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 첫 민생 행보를 시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원자력 전공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맹비난했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성급하고 무리한 처사였다”며 반드시 바뀌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6일 대전 국립현충원 방문에 이어 KAIST를 찾은 윤 전 총장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3명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석사과정 휴학 중인 구현우 씨는 “국가 에너지 산업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원자력 학과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전을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와 민주당은 6일 대전시청에서 시 주요 핵심사업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황운하,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시의회 의장, 대전시 간부들이 함께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비롯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에서 첫 민생행보를 시작한 건 의미가 각별하다. 윤 전 총장은 어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이름의 민생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묘역,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차례로 들러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핵공학과 전공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
스포츠 불모지였던 충북 괴산에 축구장·테니스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의 메카로 주목받기를 기대한다. 괴산은 충북내에서도 내륙의 산간지역으로 사실상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구상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런 괴산에 2023년까지 괴산읍 서부리 일원 6만여㎡에 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 인조잔디 축구장 2면과 실내외 테니스장 12면, 산책로 등 편의시설·휴식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평소 주민에게 개방하면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나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는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중구 발전을 위해서만 11년의 시간을 쏟아온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박 청장은 2010년 6월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 된 후 “어머니처럼 살림 잘 하고 내실 있는 민선 5기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 그 마음을 민선 7기 4년차에 접어드는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다.이 시간동안 초심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이 현장중심,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실천해 왔다.중구의 골목골목을 누비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지치지 않는 중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2500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유력시되고 있다.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 1곳만 참여했다.앞서 지난 5월 24일 마감한 첫 공모 때도 계룡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면서 재공모가 이뤄졌지만 계룡건설 컨소시엄 이외 민간사업자는 나타나지 않았다.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지침에 따라 오는 9일 계룡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점수를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7월 임시국회가 개회한 가운데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의사당 설치 법안은 국회 운영위에 계류중으로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법안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여야는 지난 4월 국회에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6월 국회 처리’를 합의했다. 그러나 6월 국회에서 운영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대치국면이 이어지면서 국회 운영위 구성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7월 임시회에서 법안처리가 이뤄지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기초연구가 본격화 됐다. 6일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하 바이러스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 약 30명이 참석했다. 바이러스연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범정부 차원의 중점과제로 설립됐다. 바이러스연은 IBS 원장 직속 본원 연구조직으로 운영되며,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IBS 본원 공간에 자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철도를 포함한 충청권 광역교통망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2021~2025년)’을 마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확정했다. 대전권 철도망 계획의 추진전략은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BRT, 광역환승센터 등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활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담았다. 대전권 광역교통망의 주요 사업은 △대전~세종(반석동~어진동) 광역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최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전’이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오는 9월 2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이 개최된다.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격년제 국제전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예술의 장이다. 올해는 ‘트라우마(Trauma)’라는 큰 주제 아래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구성돼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트라우마를 외면하는 대신 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생산량 급감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새조개에 대한 ‘육상 대규모 완전 양식’이 추진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산 대산에 시험포를 구축,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축제식 양식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새조개는 남획 등에 따른 생산량 급감으로 해마다 가격이 급등하며 ‘돈’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공식 집계한 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t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거듭, 2010년 7t, 2011년 1t을 기록한 뒤 2012년부터 8년 연속 ‘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교육계가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본격화한다. 올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 외에도 부지선정을 위한 논의가 새롭게 이뤄지는 만큼 교육계 숙원사업이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에 대한 설립 요구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립형 대안학교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대안학교 명칭을 해봄고등학교(가칭)로 정했으며 2025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시중은행의 높아진 대출 문턱으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만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중은행의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40%가 적용되고 있다. 대전·세종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6억원이 넘는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연 소득 등에 관계없이 DSR 40%가 적용된다. DSR에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카드론, 마이너스 통장의 원금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든 셈이다. 또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계속된 가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유통업계의 경기전망과 체감경기가 괴리를 보이는 모양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발표했다.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6으로 지난 2분기(103)에 이어 100을 넘어섰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고 풀이된다. 3분기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서 비롯됐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코로나가 확산됐던 지난 1분기와 지난해 4분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는 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도민과 함께 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명선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도의원과 도내 광역 단위 기관장,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이 첨석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도의회 의정활동의 발자취가 담긴 홍보영상을 보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의미를 되새겼다. 또 현직 의장단과 역대 의장, 국회의원과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대표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수억원대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낸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6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폭력조직원 A 씨 등 31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차로 불법 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42회에 걸쳐 고의적으로 접촉사고를 낸 뒤 수리비 등 명목으로 4억 2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덕구 오정네거리와 서구 은하수네거리 등 차량 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남양유업은 지난 4월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남양유업의 발표 내용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행위로 보고, 세종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시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심포지움을 순수 학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재선을 포함해) 지난 7년은 청렴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평등한 출발선과 정의를 지키는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교육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담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을 선언했다. 11대 성과는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하계에 비해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웠던 충북 동계장애인체육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9명으로 조직됐다. 대부분 휠체어펜싱, 휠체어양궁, 탁구, 좌식배구 등 하계 종목 선수로 채워졌다. 중심 선수는 이지훈과 오석이다. 이지훈은 2018년 평창페럴림픽에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계 배드민턴 선수기도 한 오석은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신인꿈나무 선수다. 장애인체육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화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에르난 페레즈(Hernan Perez)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다.베네수엘라 국적의 우투우타 야수인 페레즈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모든 포지션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선수다.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651경기에서 타율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