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안쪽, 제2대구치(두 번째 큰 어금니) 뒤에 나는 치아다. 우리나라에선 사랑할 만한 나이에 나오는 치아라 해서 사랑니라고 부르지만 , 서양에선 사랑니가 나올 때쯤이면 지식을 깨우친다 하여 ’wisdom tooth’라고 부른다 . 이처럼 사랑니는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며, 전혀 없는 경우부터 4개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오민석 선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사랑니에 대해 알아본다.◆인류 진화의 산물, 사랑니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사랑니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A씨는 지난 8월 6일 대전 대덕구 송촌동의 한 도로에 "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폭행을 당했다.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B씨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욕설을 퍼부으며 양발로 A씨를 폭행했다. A씨는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다친 곳을 치료 받아야 했다.#2. 구급대원 C씨는 지난 2월 4일 대전 서구 내동에서 한 환자가 손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환자 D씨는 술에 취한 채 C씨의 목을 조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은 8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청 관할 소재 사업장 및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근 빈발하는 추락재해의 안전보건조치 여부를 점검했다.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중 추락사고의 비율이 높아 점검 시 △보호구 착용 여부 △비계 적정 설치 여부 △지붕 공사 사고 예방 여부 △사다리 안전작업 여부 △고소작업대 안전작업 여부 등 추락재해 예방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점검 시에는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며 추락재해 예방 안전수칙, 지붕작업 안전수칙, 이동식사다리 주요 작업안전수칙,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본격 가동에 나선다.‘각 세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원공유, 인공지능, 로봇·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공간으로써, 세종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세종시 집현동 부용산 자락에서 개소식을 진행한 ‘각 세종’은 지하 3층, 지상 4층 등 총 7층, 총면적 29만 3697㎡ 규모(축구장 41개 크기)로, 서버동, 운영동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단일 기업 데이터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Unit·서버의 높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지역의 명문학교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 총동문회를 2년여 간 이끌어갈 새 선장에 오영탁(58) 씨(단양중 34회·단양공고 30회)가 선출됐다.현 충북도의원인 오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오 회장은 지역의 일꾼으로 선·후배 동문들의 신망이 두텁다. 특히 친근한 이미지로 동문간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오 회장은 "고향 발전과 동문 선·후배들의 중지를 모아 동문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8일 ‘함께 그린 맑음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이 활동은 손길이 미치지 않는 버스정류장 승차대 불법 광고물 제거와 주변 청소 등 환경개선을 통해 안녕한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이다.지난 9월부터 총 5회 걸쳐 외곽지역인 증평읍 율리부터 초중리까지 지역 15개 버스정류장을 순회했다. 이 기간 봉사자 12명은 정류장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주변 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김남순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안녕한 지역사회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쓰레기(생활폐기물) 줄이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시는 올해 쓰레기 3% 줄이기를 목표로 세웠지만 오히려 4%가 늘었기 때문이다.시는 1인 가구 증가 등을 원인으로 보고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1~9월 생활폐기물 총발생량은 14만 648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5832t 대비 약 4%가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생활폐기물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2021년과 2022년 잇단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2020년 생활폐기물은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현장에서 체력적 한계에 몰리고 불이 뜨거울 때는 생과 사를 오간다고 볼 수도 있죠. 그래도 도민과 함께하는 동료를 생각하면 몸이 부서져도 포기할 수 없는 마음, 모든 소방관이 그런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이의현 소방관(40·소방위)의 이야기다. 이 소방위는 구조출동 3200여회, 화재출동 500여회, 기타출동 100여회 등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2008년에 임용돼 2017년 충북광역119특수구조단 창설 멤버다.이 소방관은 지게차, 소형선박조종사, 스쿠버강사, 혼합기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상대초등학교는 기초학력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협력강사제 운영과 방과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 코칭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학습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 함양을 도울 수 있는 정서 함양 프로그램 및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교실 2교 강사 체제의 협력강사제 운영1~2학년을 대상으로 찬찬협력강사 1명을 채용해 운영했으며 3~4학년을 대상으로 협력강사 1명, 5~6학년을 대상으로 협력강사 1명을 각각 채용해 운영했다.올해 협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관저1동 주민자치회가 8일 원앙초등학교에서 주민자치 위원, 학부모,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바구니 100여 장을 모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구는 이날 전달받은 장바구니와 그동안 수집한 장바구니 등 500여 장을 관내 대형마트 4곳에 장바구니함을 설치해 비치, 1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권장 및 홍보할 계획이다.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이용을 권장하는 사업으로 “잠자고 있는 장바구니를 깨워 모으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 날인 8일 대전 산업단지 구축, 위원회 운영체계 등에 대한 시정운영 현황이 집중 점검됐다.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전략사업추진실 감사에서는 산업단지 조성현황과 기업유치 등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갔다.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으로 금융 및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이 꼽혔다”며 “금융·투자지원과 규제완화로 일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1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 월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 제안사항,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외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방안'에 대한 제안사항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대협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충남도연맹사무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전농 충남도연맹과 지역 진보단체는 ‘정권의 공안탄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전농 충남도연맹과 지역 진보단체는 8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에서 발부된 영장의 내용은 소설 같은 이야기가 대부분”이라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전농 충남도연맹 사무처장과 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명과 택배노동조합 관계자 1명 등 총 3명은 북한과 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민들레로타리클럽은 8일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장수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장수 사진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생전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추진됐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번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취소 사태로 무대제작사 선정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공연 무대제작이라는 문화예술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개입찰과정의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제작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 공연의 무대 제작사 선정은 지난 9월 대전시 용역입찰 공고를 통해 긴급으로 착수됐다.개찰 당시 총 11곳의 제작업체가 응모했는데 1순위 업체가 부적격처리 되며 후순위 업체인 현재 제작사가 자동 입찰됐다.대전예당은 이번 제작사의 과업 불이행 사태로 인해 당시 응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제작오페라가 공연 하루 전 갑작스럽게 취소되며 1500여명의 예매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무대 세트 제작업체가 공연 전날까지도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이유에서인데 향후 제작업체 선정과정의 후폭풍이 예상된다.대전예당은 자체제작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 공연을 하루 앞둔 7일 돌연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공연 전날까지도 무대 세트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것.당초 8~11일 무대가 예정된 이번 공연은 총 6억 5000만원의 시비가 투입, 250여명의 출연진들이 참여할 계획이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 학부·ROTC 동문 최초로 김진평 육군 대령이 장군으로 진급했다.8일 대전대에 따르면 김진평 대령은 올해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준장 진급자 명단에 포함됐다.김진평 준장 진급자는 대전대 영어영문학과 91학번으로, 학생군사교육단 학군장교(ROTC) 33기다.1995년 보병 소위로 임관해 특전사 중대장, 자이툰부대(이라크) 파견, 대대장, 사단 군수참모 및 육본 군수운영장교, 군단 군수처장, 군수계획운영과장 등 야전부대와 정책부서에서 지휘관과 참모직을 역임했다.김진평 준장 진급자는 “육군 소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 선수단이 종합 9위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8일 대전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3~8일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대전 선수단은 19개 종목에 348명(선수 237명·임원 및 지도자 111명)이 참가했다.당초 목표는 종합 10위였지만 대전 선수단은 총점수 9만 2612.7점, 메달 150개(금 44 ·은 45 ·동 61)를 획득하며 9위를 기록했다.대전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 이어 15번째로 소규모였지만 소수인원, 최대효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내토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유동 인구가 몰라보게 늘었고, 매출도 큰 폭으로 뛰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장에 점차 활력이 생기고 있다.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 내 유동인구는 32.19% 증가했다.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무려 107.24% 폭증한 것으로 일 평균 2327명 는 수치다.또 시장 반경 1㎞ 상권의 유동인구도 41.51% 증가했다.이는 이 사업이 주변 상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