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소외계층 학생에게 흥미로운 과학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한화-카이스트(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12~14일 카이스트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한화-카이스트 겨울방학캠프‘를 진행했다.겨울방학캠프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과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지난해 봄학기와 여름방학 캠프, 가을학기 등의 과정을 밟았다.한화-카이스트 과학캠프는 소외계층 학생에게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동기를 유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171억 원을 투입한다.주요 지원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 7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130억 원’ 등이다.시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ha(360포대)에서 3ha(480포)로 높인다.세종을 대표하는 쌀 ‘싱싱세종 쌀’이 삼광쌀 품종으로 재배되는 만큼 장려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재배를 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당이 ‘세종시의회 정가’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으로 비춰진다.세종시의회 의원들의 정치적 포지션을 봤을때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의원은 없을뿐더러, 추후 신당창당에 따른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도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민주당이 자체분열로 기득권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게 정가의 시각이다.세종시의회 재적의원은 민주당 13명, 국민의힘 7명 등 총 20명이다.다수당 지위를 얻는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끄는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면서 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사업은 영농부산물(과수 전정 가지·옥수수·고춧대·깻대 등)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을 위해 이뤄진다.농업 분야 미세먼지·병해충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지원 대상은 지역 거주 농업인 중 고령층(70세 이상)·취약층·일반 농경지 순서로 선정한다.작업은 마을별 지정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한다.지원 제외 지역은 산림 100m 이내 인접지·화상병 발생지·고춧대 등 탄저병·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52억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음성군 고령인구비율은 2021년 22.5%, 2022년 23.7%, 2023년 25%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노년기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군은 올해 29개 사업에 3912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495개 대비 11%, 전년도 예산액 119억보다 28% 증가한 규모다.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11일 당진 소재 본사에서 ‘생명 나눔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단체헌혈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겨울철 ‘헌혈 보릿고개’ 즉,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어 많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 보유량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에 있는 642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청양군에 따르면 봉암리 은행나무는 1382년에 심어진 고목으로 키 29.5m, 가슴둘레 11.4m, 수관 폭 23m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매년 지내면서 정서적 구심점을 삼고 있다.군은 봉암리 은행나무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연구 및 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한산면 박영정 신임면장이 지역 면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원사항을 듣는 현장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8일자로 부임한 박 면장은 10일 지현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내 29개 마을을 찾아 각 마을의 현안을 파악하고 면정 협조 사항을 알리는 등 소통행정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박영정 면장은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왕철 기자 no8500@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최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지난 해 주요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2024년도의 운영 방침과 큰 줄기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주요 활동사항 보고, 시정 현황 및 위원 간 의견 공유, 그리고 새해 덕담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합의 떡을 함께 자르며 갑진년 논산시의 미래에 대한 기원을 표했다.백성현 시장은 “소통의 기본은 서로 관심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올해에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군에 따르면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예산군과 대구 서구, 전남 신안군, 경기 가평군 등 9곳으로 나타났다.예산군은 9곳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이는 인구 늘리기를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한 결과다.군은 인구감소대응위원회와 인구 늘리기 추진단을 구성해 인구감소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 추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깻잎 연매출이 4년 연속 600억원대를 달성하며 농가의 중추적인 소득작물로 역할을 하고 있다.2020년 609억원, 2021년 635억원, 2022년 693억원, 2023년 677억원의 깻잎 연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군은 깻잎의 경쟁력을 위해 2011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2015년 금산 추부깻잎특구 지정에 따라 전국적인 깻잎 주산지로 위상을 갖췄으며, 지하수 및 비용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등 시설현대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등으로 깻잎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은 12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제공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이용록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홍성군도 이에 동참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오는 16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영어랑 we랑’ 창의영어놀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이번 활동은 초등3~6학년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해 익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김정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담당자는 “이번 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 달천초등학교 택견체조교실 학생들이 12일 충주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 상금 3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12일 기부했다.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 이날 상금은 달천동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택견체조교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길 원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박태순 달천동장은 “소중한 상금으로 뜻깊은 기부를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달천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의상 기자 udrd88@c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2위를 휩쓸었다.김 지사와 이 시장은 선거 득표율에 따른 확대지수에서도 전월대비 각각 9.8점, 3.7점 상승했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3 1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52.7점(전월 136.2점)으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5.3점으로 공동 2위, 4위 유정복 인천시장 123.6점 순이었다.최민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지난해 8월 대전 목양마을 삼거리에서 45년생 고령운전자 A씨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든이 넘은 A씨는 우회전 전방 적색 신호때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하는 사실을 모르고 정지신호 위반으로 우회전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2. 55년생 고령운전자 B씨는 지난해 4월 대전역 동광장 인근 교차로에서 앞차와 추돌사고를 겪었다. 원인은 B씨의 방향전환 미숙에 따른 차대차 사고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운전 미숙에 대한 충격이 컸던 B씨는 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를 시행 중이지만, 충청권 65세 이상 자진 면허 반납률은 연평균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지자체별로 인센티브를 주는데, 대부분 일회성 지역화폐 지급 등에 불과해 저조한 반납률을 보이는 실정이다.11일 충청권 4개 시·도 경찰청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보면, 지역 내 65세 이상 자진면허 반납률은 연평균 1~2%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충청권에선 대전지역 자진 면허 반납률이 2%대로 가장 높다.지난해 지
푸른 용의 해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시작과 도전,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우리 동구도 힘찬 비상을 하고자 올해 구정 구호를 ‘기적을 만드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로 정했다.민선 8기 2년 동안은 동구 미래 100년을 위한 꼼꼼한 계획수립과 실행단계였다면 3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역점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중요한 해이다.현재 우리 동구는 주거, 문화, 교육 등 대부분의 도시 기능이 신도심보다 떨어지는, 이른바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선정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충북도로서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 사업은 산업부에서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역할을 맡는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사업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충북도가 도내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K-유학생 제도의 마중물은 마련된 셈이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은 경제적 어려움과 현 의료체계가 겹쳐 일어난 비극적 사건이다. 지난 9일 오전 태안군의 한 주택가 차량 안 에서 40대 남편과 30대 아내, 9세 딸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부부가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딸이 너무 힘들어 해서 마음이 아프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딸 치료와 간병에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한다.소아당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