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케이(K)-바이오 랩허브(Lab Hub)’(이하 바이오랩센트럴) 구축 대상지 선정절차의 막이 올랐다. 대전시는 최적의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랩센트럴 조성계획을 수립·제안했던 만큼 최종 대상지 선정과 함께 광역화 모델 구축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의 강력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12일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바이오랩센트럴 구축을 추진을 위한 유치 의향서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바이오랩센트럴 구축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대형 공사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평균 2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면적 3000㎡이상 및 공사비 150억원 이상 공사 중 공정률과 하도급률이 60% 미만인 민간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을 점검한 결과 7개 현장의 하도급 발주계획은 4322억원이다.이번 점검 대상 현장은 동구 가양동 주상복합공사(현대건설),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신축공사(코오롱글로벌), 유성구 둔곡지구 A2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 신축공사(서한) 및 공장 신축공사(우암), 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2022년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조직적 준비의 필요성이 확인되면서 조속한 조직위원회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조직위 설립을 위한 정부의 승인 절차가 다소 지연되는 가운데 국제행사 승격을 통해 UCLG 총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경제성 논리 등으로 인한 정부의 승인 지연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전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추진방향 및 분야별 계획 협업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함께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혁신도시 시즌2)의 임박 기류가 관측되고 있다. 불확실한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점으로 인해 대전과 충남 모두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발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도시 시즌2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의 기대감이 다시금 커지는 상황이다.1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과 관련해 이전 대상 등 규모 및 이전 방식 등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의 구체적 계획과 비전이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달 말 행복주택 기공식을 맞아 청년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주택 건설 첫 삽을 뜨는 것은 맞춤형 시민 주거안정 정책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우리시가 언제 어떤 형태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지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정부 공모로 진행될 한국형 바이오랩센트럴 사업의 총력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달 들어 RIS(지자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기상청을 포함한 모두 4개 기관의 대전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중기부 대비 이들 기관의 종사자 규모가 더 큰 점을 비롯해 각 기관을 통한 전략적 활용안이 가시화되면서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등의 그동안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브리핑을 열고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공공기관으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대전 이전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 개별 및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전역세권의 개발계획을 하나로 묶은 종합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역세권 개발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사업별 연계성을 높여 역세권 일대 원도심을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일원(동구 원동~대동~성남~삼성4거리)의 사업부지 46만 8653㎡에 대한 개발 종합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7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용역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최근 윤곽이 나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된 일부 노선의 반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6일 대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년) 초안에서 제외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노선 등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 광역철도 △보령~세종간 일반철도 △세종~조치원간 광역철도를 일반철도로 변경 등 3건의 사업을 6월 최종 확정되는 4차 국가철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트램 차량의 운행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수소연료 기반 운행기술(수소트램)의 적용여부 검토에 돌입한다. 배터리 방식 차량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운행거리 제약에 따라 최근 가선·무가선 혼용방식으로 계획을 선회했지만, 수소트램의 도입이 이뤄질 경우 전체 무가선 운행은 물론 향후 도시철도 3, 4호선 등의 빠른 확장성까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일 시청에서 수소트램 차량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트램 차량시스템 적용 관련 16명의 전문가를 통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모를 앞둔 K-바이오랩센트럴의 대전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치열한 유치전 속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전의 랩센트럴 구축이 인근의 세종과 충북 오송을 포함한 광역바이오헬스케어벨트의 시작점임을 정부에 제안하면서 대전 입지의 당위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대전시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성공적인 K-바이오 랩센트럴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범계,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 황운하 의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1. 지난달 25일 새벽 4시경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여러 차례 폭행을 가한 후 여성을 남성 차량에 태우려고 끌고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를 확인한 대전시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이를 경찰에게 즉시 알리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이 남성을 검거했다.#2. 지난달 22일 오후 7시경 대덕구 오정동 공구상가 인근 자재창고에서 한 남성이 쇠 파이프 자재를 몰래 훔쳐 손수레에 싣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관제센터 연락을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세종간 접근성을 높일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올랐다.연결도로 사업을 통해 회덕 인근에서 세종 신도심까지의 거리가 단축됨은 물론, 혁신도시 입지 지정으로 향후 공공기관 입주를 앞둔 연축지구의 교통 편리성까지 함께 확보되면서 대전·세종 상생발전 기틀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연결도로 건설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생활페기물 처리를 위해 운영해 온 금고동 제1매립장의 사용연한이 임박하면서 대전시가 사용종료 이후의 활용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시는 조성면적만 약 70만㎡에 달하는 1매립장의 규모를 고려해 대규모 수목원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안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금고동 1매립장은 1996년 조성면적 69만 5788㎡, 매립면적 415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이후 2025년 사용연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1매립장 사용연한 임박에 따라 인근 부지에 향후 20년간 사용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서민 주거 안정과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 승인의 통합심의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주택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업체에 대한 원·하도급 강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원활한 주택공급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나친 규제와 절차가 가장 많이 지적된다”며 “그동안 각개전투식으로 이뤄졌던 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개별로 진행하던 주택건설사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를 도입키로 하면서 서민 주택 안정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통합심의 효과로 2023년까지 민간주택분야의 17조 9000억원 규모 투자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부터 시 사업계획 승인대상(500세대 이상)에 대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우선 시행한다.통합심의는 종전의 주택건설사업 행정절차 가운데 개별법에 따라 진행됐던 도시계획·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K-바이오랩센트럴 공모사업의 전국 지자체 간 경쟁전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충청권이 대전을 거점으로 ‘바이오클러스터 광역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 등 타 지자체가 유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만큼 충청권 내 분산된 관련 강점을 집약화하고 K-바이오 선봉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르면 내주 바이오랩센트럴 조성사업의 입지 선정을 위한 지자체 공모에 들어간다. 현재 계획된 바이오랩센트럴 조성사업 규모는 20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기상청 포함 3개 기관’의 대전 이전이 추진 중인 가운데 3개 기관 중 1곳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의 이전 불발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등은 에기평의 포함을 관철시키고 있으나 정부에서 어려움의 뜻을 전해오면서 이에 대한 대체 기관 협의 등으로 인해 중기부 이전 관련 최종 대안은 내달쯤에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22일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기부의 세종 이전과 관련해 대전으로 이전되는 기관에 대한 확정 발표 시점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바이오벤처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역량 총결집에 나섰다.대전이 보유한 인프라적 강점을 내세움은 물론 인근의 세종 및 충북 오송과의 연계를 통한 광역화의 가능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워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바이오랩센트럴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랩센트럴를 유치, 명실상부한 바이오벤처 허브도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폐쇄조치가 지난달 31일 완료된 가운데 화상경마장 건물 활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건물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인근 상권의 붕괴만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월평동 화상경마장 건물의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의 입주 가능성을 내다본 활용안을 구상하고 있지만, 명확치 않은 매각 시점으로 폐쇄 예고 이후 5년째 활용안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사회를 향한 조속한 매각 절차 추진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1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마사회는 현재 월평동 화상경마장 건물을 한국자산관리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올해 3만호 주택공급계획이 좀처럼 순항하지 못하면서 공급절벽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지속됐던 주택가격 폭등으로 신규 분양 청약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은 이 같은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3만 4945호로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2만 5528호, 임대주택은 4857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호로 예정돼 있다. 시는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