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해 4월 박상돈 시장 취임 이후 지속됐던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과 관련한 시와 의회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다. 양 측이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거리공원에는 바닥분수와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박상돈 시장과 황천순 시의회 의장, 정도희 부의장, 김선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영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시장실에서 만나 삼거리공원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시와 의회가 협치로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지방상수도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풍면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 확충을 위해 총 248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로 127㎞를 매설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사업이 완료되면 신풍면 산정리를 비롯한 14개리 1876가구, 4천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급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유구읍 녹천리, 사곡면 운암리, 반포면 상·하신리, 월송동 다래울, 주미동 등 5개 지구에 45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 이종철 부시장이 한국시간 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6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종철 부시장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를 22회로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 후 1988년 미국으로 향해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라수건설㈜이 대전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대전사랑 활성화 후원금 3000만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라수건설은 주택사업은 물론 건축·토목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종합건설회사로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하는 등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로 창간 31주년을 맞이한 충청투데이가 창간 이래로의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기록하며,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갤러리 ‘그날’을 개관했다.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옥에 마련된 갤러리에는 31년 전 ‘로컬 저널리즘적 가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사회와 호흡을 맞춰온 충청투데이만의 단독(특종) 기사를 비롯, 충청인의 작은 한숨과 희망을 담아낸 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충청투데이는 1990년 6월 대전매일신문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31년 동안 정론직필(正論直筆) 충청인을 대변하는 언론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펜데믹과 이로 가속화 된 4차 산업혁명은 인류의 미래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미래 유망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미래 30년을 이끌 대표적인 과학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공공기술 사례를 짚어보고자 한다.◆AI로 만든 쌍둥이 도시… 지역문제 시험무대 된다미래엔 컴퓨터상에서 현실 속 도시를 동일하게 구현해 지역문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된다.교통 밀집 지역
[충청투데이 이의형 기자] 청정 화장품 제조업체 한스텍㈜은 충남도와 서천군,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및 상품화 공정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와 서천군이 연간 8억 원을 출연해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의 최종 산업화 실험을 위해 전략소재 발굴, 시제품 및 상품화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한스텍㈜은 앞으로 ‘나노소재와 해양바이오소재를 융합한 미백, 보습, 진정에 탁월한 스킨&세럼 개발’ 과제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문제점을 파악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가 한 단계 하락한 가운데 국내 R&D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의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연구개발예산이 대거 투입되는 대덕특구의 정체현상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만큼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당위성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는 35개 평가대상국 중 8위로 전년 7위에서 1단계 하향 조정됐다. 점수로는 12.246점으로 전년대비 0.822점 증가했으나 룩셈부르크가 지표 결측으로 점수 및 순위가 크게 상승한 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주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화점세이=백화점세이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트래디셔널 브랜드 시즌 OFF 30%’ 행사를 연다. 타미힐피거·헤지스·랄프로렌 등 인기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관 지하 1층에서는 ‘아웃도어 여름 필수 아이템 최대 50% 특집전’, ‘나이스필 봄·여름 이월 침구 최대 60% 특집전’, ‘진도모피 역시즌 80~60% 특집전’을 진행한다. 세이투 지하 1층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1만원 균일특가전’, 세이투 5층 ‘LAP 20·21 S/S 인기상품 최대 80%
충청투데이가 창간 31주년을 맞았다. 1990년 6월 대전매일신문으로 첫 발을 내딛은 충청투데이의 역사는 오로지 충청도민과 애환을 함께한 기록이다. 충청투데이의 창간정신은 31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없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시민들은 충청인의 뜻을 대변하는 언론을 요구했고, 그 가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달려왔다고 자임한다. 그러기에 오늘날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최고 일간신문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언론의 사명(使命)을 되돌아보게 하는 아침이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상주인구 9만 57명을 기록하며 9만 시대를 활짝 연 진천군의 인구 늘리기 비법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계속되는 인구 감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군은 2014년 8월 이후 82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인구가 늘고 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배경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군은 송기섭 군수 취임 이후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거시적 인구증가 시책과 전입자에 대한 지원시책 등 맞춤형 전략에 역점을 둔 미시적 인구증가 시책을 상호 조화롭고 보완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의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도 상승해 농번기를 맞은 괴산지역 농가들이 이중고를 않고 있다. 이에 10일 괴산군은 농촌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문제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소개소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건비 상승을 자제해 적정 인건비 및 알선수수료를 준수하고, 지역의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인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기적인 직업소개소 방역 점검과 더불어 마스크 및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미래 발전 전략을 위한 충북경제포럼 세미나가 충주시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은 10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와 함께 '충주시 미래성장동력 ‘5대 산업 집중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충북경제포럼이 충주시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세미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시장에 장을 보러 가던 아내, 아버지와 함께 버스에 올랐던 막내딸, 학교에 갔다 귀가하던 늦둥이 아들까지. 한 순간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슬픔과 황망함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아무런 잘못도 없다. 그저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잊을만하면 벌어지는 어이없는 사고에 소중한 생명을 빼앗겼다.2019년 7월 서울 잠원동 재건축 철거현장 붕괴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지 2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 10일 똑같은 사고가 광주에서 다시
여름의 시작인 6월이다. 올해의 여름도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최근 본격적인 백신접종 덕분으로 많은 시민들이 지난해 여름보다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성큼 다가오기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겨야 되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라고 할 수 있다.특히 해마다 여름이면 나타나는 불청객들에 대해 각별히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에는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일본뇌염, 말라리아와 함께 장티푸스,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이 등장하고, 또한 온난화에 따른 바닷물 수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소개되는 클럽의 약칭은 BVSC이다. 원래는 쿠바음악의 전성기로 불리는 1930~1940년대 쿠바의 수도 아바나 동부에 있던 고급 사교클럽을 일컬었다. 당시 아바나에는 카바레·클럽 같은 사교장이 번성하였는데, 쿠바음악의 황금기를 일군 대표적인 음악가들이 모두 이 클럽에서 음악을 연주하였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은 '환영받는 사교클럽'을 뜻한다. 1995년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인 R.쿠더와 영국의 음반사 월드 서킷 사장 N.골드가 쿠바 음악가들의 합주를 녹음하기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갑갑한 도심을 떠나 휴식에 힐링을 더할 수 있는 캠핑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10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소선암·대강 오토 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캠핑장이 최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캠퍼들이 위축된 심신을 풀고 코로나 19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언택트 캠핑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10일 오후 5시 18분경 서산시 석남동 25-1 금강산 보석사우나 사거리를 주행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행 중 버스 뒤편에서 연기가 나자 버스기사는 도로 한가운데 급히 차를 세우고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배터리를 분리한 후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10여 분 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2292~2300번)이 추가 발생했다.2292번 확진자는 7080 라이브카페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222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현재 격리 중이다.2293번 확진자는 노래방을 운영하다가 지난 9일 확진 된 227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229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2291번 확진자의 자녀다.2295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2296~2297번 확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발법)의 상시법화 등을 골자로 한 개정 법률안의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는 지발법을 6년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과정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언론진흥기금에 통합하는 조건으로 상시법화에 동의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의견을 반영해 심의가 보류된데 대해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은 입법 목적이 다른 만큼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심의를 진행, 지역신문들의 요구대로 상시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