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역대선거를 통해 명실상부 ‘민주당의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대전 유성을의 정당지지도는 현재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정권심판’을 내세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거대양당을 압도하며 지역 민심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양상이다.28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대전 유성을 지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43.1%와 28.1%였다.이어 ‘지지 정당 없음’이 14.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총선에서는 과연 보수 불모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유성을 지역은 대덕 연구단지가 위치한 만큼 대한민국 과학 1번지로 불린다.그만큼 과학 관련 이슈와 정책에 민감하고, 젊은 인구층이 두터워 진보 표심이 강한 신도심 지역으로 분류된다.제20대·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당시 더불어민주당이었던 이상민 후보는 유성을 행정동 6곳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승리했다.20대 총선에서는 신성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중도층이 많은 충청권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유성 갑과 유성 을, 충남 천안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선거구 모두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혹은 정치 신인 등 여부를 떠나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다소 앞서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등록 마감일 이후인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 유성 갑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천안을은 민주당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앞선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큰 차이의 득표 우위를 거두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52.70% 득표율을 기록해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와 23.67%p 차이로 승리했다.이후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의 득표율은 34.89%로 박 후보와 23.94%p 격차가 벌어지며 다시 한번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또 해당 지역의 읍면동별 개표현황을 보면 8개의 읍면동 중 7곳이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4·10 총선 대전 유성을 지역은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민주당 출신 5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정치신인의 맞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다.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었던 지역 민심은 정권심판론과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28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대전 유성을 지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의 지지율은 55.6%와 34.5%였다.두 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충남 천안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충청투데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천안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이재관 후보 47.3%,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38.0%, 무소속 전옥균 후보 3.3%로 나타났다.이재관 후보와 이정만 후보는 오차범위 밖인 9.3%p 차이를 보였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민주당(43.4%), 국민의힘(36.0%), 없음(8.7%), 조국혁신당(4.0%), 새로운미래(2.9%), 개혁신당(2.0%), 녹색정의당(1.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혔다.민주당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63.8%), 50대(48.8%), 30대(47.3%), 18~29세(32.7%) 순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김석남(63)·박선덕(59) 씨 부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역사… 콘텐츠 꼭 보관됐으면"“100년 넘은 온천 호텔의 영업 종료 소식을 딸들이 SNS에서 보고 서울에서 한걸음에 찾아왔다. 첫 방문인데도 대전 지역에 유서 깊은 호텔이 없어진다고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설이 화려하고, 좋은 걸 떠나서 100년의 역사가 사라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서울과 비교해도 온천물이 다른 것이 느껴진다. 고즈넉한 건물 분위기 느끼다보니 옛 추억도 생각나고, 자꾸만 애정이 간다.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건물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호텔이 오는 31일 영업을 종료하는 가운데 호텔 소장품 및 나무 등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09년 역사 유성호텔의 자산 역시 그 자체로 근현대 역사와 문화 자원으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유성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주로 영업을 종료하는 유성호텔의 각종 화훼, 나무 100여 그루의 보존 및 이동 작업에 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구는 호텔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유성온천공원에 묘목과 표지석을 동반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내달 5일 식목일에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구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호텔은 ‘또 다른 나’입니다. 호텔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낮과 밤이 바뀌기도 했지만 열심히 정신없이 보낸 지난 세월이 꿈결 같습니다.”이기택(53) 차장은 1993년 10월 유성호텔 입사해 30년 5개월간 근무한 뼛속까지 ‘유성호텔인’이다.대학 때 호텔관광학 전공을 하고 군 제대 이후 여러 호텔의 문을 두드렸는데 가장 먼저 합격 소식이 들린 게 유성호텔이었다.그는 “당시 유성호텔과 함께 지금은 없어진 서울 올림피아 호텔과 대전 리베라호텔에 지원을 했었다”며 “그때는 핸드폰이 없으니까 시골집으로 합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09년 역사의 지역 향토 호텔이자 유성온천 터줏대감이었던 유성호텔이 31일 마지막 ‘체크아웃’을 끝으로 영업을 마친다.기존 호텔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관광호텔 형태의 건물 신축이 예고되지만 오랜 세월 유성호텔과 함께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흘러나온다.28일 대전 유성구와 유성호텔 등에 따르면 유성호텔은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해당 부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기존 유성호텔 부지에는 호텔 1개 동과 주상복합 2개 동 등이 2028년 10월쯤 들어설 전망이다.현재 유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진행 중인 가운데 출마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총선 후보자 총 952명 중 전과 기록 보유자는 305명(32.0%), 1인당 재산 평균은 2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어제 이런 내용의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 분석 결과를 내놨다. 경실련은 국민 평균 보다 많은 전과기록과 재산을 가진 후보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현역 국회의원을 둔 정당들만을 대상으로 했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276명 중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상 의무적으로 지정돼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더욱 중요해진바, 이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먼저, 개인정보 보호법 제31조는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해서 책임질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하지 않은 자에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때 공공기관 외의 개인정보처리자는 사업주 또는 대표자, 개인정보 처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 또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소양이 있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기업유치는 입지적인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 최적의 입지적인 요건을 갖춘 논산1·2산업단지가 논산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경제 중심지로 부상해 주목받고 있다.이는 서논산IC 인접으로 수도권 1시간 50분대 접근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는 물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연결돼 산업화가 한창 불붙고 있는 서해안 지역인 당진과 서산에 불과 1시간 거리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또한 광역교통망 연계로 전국 대도시권 효율적 이동은 물론 평택항과 당진항, 대산항, 군산항등 서해안 주요 항만이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부모는 우리가 이 삶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들 없이는 우리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는 효를 실천하기 위해 부모님께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하게 여기며, 순종해야 한다. 또한 부모님께 목소리를 높이거나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알라신에게 감사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알라신이 부모님께 아주 높은 지위를 부여했다고 믿기 때문이다.따라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 부모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항상 경청해야 하며, 불편한 기색을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을 만나 지난 7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 특별히 2023년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진흥원의
3월의 날씨가 변덕이다. 엊그제 종일 비가 얌전히 내리더니 비 그친 오늘 오후는 완연한 봄날이다. 추운가 싶더니 봄 햇볕과 바람, 꽃이 봄의 계절로 우리 곁에 바싹 다가와 있었다. 꽃 마중의 날이 온 것이다. 봄이 꼭 ‘복 받고, 상탄 느낌’이다. 봄은 이렇게 우리들의 춘심을 일깨운다.봄비에 나무 끝 새순이 연녹색으로 비쳐 보인다. 생명의 조화와 계절의 순응이 합주하는 봄이다. 동네의 들길을 걸으며 수목과 풀의 높이와 크기, 모양이 서로 다른 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봄맞이다. 봄은 어디서 오는가? 긴 겨울 회색빛 색감을 뒤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간 갈등국면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시의회가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최민호 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임명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지방자치법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집행부의 재량에 맡긴 만큼 법률적으로 탓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여론이 높았던 만큼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시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여소야대의 지방의회 구조와 총선을 앞둔 정치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인사청문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은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 강원재 감독과 고 서이철 동문의 유족 등 동문 22명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개인 소장하고 있던 대학 배지, 학교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목원의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서이철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수첩과 제2회 졸업장·졸업앨범, 학생증, 등록금납부영수증 등 대학의 초기 모습을 담은 자료를 기증했다.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과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대신협은 또 서유빈 충청투데이 기자 등 대신협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수여했다.서유빈 기자는 "마땅히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