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새해를 맞아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번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은 청렴의지를 새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며, 부패와 특권 없는 청렴한 시의회 실현을 위해 전의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개최했다.앞으로도 의회는 청렴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의회특색을 살린 청렴활동을 전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김범규 의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안타깝게도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상황은 시민들의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백성현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이 대안은 논산시의 풍부한 국방자원을 활용한 군수산업도시 전략으로, 이는 논산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계획이다.군수산업도시 전략의 핵심은 기존의 군사 인프라를 활용하여 군수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방위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여 미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은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 예산앤유 행복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2021년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2022년 일반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서 설계를 진행했다.예산앤유 행복센터는 어린이와 가족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문화복지시설공간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되며, 예산읍 석양리 298번지일원인 복합문화복지센터에 들어선다.연면적 3863.34㎡, 지하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새해를 맞아 2024년 달라지는 제도 안내에 나섰다.올해 기초연금은 3.6% 인상돼 단독가구 최대 33만4810만 원, 부부가구 53만5680원까지 받을 수 있다.생계급여는 5인 가족 기준 기존 최대 189만9000원에서 최대 214만3000원으로 수급액이 증가했으며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생업용 자동차의 경우 종전 1600cc 미만 시 차량가액의 50%를 소득으로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2000cc 미만일 경우 소득 산정에서 제외된다.한부모가족 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부여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3년부터 시행한 해당 사업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돌봄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저학년·저연령 우선으로 30명을 모집·운영한다.돌봄교실에서는 중식 지도와 함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미술활동, 독서지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하여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부여군 관계자는 “올해도 수요가 많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개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과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준비기획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최원철 시장은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와, 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박람회라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신청사 건립공사 단독 입찰자와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2027년 신청사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공사 단독입찰자가 수의계약에 대한 참여 의사를 표시했다.군은 지난해 신청사 건립공사 전기·통신·소방 분리발주를 3차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되고, 지난해 12월 통합발주도 유찰된 바 있다.군은 통합발주 유찰 직후 ‘단독입찰자하고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한 입찰을 재공고해 최종 한 곳이 입찰했다.해당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90일간 기술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최근 문화재청은 충남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산 문수사는 금동여래좌상의 복장유물을 통해 창건 시기가 1346년(고려 충목왕 2) 이전이었음을 알 수 있고 이후 호산록에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 등이 남아 있다.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 평면에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으로 중건 시기에 대한 정확한 고증 자료는 없다.이번에 문화재청은 주요 구조부 나무에 대한 연륜 연대 조사 및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천안시의원 지역구인 백석동의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그동안에는 시의회 내 여야 의석수가 1석 차이에 불과했으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역학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도 여러 경우의 수가 흘러나오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아선거구)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궐선거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세종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19억 2600만 원으로, 목표액 18억 3000만 원의 105.3%를 달성했다.이번 캠페인 기간 법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타이어뱅크(주) 1억 원, 한덕산업 1억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000여만 원, 흥덕산업(주) 5000만 원, 태명산업 2000만 원, 장남 2000만 원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총선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경제)’를 발표했다.경제 공약에는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을 담았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라며 “경제로 충주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이 예비후보의 ‘충주를 높이다’는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신니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2024년 연시총회를 개최하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지난해 추진한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등의 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김영식 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장학금이 관내의 어려운 학생에게 작은 희망의 꽃으로 피워냈으면 한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밝은 신니면의 미래를 위한 동행으로 희망찬 2024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나눔을 지속해가겠다”고 소감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이 국민의힘의 당 귀책사유 시 재보선 무공천 결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 지정으로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국민의힘은 15일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결정은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전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도 무공천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재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초등부 학생선수가 8년 만에 반토막이 나는 등 체육인재 실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학교 운동부 선수는 지난해 기준 초등 560명, 중등 671명, 고등 583명 등 총 1814명이다.대전 학생선수는 △2015년 2907명 △2017년 2422명 △2019년 2131명 △2021년 2018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특히 초등부 선수는 8년 전(2015년 1198명)과 비교할 때 무려 638명이 사라져 2배 이상(53.8%)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사실상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잘 될 것이라는 기약과 함께 희망을 걸어본다. 경제가 어려우니 일류 경제도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도 클 것이다. 올 세계 성장률은 2.4%로 3년째 하락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은행은 새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정부가 경기부양 마중물로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초유의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다.새해엔 미래 일류 경제도시 기반 구축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방사청 이전과 머스크社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대전역 일대 대규모 개발이 정상 추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하늘을 닮아 가는 것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에마음 설레임을 보내고달빛이 쉬어 가고새가 둥지 트는 넓은 가슴이 하늘 향하는외로움, 괴로움, 서러움, 환희저녁노을과 함께 서랍에 고이 담아 두자언제 올지 모르는 새벽의 여명이조용히 문을 두드릴 때까지그래도나는 또 다시 나목으로 깨어나가슴 뛰는 푸른 노래 부르리솔잎의 향기에 사랑의 전설 새기면서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지나간 세월을 쌓는 게 아니다. 그것은 하늘을 닮는다는 것으로 한 차원 승화된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시인은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외로움과 괴로움, 서러
지역 엘리트 체육이 위기다.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역 엘리트 체육은 사실상 자취를 감출수도 있겠구나라는 위기감이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다. 소위 인기 종목 엘리트 체육은 그나마 나은편이다. 비인기 종목 엘리트 체육은 사실상 문을 닫을 정도라고 하니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대전 지역 학교 운동부 선수가 2015년 2907명 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814명으로 그동안 무려 1000여명 줄어들었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엘리트 체육 입문 단계인 초등학교 운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 처리여부가 1월 임시국회의 최대 안건 중 하나로 떠오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 27일부터 대기업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은 2년간 시행을 유예했다. 이대로라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유예됐던 중대재해법이 불과 10일 후면 시행에 들어간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2년 추가 유예를 골자로 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장의 존립을 위험할 만큼 부담을
조감도. 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새로운 지식이나 사물에 접근하는 방식을 크게 2개로 분류한다면 새처럼 아래를 조망해 보는 하향식 접근과 반대로 세세한 정보를 쌓아 올려 전체를 인식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구글링이나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여 정보를 곧바로 찾아가는 방식이 대세가 된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전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을 때는 하향식의 조감도 방식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의 목차나 관광지도, 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이 일종의 조감도 방식이다.
우리 사회는 나와 다른 집단을 얼마나 가깝게, 또는 멀게 느끼고 있을까?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사회통합실태조사’ 중 ‘집단별 감정적 거리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이 느끼는 집단별 감정적 거리를 온도(0~100℃)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청년층을 64.6℃로 가장 가깝게 느끼고 있고, 19.3℃로 전과자를 가장 멀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흥미로운 부분은 나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적 온도가 전년도 조사 결과인 57.9℃에서 51.5℃로 급감했다는 점이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