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홍산면 공공문화체육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 지역추진위원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부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달 충청남도에 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 신청한 후 이번 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사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5억원을 확보했다. 30일 의원실에 따르면 확보한 특교세는 음성군 16억원, 진천군 15억원, 증평군 14억원 총 7개 사업이다. 증평군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 6억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6억원 △사곡교 보수·보강공사 2억원, 진천군은 궁골~서원간 군도 개설 8억원과 초평면 화산리 사산소교량 재가설 7억원이다. 음성군은 친환경농업교육관 건립에 8억원, 금왕읍 호산리 소교량 재가설 8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주간보호센터 설치 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천공)은 카포스 증평지회(지회장 홍상혁)의 후원으로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이미숙)와 함께 제12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과 단체는 지난 29일 지역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삼계탕과 식료품, 반찬 등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양천공 관장은 “12년째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카포스 증평지회에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상혁 카포스 증평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숙 사랑나눔봉사회 회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속에서도 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사람들이 열정이 뜨겁다. 음성군에 전입예정인 귀농·귀촌인과 이미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는 초보 귀농인 30명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초기 비대면 교육방식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겼었다. 그러나 교육방식에 점차 적응하고 영농활동, 일상생활 중에서도 교육을 수강하며 적극 교육에 참여했다. 한 교육생은 "막연한 귀농생활과 농업에 두려움이 앞섰으나, 교육을 받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났다"고 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1일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제천시가 주요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10대 성과로 △대규모 투자 유치 1조 1525억원 달성 △제천 의림지 뜰 자연치유 특구 지정(1600억원) △KTX-이음 차량 정비 기지 제천 구축 확정(350억원) △도시 재생 및 상권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716억원) △제천 화폐(2310억원 판매) & 배달 모아 출시로(1만명 가입) 지역 선순환 경제 구축 △원도심 활력 기반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농촌 협약 공모 선정(430억원) △제천복지재단 출범, 평생학습도시 재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제6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접종 추진 현황을 비롯해 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공주시지 2021 편찬 추진상황, 유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관리·운영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시의 인구정책과 공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방안, 송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두리초등학교(대전두리초)는 지난해 학생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맞춤형 진로교육 집중학년제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학생진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두리초는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진로교육 워크북을 제작하거나 전문가 초정·교원 연수를 통해 두리초만의 진로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로교육은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만족도와도 연결되고 있다. 지금부터 모두를 웃게 하는 대전두리초만의 진로교육을 살펴보도록 하자. ◆맞춤형
갑상샘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착한 암’이라는 말이다. 착한 암으로 불릴 만큼 예후가 좋고, 늦게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탓에 갑상샘암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수술을 곧장 하지 않고, 짧은 주기로 추적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슬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여느 암들이 그렇듯 갑상샘암도 종양의 크기, 발생 위치와 형태,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그 예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미룬다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갑상샘암의 원인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
초경 이후로 폐경 나이에 이르기까지 매달 겪는 월경. 규칙적인 월경은 이후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특히 균형 잡힌 호르몬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지키기 어렵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상이 반복되는 요즘, 한 두번 월경을 거르는 것은 별일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무월경의 문제점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무월경은 일차성 무월경과 이차성 무월경으로 구분된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30일 "3년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5대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을 조성했다"며 "남은 1년은 지속 성장을 일궈 2030년 시(市) 승격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경제 성장,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개발, 주민 만족 복지 실현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립 소방병원의 충북혁신도시 유치, 투자 유치 목표액 7조 4000억원 조기 달성, 용산 산업단지 등 3개 산단 본격 추진,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엔씨소프트가 힘을 모아 협업한 프로젝트가 대전에서 공개된다.30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의 온라인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온라인 행사는 전시에 참여한 MZ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 전문가 초청 라운드 테이블, 심화토크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게임과 예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티스트 토크는 작가 개개인의 이야기로 게임과 예술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으며 전시 참여
사소한 약속은 없다. 타인과의 약속은 특히 그렇다. 헨리 파머스턴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어느 날 다리를 지나는데 한 소녀가 우유를 쏟아 울고 있었다. 총리는 소녀를 달래며 말했다. “얘야, 지금은 내게 돈이 없구나. 내일 이 시간에 나오면 우윳값을 주마.” 이튿날 각료회의 도중 약속 시간이 됐고 그는 잠시 정회를 요청한 뒤 다리로 달려갔다. 파머스턴 총리는 약속대로 소녀에게 돈을 쥐여주고 돌아와 회의를 이어갔다고 한다.자신과의 약속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일명 ‘대구 키다리 아저씨’는 2012년부터 매
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들의 가치관과 행동은 국가 흥망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이들이 부패하면 국가는 대내외적으로 흔들리게 되고 민중은 의욕을 포기하거나 저항하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정치, 경제, 교육, 병영 등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들에게는 엄격한 도덕적, 공공적, 모범적, 준법적, 금욕적 잣대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다. 초려 이유태 선생의 상소문 기해봉사에는 지도계층이 이렇게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가득 담겨 있다. 상소문 문화는 동양 제국(諸國)이 가진 인류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월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 내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완화되면서 움츠렸던 소모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지역에선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최대 8인까지 가능해진다.2020년 12월 24일 대전에 처음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 지 약 6개월만이다.완화된 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물인터넷 화재알림시설이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막았다.지난 27일 오전 9시 52분경 소방당국에 세종전통시장 내 과일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점포 일부가 불에 났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7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점포 내 설치된 KT 사물인터넷 알람시설인 ‘SAFEMATE’가 자동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SAFEMAT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이다.해당 시설은 화재가 감지되면 지역 관할소방서·지자체·점주 등에게 △화재 위치 △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서 지난 26일 유흥시설과 연관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심층 역학조사에 돌입했다.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입장면에 거주하는 40대 등 8명(천안 1376번~1383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중 5명은 서북구 지역의 한 유흥시설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26일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가 다녀갔다.이후 28일과 29일 종업원과 이용자,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년째 ‘지역민 사랑’ 행보를 펼쳐 오고 있다.소진공은 지난 29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20여 명이 농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이들은 농산물 수확, 농촌환경 정화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웃 간 정도 나눴다.앞서 소진공은 2016년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했다. 이후 일손돕기, 환경정화, 농산물 구매 등 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노래방 도우미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2639~2651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지난 27일 확진된 노래방 도우미(2600번)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포함 3명(2639~2640번, 2643번)이 추가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덕구 소재 영어·수학학원를 매개로 한 확진자도 잇따랐다.40대 2명과 미취학 아동 1명(2645~2
한 청주시 간부공무원의 인사가 있었다. 일선 행정기관에서 기록적인 최단기간 재직 후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 간부공무원은 이동 전 짧은 재임기간 동안 수 많은 ‘레전드급’ 일화를 남겼다. 덕분에 상급기관에 부하직원들의 인사상담이 빗발쳤고, 주민들의 원성도 높았다. 그리고 이 간부공무원이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또 다른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아닌 문제 있는 공무원이 20~30명의 선배 승진공무원들을 제치고 ‘문책성 영전’을 했기 때문이다.이 간부공무원이 관리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 할 것이라는 것은 예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에서 내달 1일부터 사적 모임 5인 이하 인원 제한이 풀린다.충남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며, 대전과 세종은 내달 14일까지 개편안 이행기간을 적용해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29일 충청권 각 시·도에 따르면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방역 수칙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대전은 내달 1일부터 사적 모임이 8인까지 가능해지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조치했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된다.백신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을 포함한 집합과 모임, 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며 직계가족이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