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천2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2번이고 700명대가 1번이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앞으로 수도권에서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을 경우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진으로부터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유증상자는 권고 시점으로부터 이틀 내에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다.만약 이를 따르지 않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금 200만원 및 치료비·생계비 지원 제외, 구상권 청구 등의 벌칙이 적용된다. 정부는 수도권 지방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503~1513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최근 대전에서 학원과 학교를 매개로 연쇄감염이 지속 확산 중인 가운데 이날 고등학교에서 4명(1506~1507·1510·1512번) 중구 학원에서 3명(1503·1509·1511번)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학교 n차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됐다.지난 7~8일에 거쳐 확진된 유성구 거주 일가족(1479·1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방역당국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3주간 유지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11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현행 방침이 연장된다.정 총리는 "서울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개인 연금저축의 수익률 격차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연금 펀드의 수익률은 크게 상승한 반면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연금 보험과 신탁의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8일 금융감독원의 ‘2020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의 평균 수익률은 펀드(17.25%), 생명보험(1.77%), 신탁(1.72%), 손해보험(1.65%) 순으로 집계됐다.2019년 연금저축 수익률 펀드(10.50%), 신탁(2.34%), 생명보험(1.84%), 손해보험(1.50%)과 비교해 펀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8일 대전 동구 대별동 송석범 씨의 포도농가에서 농민들이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특수·보건교사 백신 접종 계획이 중단된 지 하루 만에 재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일선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8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교의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들은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 당초 8~28일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계획돼 있었으나 하루 전 방역당국이 접종을 잠정 연기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학교 종사자에게 투여하려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점을 들어 접종 보류 결정을 내렸다. 7일 유럽의약품청(이하 EMA)이 AZ 백신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혈전 발생 연관성 검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면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충청권 4개 시·도도 AZ백신 접종을 보류한 상태로 백신접종이 추가 지연될 경우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외 동향과 이상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말 중 일부 보류된 AZ백신 접종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도 60세 미만에 대한 AZ백신 접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 이번 주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 씨는 갑작스런 식장 내 인원제한 조치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앞서 그는 지난달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보증인원(하객 수)을 200명 가량으로 예식장 측과 계약했지만 수용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A 씨가 계약한 예식장 측은 당장 결혼이 임박해 보증인원 조율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는 결국 식장에 오지 못하는 하객들의 식비까지 전부 값을 치뤄야 할 상황에 놓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갑작스럽게 격상되면서 오는 주말 결혼은 앞둔 예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충청 민심의 변화가 확인됐다. ‘파란’ 깃발 일색인 충청 정치권의 요동 조짐에 여권은 초비상 상태에 빠졌다. 충청권 재보궐선거와 대선 전초전으로 불렸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두면서 향후 충청권 정국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충청권의 바뀐 민심이 드러났다. 충북 보은군 선거구(충북도의원), 충남 예산군라 선거구(예산군의원)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원갑희 후보와 홍원표 후보가 각각 41.16%(5549표), 41.41%(30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분양 성수기인 4월 충청권 곳곳에서 약 1만 1500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대전에서도 부동산 변방인 대덕구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충청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9곳으로 총 1만 1446세대(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4월 2172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 약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796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1745세대, 세종 995세대, 대전 910세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주택 매매 가격 상승폭이 6주연속 둔화되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가격 상승폭 둔화를 놓고 단기 현상으로 분석했지만, 6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들자 또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5일 기준) 대전지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31%) 대비 소폭 줄어든 0.3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충청권에선 유일하게 대전지역만 연속성을 가지고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상승폭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전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 1월 말 부터 공석 중이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장의 선임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제149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으로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이진용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으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으로 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이달들어 연일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3개월만에 700명대를 돌파했다.8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8명 △세종 7명 △충남 15명 △충북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선 최초 동구 A학원으로 시작한 연쇄 감염이 학교로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학원·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에 달한다.이날 모두 28명의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학교·학원을 매개로 하는 확진자는 물론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면서 감염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민들의 지난해 흡연율이 전국 평균 보다 낮은 반면 음주율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 교수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전시민 4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대전시민들의 흡연율은 17.3%로 전국 평균(19.8%)보다 2.5%p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금연 시도율은 전국 평균(46.8%)에 비해 4.6%p 낮은 42.2%로 집계됐고, 직장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전국 평균 보다 3.7%p 높은 17.2%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8일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연구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의 기획기능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역할로 부여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전략이 수립돼야 할 사업들이 전략의 부재로 인해 각 기관 별로 단기적인 사업들의 중복과 반복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과학기술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연구분야 별 국가 연구개발사업 전략과 투자방향 수립 등을 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4·7 충북 보은 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56·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충북도의회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27석, 국민의힘 5석으로 재편됐다. 이번 재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석을 보태면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상 소속 의원이 5명 이상인 정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7월 11대 도의회 출범 당시 국민의힘 의석은 4석에 불과했다.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최소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군소정당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러던중 더불어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광형 KAIST 총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AI대학원 이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AI대학원의 대전과 서울 이원체제 추진 방침과 함께 대전, 세종, 오송을 잇는 트라잉앵글 전략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이광형 KAIST 총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 50년을 위한 신문화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그는 그간 논란이 됐던 AI대학원 서울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대전 본원에 AI대학원 본부를 두고 AI와 타 전공 간 융합을, 서울에선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성평등 개선 분야와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여전히 열악한 성평등의 현주소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청권 중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별 취약 분야·지표를 중심으로 지자체 차원의 정책 수립과 우선순위 설정 등이 요구되고 있다. 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0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서 2019년 기준 대전은 성평등 종합등급 상위지역, 충북 중상위, 충남이 하위에 각각 랭크됐다. 우선 대전의 종합등급은 전국 시·도 중 상위에 속하지만 여성들에 대한 안전과 가족, 경제활동, 문화·정보 분야의 성평등 지수가 낮거나 하락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원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학교·학원 전역으로까지 넘나들며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동구에서 시작한 확진 발생학교는 서구까지 번졌으며, 연기·보컬학원에서도 확진이 계속되면서 N차 감염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총 76명이다. 학원과 관련한 확산세는 학교와 타 학원을 통한 N차로 이어지고 있다. 발생초기 학원을 매개로 학교 6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현재 15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동구지역 학교에서 중구 고등학교 2곳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