이다. 한마디로 실명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상증상이 나타난 때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다음 날인 지난 6월 8일이다.사물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앞이 뿌옇게 보였는데, 지금은 증상이 심해져 새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한다.고혈압 등 흔한 기저질환조차 없던 그였지만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과학적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국이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격리기간을 늘리고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강도를 높인다고 6일 밝혔다.도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진천 거주 70대 외국인이다.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방문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의심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4일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이 외국인은 감염병전담병원에 격리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송창업 씨 별세, 송태호(㈜금성백조주택 건설사업본부 상무) 씨 부친상 = 29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 특201호실, 발인 12월 1일, 장지 김해공원묘원, 051-636-4444▲한철구씨 별세, 한향동(충북도교육청 공보관 주무관)씨 부친상 = 29일 오후 2시 3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43-269-7211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23일 청주시 종합운동장내 청주야구장 서쪽편 보행로가 서원구청에서 내놓은 제설 장비와 자재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 길은 인근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을 하는 길로, 장비등을 옮기는 등의 구청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도의 일방적인 삭감으로 불거진 무상급식 분담금 논란과 관련해 반발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교육감은 충북도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고, 학부모단체와 교육단체들 역시 교육을 볼모로 한 충북도의 태도를 비난하고 나섰다.김병우 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은 한번 찔러 봤다고 생각하는데, 도청이 이대로 삭감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합의하지 못하면 협상이 차기 지사에게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교육감은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도는 17일 도 홈페이지에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공개된 자료를 보면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개인 192명·법인 195곳이고, 체납액은 136억 3200만원이다.지방세는 개인 179명와 법인 188곳이 113억 6900만원을,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 13명과 법인 7곳이 22억 63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1억원 넘는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은 5명이며, 합친 체납액은 8억 5800만원이다.법인도 10곳이 1억원이 넘는 지방세를 밀렸다. 이들 법인이 내지 않은 지
충북 음성군의 메추리 농장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가금농가와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AI는 야생조류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10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음성 금왕읍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검출된 H5N1형 AI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명됐다.지난 4월 6일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올해 가을 들어서는 처음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20일 가량 이른 시점이다.발생 농장의 메추리 77만 4000마리는 지난 8일 의심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충북지역 제조·판매업체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물량이 달리자 일부 주유소는 요소수 판매중지에 나섰다.물류차량 운전기사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요소수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구입해 운행하는 실정이다.청원구 오창읍의 A 요소수 제조·판매업체는 4일 "원료가 없어 엿새 전부터 요소수를 제조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공장 문을 닫았다"며 "찾아오는 화물차 운전기사나 일반 디젤 차량 운전자에 그 이유를 설명한 뒤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업체는 이날 20대의 차량을 돌려보냈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북지역 기업들이 낸 지방소득세가 작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하지만 시·군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도내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2395억원으로 작년 한 해 누적액(1835억원)보다도 30.5%(560억원)나 많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기업들의 전년 영업 순이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경제활동이 얼마나 활발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반도체 업계 등은 세계시장 호황 덕을 톡톡히 봤다. 코로나1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충북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과 맞물려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단체관광객 모집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속개한다. 관광객 15명 이상을 모아 도내 관광지 2곳(유료 1곳 포함)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하면 버스 1대 기준 3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도는 또 충북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 '들락날락 충북' 활성화를 위해 이달 블로거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가 이달 10일부터 재택치료를 받는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체계가 변경된다.먼저 입원 요인과 기저질환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의 경우 생활치료센터 입소에서 재택치료 원칙으로 전환된다.미성년자 또는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진행하던 자가치료가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확대되는 셈이다.다만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시원, 셰어하우스나 언어 소통에 어려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군(郡) 단위 지역의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충북의 경우 단양군 인구는 2011년 3만 1595명에서 2021년(9월 현재) 2만 8441명으로 3154명이 줄며 3만명 이하로 내려갔고, 보은군은 2011년 3만 4717명에서 2021년(9월 현재) 3만 1893명으로 2824명이 줄었다. 출생은 줄고 노령인구의 사망이 늘면서 자연감소되는 탓이다.정부는 지난주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89개 인구감소지역을 처음으로 지정했다.충북에서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생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추진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만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95회 정례회에 상정할 이 추경안에는 유치원생에게 줄 재난지원금 성격의 교육회복지원금 15억 6000만원도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초중고생와 같은 1인당 10만원이다. 지원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관심은 이 추경안이 도의회의 심사를 통과할지다.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 지원은 두 번째 추진되는 것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당시 회계 부정 혐의 등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그 ‘정치의 시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북의 여야 정치권은 재선거 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후보 인선을 위한 절차 등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여러 후보들이 자천타천 거론되면서 아직은 경선·전략공천 등이 구체화되지 않은 반면, 국민의힘은 사실상 정우택 도당위원장의 상당 복귀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먼저 절차에 들어간 것은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의 '코로나19' 10월 누적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20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들어 월별 같은 기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둔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3면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청주 22명 △충주 6명 △진천 7명 △음성 15명 △단양 1명 등이 확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8명이다.시·군별 눈에 띄는 발생 현황을 보면 청주에서는 축산업체 관련, 오창 소재 중학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