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30세대 표심이 이번 총선의 중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국민의힘 지지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샤이보수 또한 이변 연출 요소로 지목된다.4050세대의 진보적 성향과 6070세대의 보수적 성향이 명확하게 구분돼 세대 간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030세대의 무당층 비율이 최대 50%에 달해 선거의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충청권 내에서는 10곳 가까운 지역구에서 여야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각 지역구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더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2대 충청권 유권자 수가 총 473만 4943명으로 확정됐다.충청권 60대 이상 유권자 전체 유권자의 30%를 넘어선 가운데, 적극 투표 의향자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아 노년층 표심 잡기가 선거 결과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의 국내 선거인수는 총 4425만 1919명이다.연령대별로 보면 18~19세 89만여명(2.0%), 20대 611만여명(13.8%), 30대 655만여명(14.8%), 40대 785만여명(17.8%), 50대 871만여명(19.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순항하면서 인근 서남부권 일대에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종합운동장을 핵심으로 다목적체육관,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체육공원 등 다양한 사회체육시설이 조성되면서 서남부권 일대 주민들의 건전한 체육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함께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면서 도안신도시 2단계 내 상업용지는 물론 목원대학교 인근이 중심 상권으로 확장될 전망이다.7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투표율 결과에 따라 제22대 총선에서 여야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과거 총선 결과를 복기해 볼 때,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진보 진영에, 미달하면 보수 진영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낮으면 보수 진영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다.실제, 투표율이 60%대 이하로 내려간 총선에선 대체로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2012년 제19대 총선의 경우 충청권 평균 투표율은 55.1%를 기록했는데, 보수 계열 정당이 충청권 총 2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그간 서남부 발전을 견인해온 도안택지개발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절된 도안 2단계 개발지구와 학하지구를 잇는 길목에 들어선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임대 224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4387세대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업 부지 인근으로도 각종 산단 조성 사업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서남부권 일대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7일 지역 경제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인근으로는 교통 및 교육, 도시개발 사업과 더불어 산단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먼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부지와 연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이곳은 오는 2030년까지 3조 4585억원의 사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완공으로 향후 그 일대 학교 신설 계획도 보다 구체화 될 전망이다.장기적으로는 주거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서남부지역의 교육 격차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학교 신설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 부지 내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계획이 포함되며 일부 초등학교 용지도 함께 담겼다.정확한 학교용지 면적은 아직 구역지정고시 전이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와의 협의 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 일대의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국가산단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차츰 윤곽을 드러내며 퍼즐을 맞춰가던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상지의 그린벨트(GB)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 해제 재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고 이에 대한 조건 이행을 마무리해 관련 자료를 국토부에
어린 시절, 웬만한 시골에서는 자전거만큼 요긴한 교통수단은 없었다. 읍내 시장에 갈 때면,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터덜거리는 길을 타고 다녔다. 언덕길은 왜 그리 많던지 타다 걷기를 반복하면서 한참을 가야 시장에 갈 수 있었다. 중학교부터는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비가 오면 우비를 입고, 눈이 오면 겨울모자와 두툼한 장갑을 끼고 타고 다녔다.힘 좋게 잘 나가던 자전거도 시간이 흐르면 녹이 슬기 시작하고, 바퀴의 바람도 자주 빠지기도 한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왜 그리
지난 주말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첫 번째로 정리할 곳은 냉장고였다. 특히 묵은지 냄새가 폴폴 나는 김치냉장고를 정리해야 했다. 담은 지 2년 된 김장김치는 김치냉장고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얼른 묵은지를 해치우고 김치냉장고를 말끔히 정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릴 때 엄마가 하던 방법으로 묵은지 처리용 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묵은지를 다지고, 갖은 재료들을 또 다졌다.그리고 김치, 고기, 두부, 양파, 고춧가루, 파, 마늘, 다양한 양념들을 섞었다. 만두의 재료는 만드는 사람마다 특색이 있는 것 같다. 당면을 넣는 집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8명은 간병·치매 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의 증가 추세에 비해 간병위험 대비가 턱없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에 따라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양비, 돌봄비, 의료비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7년에는 돌봄 서비스 인력이 필요인력 대비 10%, 약 7만 5천여 명 부족하다. 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이를
우리 자녀들이 이제는 스마트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길을 걸으면서, 식사를 하면서 스마트폰 영상을 본다. 태블릿 PC로 온라인 학습과 과제를 작성하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스마트기기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 거북목 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말씀을 자주 듣게 된다.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초(1·4학년)·중(1학년)·고(1학년) 학생의 척추이상은 2018년 1.06%에서 2022년 2.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들은 국가기관 중에서 지방자치단체, 군대, 중앙정부, 경찰 등에 비해 국회를 더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같이 국회 또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매니페스토는 선거에 출마하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향후 당선됐을 때 추진할 정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문서다. 당선 후 추진할 정책의 동기와 목표를 설명하며, 이를 기준으로 후보자나 정당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후보 진영이 마지막 주말에 표밭갈이에 총력전을 펼쳤다.주요 정당 지도부도 충북을 재방문해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 민심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충북을 껴안기 위해 전력했다.7일 각 정당과 후보 진영에 따르면 각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교회, 사찰 등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축제나 종교행사, 꽃구경 자리 방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다.주요 정당 지도부의 지원도 잇따랐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은 모두 3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 사전투표율은 대전 30.26%, 세종 36.80%, 충북 30.64%, 충남 30.24%다.대전은 전체 선거인 123만 6801명 중 37만 4206명, 세종은 30만 1297명 중 11만 888명, 충북은 137만 2679명 중 42만 6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와 경남FC의 시즌 첫 맞대결은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5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천안 주축 공격수 모따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4경기만에 승리를 노리는 천안은 시즌 처음으로 브라질 용병 3명을 선발로 출장시켰다. ‘레드카드’ 징계에서 돌아온 파울리뇨가 모따와 투톱으로 나섰다. 에리키와 윤재석이 양 측면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임무를 맡았다.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던 경남은 시즌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캐스팅보트 충청권 표심 공략에 총력을 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충남 논산, 공주, 서천, 당진, 아산, 천안, 충북 청주 등 충청권 주요 격전지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다.한 위원장의 충청지역 방문 지난 2일에 이어 불과 닷새 만이다.이는 승패를 결정짓는 중도층이 많아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충청권 지역에 대한 막판공략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유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전세사기 2차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실시된 대전지역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전수조사를 통해 일부 결격 사유가 확인됐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5514명 대상 부적격 여부 확인에서 드러난 결격 사유는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4건 등 총 10건이다.조사 대상은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3094명, 중개인 76명, 소속공인중개사 448명, 중개보조원 1897명 등이다.우선 시는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자들의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전통지 및 청문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 기술 데이터 전문 정책지 ‘S&T DATA’ 제5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S&T DATA’ 제5호는 ‘산업 데이터 패권 경쟁’을 핵심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했다.데이터 기반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전 세계 산업은 혁신을 주도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는 사례를 담았다.이어 산업 데이터의 정책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S&T DATA’의 시작을 여는 DISCUSSION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인터넷·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가 학생 교육활동과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지능정보사회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과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춰 건전한 사이버 윤리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다.이를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