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설 연휴인 13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인근에서 대전에 사는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 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부소담악을 찾은 등산객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A 씨 시신을 인양했다.A 씨 부인은 “함께 부소담악을 온 남편이 절벽 위를 걷는다고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전동킥보드를 타다 행인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35)씨는 지난해 3월 3일 오후 5시 40분경 세종시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채 달리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피해자는 다리 부위에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경찰은 A씨가 차량 정지 신호(빨간 불)를 무시한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검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이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받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말했다.이어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36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 1136번 확진자는 미취학 아동으로 11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앞서 지난 12일 확진된 1134번 확진자도 미취학 아동이며 11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113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33~113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들 3명의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였던 가족 구성원에 의한 감염으로 코로나에 확진됐다.대전 1133~1134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와 미취학 아동으로 이날 오전 앞서 확진된 11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13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1135번 확진자는 11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1일 확진된 1131번 확진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3년간 명절 연휴에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모두 8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19년 발생한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50건으로 집계됐다.17개 시·도중 경기에서 204건(24%)으로 가장 많은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서울이 83건(9.7%)으로 2위, 충남이 67건(7.8%)으로 3위를 기록했다.이어 전남 56건(6.5%), 경북 52건(6.1%), 경남 49건(5.7
올겨울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모두 6건 발생해 가금류 202만여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한 달여 간 성환과 직산, 성남, 병천의 가금류 사육농장 6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했다.이 가운데 1건은 성환에 있는 한 관상용 거위 체험농장에서 나왔다. 사육 농가에 앞서 봉강천(10월 21일)과 병천천(11월 3일)의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N8형 AI 바이러스가 나왔다.시는 AI 발생 농장과 주변 3㎞ 이내 가금류 사육 농장
충남 금산에서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11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외국인 유학생(금산 36번)이 일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한 20대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역에서 37, 38번째 확진자다.이들이 일한 공장의 내국인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보건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함께 일한 외국인 유학생의 1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1132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40대다.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모두 4명(1128~1131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 등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3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1131번 확진자는 중구 행정복지센터 최초 확진자인 1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이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6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지난 5일 중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복지도우미 1명(1108번)이 확진된 이후 해당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시 방역당국은 1331번 확진자는
설 연휴 첫날인 11일 충남 공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공주시에 따르면 70대 A씨(공주 84번)와 가족 2명(공주 85∼86번)은 A씨의 딸인 경기 화성 확진자(화성 62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와 접촉한 60대 B씨(공주 87번)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한화이글스가 거제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나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조니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캠프에 합류했다.한화는 11일 “워싱턴 코치는 격리가 끝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잠깐 들른 뒤 오늘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며 “워싱턴 코치는 곧바로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워싱턴 코치는 계약이 늦어지면서 지난달 27일 입국했다.워싱턴 코치의 합류로 외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선수 전원이 캠프에 모이게 됐다.워싱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일단 선수들을 빨리
서울과 세종 신고가 거래 절반은 실거래가 등재 후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디스코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재된 거래 내용 12만 980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에 등록됐다가 취소된 매매 건수는 3279건(2.5%)으로 집계됐다.특히 서울과 세종에서 최고가로 매매된 아파트의 44.2%, 50.0%는 실거래 시스템에 올렸다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의 경우 138건이 취소된 가운데 이 중 61건은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였다.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전용면적
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70대 A씨(공주 84번)와 가족 2명(공주 85∼86번)은 A씨의 딸인 경기 화성 확진자(화성 62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와 접촉한 60대 B씨(공주 87번)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한편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남 서산시 대산읍 가로림만 내 작은 섬인 웅도와 육지를 잇는 연륙교가 건설된다.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의 하나로 2025년까지 웅도와 대산읍 대로리를 연결하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국비 175억원과 지방비 75억원 등 총 250억원이 투입해 웅도와 육지를 잇는 잠수교(일명 유두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해수 소통형 교량(총연장 300m·왕복 2차로)을 놓는 것이다.섬 모양이 곰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은 웅도는 해안선 길이 5㎞, 면적 1560㎡의 작은 섬이다.70가구에 138명이 살고 있다.웅도는
한때 동업했던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정신질환에 의한 심신장애와 양형부당을 주장했으나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B씨와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다 3개월만에 폐업했다.이후 동업자였던 B씨가 자신의 연락을 잘 받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은 A씨는 같은 해 8월 불을 붙인 여행용 화장지 뭉치를 B씨 집 창문 틈을 통해 던져 넣고 도망쳤다.이 범행으로 B씨 집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고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A씨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곧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설 연휴 첫날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 차량이 몰려 곳곳에 정체 구간이 형성되고 있다.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안성분기점 1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5㎞, 옥산∼남이분기점 부근 7㎞ 등 총 3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서울 방향에는 정체 구간이 아직 없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등 모두 1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
설 연휴 첫날인 11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128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60대로 서울 강동구 56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강동구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강동구의 한 사우나 관련자이다.감염경로를 알 수없는 확진자 1명(대전 1129번)도 추가됐다.이 확진자는 지난 8일 두통 등 첫 증상 이후 양성으로 확인됐다.이밖에 지난 9일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대전 1130번)도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세종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기획부동산 투기행위인 ‘토지 지분 쪼개기’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10일 밝혔다.토지 지분 쪼개기는 특정 법인이 관내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값 싸게 매입한 뒤 수십명 이상과 지분을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파는 투기행위다.시에 따르면 세종지역 임야 중 20명 이상 공유 지분으로 된 토지는 381필지로, 이중 100명 이상 공유 지분 토지는 52필지에 달한다.최근 3년 새 법인 1곳이 수십 필지의 임야를 공유지분으로 1800여건 거래를 한 사례도 있다. 이에 시는 기획부동산 피해를 막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시민 2명 중 1명은 ‘대전 시민이라서 자랑스럽다’t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2020 대전의 사회지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대전 시민이라서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소득·소비 △보건 △과학기술 △환경 △사회복지 △문화·여가 △안전 △공동체 △코로나19 등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대전지역 화폐 ‘온통대전’에 대해선 응답자 중 78.2%는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구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