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최근 충청권에서 1위, 전국에서도 5위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이후,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신설된 인구정책위원회가 주목받고 있으며, 시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를 목표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계룡시의 특별한 성과 중 하나는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개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조례를 통해 미혼남녀 결혼지원금의 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최근 2년 내 맞춤형급여(생계·의료·주거),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기초연금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한번 더 조사’를 실시한다.‘한번 더 조사’는 사회보장급여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군은 2024년 가구별 중위소득 인상 및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재보장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조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해 보장 여부를 재결정하는 것으로 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자체 업무다.2024년도에 완화된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다자녀 가구 및 생업용 자동차 기준 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의견 등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출장 등을 통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처리계획을 세워달라”며 “추진이 불가한 경우에는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에 관한 정부 발표의 우선·예비 사업자는 사업 완료 시기 외에는 동일하다”며 “이 부분을 주민께서 오해 없으시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가 2023년 1년 동안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획한 BJMS 책자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108쪽에 달하는 이 책자는 박종일(도덕), 김규태(사회), 김은동(역사) 교사와 3학년 김경서(여)학생을 포함하여 총 11명의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냈다.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 자치 역량을 기르고자 민주학교와 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면서 백제중학교와 부여를 알리는 책을 만들면 좋겠다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에 따라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Chapter 1에서는 우리들의 이야기 코너로 사진과 곁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7일까지 할인 특가전을 실시한다.고맛나루장터는 설 명절에 따뜻하고 풍족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고맛나루 배, 고맛나루 사과, 떡국떡, 밤 등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특별 기획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명절 선물 세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주시청 1층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설맞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공주 알밤, 고맛나루쌀, 밤꿀, 양념갈비, 한과, 알밤찹쌀떡 등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180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이 서해안 중심 관광지가 돼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22일 오후 3시경 충남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지난 20일 시작된 새조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발길이 해양분수공원으로까지 이어져서다.이날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해양분수공원에서 남당항의 전망을 즐기고 있었다.경기 평택에서 온 관광객 A 씨는 “새조개를 먹으러 왔는데 축제장 바로 옆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좋은 바다 전망을 즐기기 제격”이라며 “새조개 축제가 끝나더라도 남당항에 다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오는 5월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대산항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 이미지 제고와 홍보 등의 예산 낭비, 소요를 막기 위해서도 지금이 적기라는 이유에서다.사실 명칭 변경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5년에도 서산항으로의 명칭 변경이 추진됐지만 대산읍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었다.당시 해수부장관은 주민들의 반발에 한 명의 주민이라도 반대하면 바꾸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벌써 9년 전 얘기지만 여전히 일부 읍민들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폭주하는 검찰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요. 자주재원 2730억원을 매년 확보해 지역 미래를 바꾸겠습니다.”이경용(57)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천시창 4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무너지고 이런 나라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외교안보, 민생경제, 민주시스템, 어느 곳 하나 멀쩡한데가 없고 국격은 추락하고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고 직격했다.이어 “무역수지는 5위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아선거구·백석동)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천안시의원이 4월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입후보설명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2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한의사회 제70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오후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한의사회 회원 50여 명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회무를 평가하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총회에서는 김대희·한상인·오희정 한의사가 천안시장 표창을, 마선호·유주희 한의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유덕우 한의사가 충남한의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천안시 노인복지과 김송숙 팀장과 김아현 주무관, 올바른환경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추진될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천안시 구간이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은 지상 철도 지하화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 단절된 도시의 연결, 지상 철도부지 종합 개발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철도 부지 및 인접 지역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지하화 건설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정부가 사업 시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설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일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상가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까지 220m, 감초당 약국에서 (구)효성세종병원까지 360m다.해당 기간 중 이 구역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 시간은 현행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 확대·허용된다.다만 해당 구역 내라고 하더라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가 22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 2채를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명진 여성회장, 강윤미 부회장, 송은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이번 나눔활동은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과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읍면동별 2채, 총 50채의 이불을 기탁했다.김명진 회장은“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위로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상복 연수동장은 “지난해 전기매트, TV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겨울 대표 축제인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곶감 축제장에 10만 7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비가 오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성공적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곶감을 소재로 한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가 서린 알차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기존 축제장 자리를 번화가로 이동시키며 새로운 홍보 방식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이 80일도 남지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각기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시기상 인재영입과 공천 사무 등 총선 준비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할 과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도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표는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야심차게 출발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세력화를 위한 ‘빅텐트’ 성사가 관건이다.이들의 ‘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을 선거구가 제 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유성을에서 내리 5선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고, 민주당이 현역 의원 탈당 선거구를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민주당 세가 두터운 유성 지역에서 국민의힘 깃발이 꽂힐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동안 유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5선 의원으로 활동해 온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6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유성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지지기반 확충에 부심한 가운데 선거 지원을 빌미로 접근, 활동비 등을 요구하는 ‘선거꾼’ 대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번 총선에 나선 상당수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각종 선거 지원 경험이나 각종 단체 활동 이력 등을 앞세워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이들은 각종 민간단체 활동 이력이 나열된 명함을 내밀며 과거 선거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킨 사례들이 있다며 마치 자신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어느 날, 아들이 학교에서 만들어 온 컵을 들고 왔다. 그 컵에는 ‘화성에 가려는 생각은 접고, 지구를 지키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문구를 보며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아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환경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떠올랐다.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하나는 아들이 가져온 컵, 그리고 다른 하나는 IPCC 6차 보고서의 표지다. 이 컵을 받았을 때 어른들,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자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가 느껴졌다.다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