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아파트 공급의 물줄기인 대화동2구역 재개발 사업이 오는 23일 운명의 기로에 선다.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과 신탁방식, 신탁사 선정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뉴스테이사업 유지를 원하는 조합원으로 구성된 정상화위원회는 현 집행부를 탄핵하는 총회를 예고하면서다.조합원의 결정에 따라 기존 뉴스테이 방식 복귀냐 새로운 신탁방식 추진이냐가 판가름 난다.6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화동2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과 신탁대행방식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준을 받을 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상민 의원(무소속, 대전 유성을)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따른 조직 이탈이 가시화되면서 대전시의회와 유성구의회 내 민주당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의석 수 감소, 교섭단체 구성 불가 등으로 민주당의 원내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독주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다.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은 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의원과의 정치적 신의를 지키겠다"며 민주당 탈당을 공식화했다.이날 탈당 기자회견에는 김근종 민주당 대전시당윤리심판위원장과 유성을지역위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은 6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님을 20년간 모시며 얻은 값진 경험을 토대로 충청권, 대전, 서구갑의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제22대 총선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수석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단 의지를 밝혔다.그는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호남선 고속화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 2호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서구갑 지역의 교육·노인·문화·체육시설 현대화 사업도 새로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중앙 정치권이 신당 창당 움직임과 당내 혁신론 등으로 요동치면서 충북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중진 의원들의 희생을 핵심으로 한 당내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내 계파간 갈등으로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정치권 내부의 혼란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중앙정치권의 재편 촉매로 작용, 충북지역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직장인 A씨는 요즘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두렵다.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시리고,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심할 때는 찬 공기만 접해도 이가 시리고 아프다.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 관절, 피부 등 신체 곳곳이 영향을 받기 쉬운데 치아도 예외는 아니다. 시린 이는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을 만큼 통증도 심하지 않아 ‘이러다 괜찮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린 이는 치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직장인 A씨는 요즘 잦은 소변으로 걱정이 많다.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기도 하고,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주 화장실을 가게 돼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한 A씨는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 잔뇨감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 구조상 방광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는 방광염에 대해 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가 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정부에 요구했다.공동위는 기자회견에서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지역에서 근무할 의사의 양성규모를 늘리고, 둘째로 양성된 인력이 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수반돼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의사 양성과 관련, "충북은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267명), 전북(235명), 광주(250명), 대전(19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노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6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서원대학교 ‘아름터’ 봉사동아리,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팀을 2023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으로 각각 선정했다.서원대 ‘아름터’ 봉사동아리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아름터’는 한달간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퇴행성 질환인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근육 량도 줄어들고 척추 관절의 마모, 변형과 척추관을 이루고 있는 황색인대 비후에 따라 척추관 협착증이 흔하게 발생하고, 추간판(디스크) 변형도 동반돼 디스크, 추간판 높이 감소에 따른 각종 척추 질환들을 접할 수밖에 없다.내시경 척추 수술은 작은 상처를 내고 그 상처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환부를 열고 수술을 진행한다. 작은 상처를 통해 수술하다 보니 흉터가 작고, 근육손상도 적어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만족감
2023 계묘년(癸卯年)을 마무리하는 매듭달력이 겨울나무의 마지막 잎새처럼 달랑 낱장을 남기고 있다.가을과 초겨울의 계절에 유독 많은 행사와 모임이 있다. 매듭달 12월에는 계획을 마감하고 성과를 자축하며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이 많다. 매년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계획과 실행의 범위에서 구분만 다를 뿐 회전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았던 유익한 한 해 였던가 자문해본다.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는 근원적인 물음인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하여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답으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부모의 도움 없이 20대 중반에 음식 관련 자영업을 시작한 A 씨는 3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석달 전부터는 한달에 하루씩 쉬기 시작했다. 하루를 쉰 이유는 식당 운영을 더 잘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을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자리도 어느 정도 잡아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았다. 돈을 조금 더 모으면 식당을 목이 좋은 위치로 옮기고, 6년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 생각으로 버텼다. 그러나 3년 간의 노력은 몇 달 만에 물거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충청권 내 지역경제교육센터 3곳이 지정돼 내년에도 운영을 이어간다.6일 기획재정부는 제15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경제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들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온 국민이 필요한 경제교육을 원하는 때에 제공받을 수 있는 튼튼한 교육 체계·구축을 목표로 내년 경제교육 핵심과제를 설정했다.먼저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 개정 등 법령·통계 정비를 통해 경제교육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지난 1년간 20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배재대 임예슬(기독교사회복지학과 4) 씨의 포부다.6일 배재대에 따르면 임예슬 씨는 2023년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그는 대전시의 2023년 시민포상계획에 의거해 자원봉사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다.이번 표창은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임 씨는 평소에도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지역 어린이 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을 실천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기술실용화융합학과가 오는 7~11일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2차 전형’을 통해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기술실용화정책(기술경영학 석·박사) △기술사업화실무(기술경영학 석·박사) △기술창업(창업학 석·박사) 3개 전공이다.지원 대상은 학위과정에 따라 학사/석사 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지원 방법은 충남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후 원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31일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키즈캐슬이 6일 영·유아 신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증평군에 도안면에 있는 벨포레리조트는 중부권 최대 복합휴양시설이다.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골프·콘도·목장·루지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췄다.최근 국제카트 경기 대회를 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를 주말 일반 방문객에게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키즈캐슬은 애니메이션 등 키즈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다.2019년 런칭한 쌍둥이 꼬마 마법사 ‘주니토니’ 캐릭터 IP는 글로벌 구독자 약 834만명·누적 조회수 약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취약계층에 영양보충 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국비 2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으며, 괴산군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군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수혜자의 경우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내년에도 사용할 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예총은 6일 ‘음성군 여성들의 자서전’ 출간 기념행사를 음성읍 영빈관에서 개최했다.2023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출판 기념행사는 음성예총 주관으로 열열렸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75세 이상 구술어르신 10명과 가족, 구술생애자를 대필한 작가 10명, 음성예총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이번 사업은 75세 이상 여성들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구술하고, 음성예총 작가들은 구술생애사로 집필했다.특히 구슬 어르신들은 가부장적 시대를 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6일 서천군수협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에 참석해 김 양식 어업인들의 풍작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이날 김 군수는 김 양식 현황 파악과 함께 어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했으며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로 고품질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첫 경매는 현장 경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일 평균 경매 단가는 120kg 당 18만원에 거래됐다.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024년산 물김 채취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김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물김 생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진산역사문화연구회’가 5일 진산면 역사문화 유적·유물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발기대회를 가졌다.진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발전협의회원 등 40명이 참여해 정관 심의, 임원선임 및 창립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손중하, 곽병국 진산면장이 공동회장으로 선임했다.사무국장에는 김성일씨가 임명됐으며 최명수 금산군의원이 고문으로 추대됐다.손중하 회장은 금산군 역사에 해박한 지식으로 연구회를 이끌 예정이며, 회원들은 분과별로 나누어 이치대첩, 동학농민, 천주교성지 성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최근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이슈로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들 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충청남도의 임업발전, 산림관리 등의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충청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사업소로서 1918년 연기사방사업소로 출발해 1994년에 현 위치(당시 공주시 반포면)로 이전된 연구기관이다.하지만, 세종시의 출범으로 2012년 7월부터 세종시 금남면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충청남도의 세금이 세종시에 쓰여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이전 공약사항으로 지난 6월 후보지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