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선거 관전포인트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김병우 교육감의 수성 여부다. 이에 맞서는 보수진영 대항마의 단일화 여부도 또 하나의 핵심포인트다.이번 교육감 선거 역시 지난 선거와 같은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진보 진영 김병우 후보에 보수 진영 다수후보가 맞붙었던 구도다. 보수쪽은 단일화를 모색했지만 결국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번 선거 역시 보수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주목받는다.김병우 교육감은 공식적으로 3선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일부 언론을 통해 3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내년 6월 치러질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충남교육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지선 3개월 전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가려져 표면적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도전자들이 조심스레 몸을 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내년 충남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으로 분류되는 현역 김지철 교육감에 보수진영 후보들이 도전하는 구도가 예상된다.현재로서는 김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 김 교육감은 재선을 거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충남교육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리에 연루됐던 앞선 교육감들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민선 7기 양승조 충남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11대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세부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양 지사의 민선 7기 공약 이행 완료도는 75.86%로 전국 61.96%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부 평가에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공개한 충남도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16개 공약 중 완료공약 28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6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2018년 당시 낙선한 후보가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여 '판박이' 재대결 가능성이 커졌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다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 차관을 지낸 박백범 대전대 석좌교수도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교육감 선거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동시 직선제가 시작된 이후 줄곧 '진보냐, 보수냐' 하는 화두를 안고 왔다.진보와 보수의 대결 구도로 치러진 2018년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이념적 지향과 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완성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으로 7개 분야 145개 사업을 제시했다.정상 추진 중인 과제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96%대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공개한 세종시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완료공약 30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52개 등 56.55%(82개)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정상추진은 60개, 일부추진은 1개로 확인됐다.2개 공약은 폐기했다.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은 매년 완료되는 공약이다. 이행완료 후 정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의 인적·물적 집중화와 함께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시티’ 구축 전략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초광역협력을 통해 국가불균형을 타개하고 지방 스스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그동안의 국가균형발전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반면 현 시점에선 각 지역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이미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고 갖가지 과제를 헤쳐나가며 합의문 이행에 한발짝 다가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민선 7기 3년차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 이행이 순항 중이다. 올해 1분기(4월 기준) 민선 7기 약속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대전시 자체 평가 결과 임기 내 이행율은 85.3%, 이 중 사업이 모두 마무리된 공약은 46개로 완료율은 43.3%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1년 전국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시민과의 약속목표 달성·재정확보 2개 분야에서 최고등급(SA), 주민 소통분야 Pass(90점이상) 등급을 받으며 코로나19 속 공약 추진 의지를 인정받았다.대전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재선 여부와 보수 탈환을 위한 야당의 대반격이 관심사다.내년 지선 역시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대 국민의힘', 이른바 '빅 2 정당'의 치열한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우선 허태정 시장은 지선 출마가 확실시된다. 허 시장의 재선 도전은 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대선 정국에 지방선거가 묻히다 보면 인지도가 낮은 후보
[31주년 특집] 충청인 31인에게 듣는다… 당신의 희망은"상권 활성화로 웃음 찾길" "충청 전역 아우르는 큰 신문 되길""대전하나시티즌 승격 되길"" 별같은 그대, 반짝이는 소원 이뤄지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당대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에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전국 지자체가 경쟁에 뛰어든 'K바이오 랩허브(Lab Hub)'유치에 대해서는 지방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대전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이 전 당대표는 10일 지지 모임인 '신복지대전포럼' 출범식에 앞서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하는 방안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대전과 충남 내포에 혁신도시를 지정했으면 합당한 조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민의 힘의 리더십 전환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입법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국회법 개정안 별도발의부터 특정 차기 당대표 후보의 세종 의사당 설치 적극 찬성 입장까지.당 대표 공백에 따른 ‘힘의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경쟁적 파상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엄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상반기 내 ‘국회법 개정안’ 처리 예측불허 판세 속에 새로운 당 대표가 보여줄 강력한 리더십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이런 가운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공급 부족을 겪는 대전과 세종에서 민간 아파트 당첨 최저 가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가점이 높은 이들이 청약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5월 청약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대 1로, 전년 동기 대비 27대 1에 비해 하락했다.이 처럼 청약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부동산 규제 강화로 가수요가 걷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청약 규제가 강화되고 세금 계산 시 분양권이 주택수에 포함돼 단기 차익을 목적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충청권의 해묵은 숙제다. 출생아 수 감소, 노년인구 증가는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곧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경기침체, 성장동력 상실을 넘어 지방소멸을 야기한다.충청권은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현실 타개책은 오로지 정책이다. 그 중에서도 ‘청년 정책’은 최우선 요소로 꼽힌다.◆인구감소는 아닌데… 낙관도 불가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개년(5월 기준) 충청권 인구는 △2017년 546만 7276명 △2018년 551만 278명 △201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발표됐다.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메가시티를 추진중인 대전·세종·충북·충남은 충청권 광역철도를 통해 핵심 도시인 대전, 세종, 충북 청주가 한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행정구역으로는 분리됐지만 철도를 통해 경제, 문화, 주거 등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핏줄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알아본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지난 4월 22일 한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남는게 없고 손님도 끊겨서 언제까지 버텨야 할지 막막합니다"지난 5일 대전 동구에 있는 한 사우나.입구에서부터 기자를 맞이한 사우나 사장은 텅빈 신발장을 가리키며 손을 내저었다.취재진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1일 알바생으로 취업해 이곳을 찾았다. 최근에도 지역에선 목욕탕발 연쇄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목욕장업이 그 어느때보다 큰 위기를 겪고 있다.실제 기자가 목욕탕 섭외를 위해 20여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이중 절반가량은 전화가 닿지 않았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상권 다 죽었어요, 학생들이 학교를 안 오는데 무슨 수로 버텨요?”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여전히 대부분의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 위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면서 대학가 식당가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10일 대전지역 내 대학가 최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유성구 궁동 거리는 이른 오전 시간 한산함을 넘어 적막감마저 감도는 모습이다.대학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기 위한 식당 섭외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식당 수 자체가 믿기 힘들 만큼 줄어 있었고, 대부분의 식당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무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충남지사선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내년 지선이 대통령선거와 맞물린 데다 대통령탄핵 후폭풍으로 기울어졌던 여아 균형추가 맞춰졌고, 여기에 현역인 양승조 지사의 대권 도전 등 변수가 넘쳐나면서 도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현재 여당과 야당에서 각각 4~5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변수에 따라 도전자들의 행보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당별 경선 준비단계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우선 지난 3차례 선거에서 ‘충남도백’ 자리를 지켜온 더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6월 차기 지사 선거와 관련해 이른바 '빅2'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정우택 전 대표다. 아울러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등의 출마가능성도 점쳐진다.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1월 비서실장을 맡아 지난해 12월 퇴임한 이후 휴식기간을 갖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기류다. 다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9월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며 누가 대선레이스를 뛰느냐에 따라 노 전 실장의 출마 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장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종시 건설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 무너지느냐 아니면 건재함을 과시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당장 민주당 간판 이춘희 시장의 3선 도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3대 시장을 지내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분위기 확산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시장의 불출마 선언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당적을 같이한 조상호 현 경제부시장의 출마도 배제할 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괴산군수 자리를 놓고 후보자들은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2022년 6·1 괴산군수 선거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 소속 현 군수의 수성이냐 국민의힘 후보의 입성이냐에 있다. 역대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괴산군수 선거에서 이번에도 무소속 후보의 출마와 선전여부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민주당 소속 이차영(60) 군수는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에맞서 국민의힘 송인헌(65) 전 충북도 혁신관리본부장이 절치부심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고 정성엽(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