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7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30일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기반 구축사업이다. 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재활 헬스케어 산업을 지역의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인 오송역~청주공항 구간과 수도권내륙선의 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 모두 향후 이용객 부족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인해 운행 구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충북도와 청주시는 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광역철도'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정 원장은 "충청권광역철도의 오송역∼청주공항 구간은 도심에서의 접근성에 있어서 현재와 차이가 없으므로 이용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불의의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5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도 소방본부는 양승조 지사와 조선호 본부장, 류석만·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3일 도청에서 정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가치가유 충남119’ 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기금은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하루 119원씩 모아 마련했다.도 소방본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여금 재난 및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세종시의회의 한 의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3일 세종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30일 세종시의원 A씨와 그의 지인 B씨에 대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4일 진행된다.A 시의원은 지난 2019년 세종시 연서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부동산을 매입해 투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관보에 등록된 2021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해당 의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치권에 새 바람이 불면서 지역 사회에선 부동산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동안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해 대출 규제를 풀어주자는 입장을 취해왔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전날 송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정부의 2·4 공급대책을 뒷받침하되, 실수요자 대책 보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는 부동산 대책 보완과 관련해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에 대해 주택담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 처분을 받은 공무원에게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90만원을 처분 받은 소속 공무원 A 씨에 대해 감봉 3개월과 징계부과금 200만원을 의결했다. A 씨는 함께 근무한 상사 B 씨에게 승진을 위해 근무평가 점수를 잘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B 씨 집을 방문해 B 씨 몰래 100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또 다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대전청년작가장터’를 두고 저조한 미술작품 판매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지역 청년 미술인들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열리는 장터지만 정작 작품을 구매하는 ‘큰손’이 드물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유입책이 필요한 시점이다.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대전청년작가장터 참여 작품(349점) 대비 판매량(84점)이 전체의 24%에 그쳤다.앞서 2019년 문을 연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Daejeon Art Plus)’는 지역에 특화된 미술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다수 건설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사업 추진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대전 구성2구역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참가 의향을 밝힌 업체는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건설 등과 현대건설, 한신공영,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이다.공모일정 상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응노연구소가 동아시아 전통의 계승 측면에서 故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조명하는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3일 이응노미술관에 따르면 6일 이응노연구소가 주최하는 온라인 학술세미나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이 열린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9월 이응노연구소의 공식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생중계된다.학술세미나는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주제로 이응노 화백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하면서 오염 관련 민원이 불거졌다. 청주시가 이에대한 조사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명암지에서 죽은 물고기가 발견되고 악취가 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명암저수지에서 최근에 태어난 새끼오리가 이제는 안 보인다’, ‘상업적으로만 이용되고 정작 저수지에 살아가는 동물들은 보금자리를 잃고 죽어가고 있다’, ‘잉어가 떼로 죽은 것을 봤고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닌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대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본관 3층에는 특별한 사무공간이 있다. 바로 '비채나움'이다.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에서 따왔다.'비채나움'에서는 정책기획과, 행정지원과, 청년정책담당관 3개 부서 직원 50여명이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오가며 업무를 본다. 과거 부서장 자리를 둘러싸고 있던 높은 칸막이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3명의 부서장은 고개만 들어도 직원과 얼굴을 마주보면서 업무를 협의할 수 있다.이들 3개 부서원은 출근할 때 '좌석 예약 시스템(키오스크)'을 통해 5개 그룹으로 분류된다. 매일 랜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이 연내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1단계 저에너지구간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핵심 장치가 품질 인증 직인이 빠진 채로 계약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내 안전성 검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에서 추진 중인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은 연내 전체 시설의 절반가량인 저에너지가속관 만을 우선 완공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안을 변경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핵심 기반 시설인 ‘극저온플랜트(Cryogenic Plant)’ 설치의 안전성 확보가 늦어지고 있
코로나19 사태가 아동들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엇보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는 아동 비율이 급증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빈곤가구 어린이들의 행복감이 비(非)빈곤가구 어린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격차에 따라 아동들이 느끼는 행복감도 차이가 있다니 안타깝다. 코로나19 시대에 우리사회와 가정이 어린이들을 어떻게 캐어해 주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아동·청소년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7년에는 10점 만점에 7.27점이었으나 2020년엔
동화 ‘어린 왕자’의 저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공군 조종사였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안타깝게도 비행 도중 행방불명돼 목숨을 잃었다. 그는 일간지 특파원으로 1930년대 스페인 내전을 취재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소’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미소’에서 주인공인 ‘나’는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돼 감방에 갇히고 다음 날 자신이 처형되리라는 걸 직감한다. 공포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머니를 뒤져 담배 한 개비를 발견했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나는 창살 사이로 간수를 바라보고 그에게 물었다. “혹시 불
최근 수장이 바뀐 서울시에서 만성적인 공공의료기관 의사 인력난 해결을 위해 연봉을 최대 40%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일괄적으로 모든 인력에 대한 임금인상은 아니지만 특수 진료 분야 전문의에 대해 최대 40%까지 연봉 인상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러한 연봉 인상만으로 만성적 인력난을 호소하는 공공의료기관에 모든 필수 인력을 즉시 채용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개인 능력에 대한 바람직한 대우를 해준다면 순차적으로 효율적인 인력 채용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중 공공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5% 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음성군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쇼(no-show) 백신’ 접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괴산군 성모병원 검진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30세 이상 75세 미만 군민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예비예약이 가능하다”며 문자메세지를 통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괴산 성모병원은 예약 미이행자와 접종후 잔여 백신이 폐기되는 것을 아끼려는 목적으로 선제적 실행에 나선것이다. 이에 지난 2일까지 140여 명이 예비접종에 등록하고 48명이 노쇼백신을 접종했다. 음성군 태성병원 등 음성지역 접종의료기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군민에게 마스크 배부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군민들에게 1인당 50매씩 총 235만장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느슨해진 긴장감을 바로잡고 군민 안전을 사수하고자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감염 예방효과는 물론 가볍고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김재종 군수는 5월 한 달을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옥천군민에게 타지역 방문 및 모임 자제, 방역참여에 대한 대군민 호소문을 3일 발표했다.옥천군은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올해 3월까지 28명이 발생했는데 대부분이 외지접촉자에 의한 단순 1차 감염으로 마무리돼 나름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21명의 확진자가 폭증했으며 군 공직자로부터 n차 감염이 발생했다.김 군수는 “방역수칙 준수에 조금이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 지구 3곳에 대한 드론 영상 촬영작업을 마치고 토지 경계 협의 등 군민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청양읍 교월1지구, 정산면 서정1지구, 장평면 미당1지구에 대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면적이 가장 넓은 교월1지구(1,098필지 80만7,729㎡ )는 단독 촬영을 진행하고 서정1지구(385필지 27만6,518㎡)와 미당1지구(436필지 21만5,252㎡)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건태)와 합동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