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찌나 그 인기가 좋은지 '반려'라는 말을 활용한 반려자동차, 반려라디오, 반려냉장고 등 신조어가 광고카피로 등장하고 있다. '반려 동물(companion animal)'이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며 사람의 장난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보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3월 출간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29.7%를 차지하
오는 11월 말이면 충남 원산도와 보령을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된다고 한다. 앞서 작년 말에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와 연결되면 서해안 대표적 관광지인 대천항과 안면도간 이동 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서해안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령해저터널 완공은 관광 접근성을 향상시켜 서해안 관광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사한 사례를 찾아 분석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2010년 12월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가거대교가 개통되면서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효과는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선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충남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각종 시나리오가 나오는 등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내년 충남도지사 선거는 6월 1일 실시되는데 대통령선거(3월 9일)이후 3개월도 안돼 실시되기 때문에 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충남도지사 선거에 현역의원이 나설 경우 그가 사퇴한 지역구 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뤄지게 되면서 복잡한 선거방정식이 예상된다.◆양승조 변수=양 지사가 대선후보 경선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느냐가 충남도지사 선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자발적인 참여였다” vs “당 차원의 배려였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이종배(충주) 의원이 윤석열 야권 대권 주자의 대선 출정식에 나란히 참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같은 당 소속으로 같은 날 한 자리에 참석해놓고도 그 참여 배경을 놓고는 서로 다른 얘기를 해 “너무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출정식 참여 자체를 놓고 지역 정가에선 “입당도 안 했는데 벌써 줄부터 서냐”는 의견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미리 보험을 들어놓는 것도 좋다”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두 의원은 지난달 2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골프’ 종목이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충남골프협회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골프 종목이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충남골프협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골프스포츠의 충청남도체육대회 종목 채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방침 아래 15개 시·군 골프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시화 충남골프협회장은 “착실히 대회를 준비하고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조기귀가·등교중지로 인한 학습공백이 채워진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중지 또는 귀가조치된 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해 ‘스스로 학습교실’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스스로 학습교실’은 2학기부터 운영 예정이다. ‘스스로 학습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e학습터 가입(에듀넷 아이디로 통합 인증)해 로그인한 후 스스로 학습교실에 수강 신청을 하면 자동 승인돼 바로 학습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대체학습과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충청권 전문대학 입학생이 지난해보다 5명당 1명꼴로 줄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1학년도 충청권 전문대 21곳의 입학생은 1만 7064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4388명(20.5%)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24.3%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충남(19.5%)과 세종(17.9%). 충북(16.9%)이 뒤를 이었다. 1년 새 충청권 전문대 입학생이 5명당 1명꼴로 모습을 감춘 것이다. 특히 충청권 전문대의 입학생 감소세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을 그렸다. △수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 버블(거품) 위험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토연구원은 스위스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부동산 버블지수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도별 버블위험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17개 시도 가운데 버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2.18)으로 꼽혔다. 부동산 버블지수는 1.5를 넘으면 버블위험, 0.5~1.5는 고평가, -0.5~0.5는 적정 수준, -1.5~-0.5는 저평가, -1.5 밑이면 침체로 평가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1일로 통합청주시 출범이 7주년을 맞았다. 청주시는 3전 4기 끝에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주도형 통합’을 이뤄냈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도넛형 지형을 비롯해 생활권과 경제권이 겹치며 통합의 당위성이 높았다. 또 청주시는 서비스업, 청원군은 제조업과 농업으로 산업구조가 달라 통합 후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1년 12월 발표한 ‘최근의 청주·청원 통합 논의 동향과 통합 전후의 경제력 및 경제활동 여건평가’에서 청주시는 전국 13개 주요 도시
불교의 ‘법화경’에는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는 말이 나온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처럼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019년 7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보다 활기차고 모든 직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원장으로 출발한지 어느덧 2년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영화에서 주연 못지않게 중요한 배역이 조연이다. 얼마 전 우리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를 통해 그 뜻을 실감하였다.이렇듯 우리 연구원은 그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교통 취약 지역에 오는 12일부터 ‘공공형 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대전 지역 주민들은 ‘공공형 택시’ 도입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공공형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이번 시범운영은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이상이면서 도보로 20분 이상을 걸어야 하거나 적은 횟수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4개 자치구 11개동(101가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유흥주점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세율을 일반과세 수준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됐다. 앞서 지난 5월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특례제도과 기준에 준하고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 등이 집합 제한 또는 금지대상에 해당돼 영업이 금지되는 경우 조례 또는 의회의결로 재산세 중과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관련 장기간 영업금지로 경영난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갈수록 달아 오르는 가운데 예비경선 전 일주일간 예정된 후보 TV토론회와 국민면접 등이 경선 초반 판세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대망론’을 엎고 대권 도전에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도 일주일의 휴가를 통해 예비경선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경선에는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이재명·최문순 현역 도지사, 박용진·김두관·이광재 현역 국회의원, 추미애 전 당대표까지 총 9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따라 첫 관심의 대상은 오는 11일 판가름날 컷오프(예비경선)에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포럼 동심동행(同心同行)이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석동현 변호사는 ‘충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회에는 박찬종 변호사와 이명수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대한불교대각정 종정 석만청스님 외에도 전·현직 교수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초청 강연과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충청의 소리’와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동심동행은 ‘충청이 더 이상 홑바지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목표로 충청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지원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9월 5일까지 지역 정치권도 대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정국에서 지역 정치 지형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으로 나눠지면서 대선후보 선출까지 2개월 동안 일진일퇴(一進一退)의 공방전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대선 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는 선출 규정에 따라 예비경선을 통해 최종 6명이 본선 경쟁을 한다.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오는 8일까지 총 4번의 TV토론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설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 7기 4년차 첫날인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공모사업 확보예산 집행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2~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밝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다"면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도록 공모사업, 역점사업을 조기 준공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풀기 위해 우리는 지난 3년간 공공기관 유치, 3,000억 원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1년 간 뜨거운 열정과 믿음으로 동고동락 행복공동체의 조성에 함께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도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지속가능 논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논산시는 황명선 시장 취임 11주년을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그동안 이어온 수많은 노력들과 성과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남아있는 역점 과제들을 빠짐없이 짚어가며 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8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취임 후 1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한 해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그려낼 브랜드로 '더 가까이, 충주'를 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낼 핵심사업의 추진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책임질 '10년 후 충주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 경제적 정체성 확립충주시는 민선 7기를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등 자타가 인정하는 대기업의 보금자리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관 1주년 기념행사와 맞물려 도예가 손미선 씨〈사진〉 개인전 ‘추억을 나누는 인형들-나의 살던 고향, 임계리’를 8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초등학교 1학년 유년시설 작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향마을의 풍경과, 고무줄놀이, 구슬치기, 멱감기, 썰매타기 등 작가의 어린시설 소중한 추억을 도자기 인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손미선 작가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위해 옥천군에선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기금지원사업에 선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