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과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됐다.4일 이 의원실과 임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한다.이 의원과 임 의원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뽑혔다.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적을 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가 결국 국정조사를 받을 전망이다.국정조사는 특정사안에 대해 국회가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정기적으로 국정전반에 대해 시행하는 국정감사와 성격이 다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조사와 관련해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임시국회 내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순위가 높은 양평고속도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오송참사 등 관련 국정조사는 바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15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
‘2023 제10회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2일과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 등 충청권을 넘어 서울·경기, 강원, 대구·경북 전남·북에서 총 110여 개 팀이 참가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 풋살대회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천안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 외에도 학부모, 가족, 연인 등 3000여 명이 넘게 대회장을 찾아 흥겨운 축제를 함께 즐겼다.특히 지난해 신설된 여자부에는 올해도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능프로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열린 ‘2023 세종 빛 축제’가 부실한 프로그램과 운영 미숙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한 달간 일정으로 세종의 야경 명소인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개막식부터 실망감을 안겨줬다. 애초 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점등 퍼포먼스에 관광객 등 1446명이 일제히 엘이디(LED) 조명을 밝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기대했던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인 1446년과 이응다리 길이 1446m를 반영한다
22대 총선 예비후보자등록일(12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획정은 깜깜 무소식이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획정은 총선 1년 전까지 획정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규정대로라면 지난 4월 선거구획정을 끝냈어야 하나 7개월 넘게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선거구획정 늑장처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도 선거가 임박해서야 간신히 선거구를 획정했다. 선거에 적용할 기본 룰조차 차일피일 미루는 거대 양당의 행태가 볼썽사납다.국회가 선거구획정에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는 아쉬울 게 없기 때문이다. 선거구획정을 늦출수록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다소 대단하게 생각됐던 남성 육아휴직이 맞돌봄을 위해 조금씩 당연해지고 있고 이런 사회적 흐름은 가족관계에 있어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올해초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가 태어나고, 나도 육아휴직을 쓰게 됐다. 여러 가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육아휴직을 내지 못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지만 짧게나마 육아휴직을 내고 가정에 충실할 수 있어서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내려놓고 가정으로 잠시 돌아갔다.집에서
눈부신 인류 문명의 진보에 이바지하며 산업과 과학 기술의 발전을 촉진한 세계박람회(EXPO). 우리나라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예상과 달리 전체 회원국 165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부산 29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탈락했다.500여 일간 182개국을 민·관이 합심해 밤낮으로 언론과 미디어에서 홍보한 것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년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사우디는 종교와 지역적인 연대를 바탕으로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석유 자본(Oi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의 통합재정 수지 구조가 부실,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통계 분석 결과, 2021년 기준 청주시의 통합재정 수지 비율은 0.83%로 전국 평균 1.94%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통합재정수지는 당해연도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모두 포괄한 수치로서, 순수 재정 수입에서 순수 재정 지출을 차감한 수치를 말한다.수치가 높을수록 재정 건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통합유동부채비율도 29.82%로 전국 평균 24.05%보다 높다.재정 효율성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어르신들이 3.65㎏의 연탄으로 사람의 따뜻한 적정 온도인 36.5℃처럼 365일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황흥용 충북연탄모금은행 대표의 소망이다.한파가 몰아친 지난 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두툼한 외투를 입고 손에는 목장갑을 낀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이다.한껏 움추린 몸과는 달리 그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자신들의 작은 힘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보람과 행복 때문이란다.무거운 연탄을 들고 연신 가파른 경사길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동의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3년 연장의 길이 마련됐다. 그러나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계약갱신 과정을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나와 과제를 안게 됐다.4일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기간 갱신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기간이 갱신된다.준공영제 갱신 시내버스 회사는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청신운수㈜, 동일운수㈜ 등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LH 공공임대 10년 단지인 청주동남파밀리에NHF4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밖 주변까지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동남파밀리에NHF4단지 초록마을위원회 및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동남파밀리에NHF4단지 주변 한숲공원과 월운천변 오물을 수거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한숲공원 및 월운천 변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요소 발견 시 청주시청에 신고하고 있다.김진철 초록마을 위원장은 "동남파밀리에NHF4단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와 보건직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영동군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이가 있다.주인공은 오승주(32·사진) 심천보건지소장이다.오 소장은 대전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이후 의무 사관 후보생으로 병무청에 지원, 심천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에 배치됐다.오 소장은 처음 심천보건지소에 배치됐을 때 병의원이 없는 환경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고 기억한다.그는 "지역에 병의원이 없어
부모라면 첫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의 기쁨과 설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그러면서 정말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어 우리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로 키워야지 하는 기대와 다짐을 하게 된다.하지만 곧 다가오는 만만치 않은 육아와 보육으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더군다나 요즘처럼 부모가 모두 직장에 다닐 경우 육아에 지쳐 부모로서의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 새 없이 ‘어쩌다’ 부모가 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다 보면 어린이집을 보내고 유치원을 보내고 학교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금세 다가온다.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4일 국장급 3명을 대상으로 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전재현 중구 부구청장이 시 행정자치국장으로,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이 중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또 대덕구 부구청장에는 이성규 시 행정자치국장이 전보됐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대국민 ESG 실천 캠페인인 ‘우리가 GREEN 정원, 함께 어부바해요’를 전개한다.한수정이 주관하고 신협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ESG 실천을 실행하자는 취지의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에코백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일상 ESG 실천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총 4개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네이버폼으로 캠페인 참여 내역을 접수하면 된다.캠페인 참가자 3명당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원예농협이 4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첫 수확한 대전 지역 농산물인 햅쌀 15톤(5000만원 상당)을 대전시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본부 총괄본부장, 이재윤 NH농협은행 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광역시지회 등이 참석했다.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전원예농협은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이웃돕기 사업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지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이승찬 회장은 “이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KAIST 컨소시엄과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대덕특구 주요 도로에 딥-모빌리티 실증 연구를 위한 리빙랩을 조성하기로 했다.대덕특구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주요시설 장비 설치와 사용 허가 등 자율주행 실증 환경을 조성·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협약식과 함께 출범하는 'KAIST 딥모빌리티 컨소시엄'은 현대차, 현대NGV, 한국엔컴퍼니, HL클레무브, 파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4일 “저는 일관되게 서구을 출마를 말씀드려 왔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설’을 일축했다.이 전 부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추측성으로 나오고 있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재차 강조했다.그는 “중구와 관련해서는 제가 지역에서 초·중·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살았기 때문에 그런 추측은 할 수 있으나 저는 늘 서구을 출마를 말씀드렸다”며 “그동안 사무실을 얻는 것부터 책임당원 모집, 지역 활동까지 서구을에서 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을 가봤으면 한다. (출마) 지역은 유성을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이 부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전의 잠재력이 매우 큰 데 그 가능성이 현실화 되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실 정치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을 안했다"면서도 "유성을은 과학기술의 중심이기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이 부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