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16일 제2기 서산시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을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네트워크는 다양한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논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다.모집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청년 정책 관심도 및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청년 네트워크 참여자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고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문장 이창근이 올시즌에도 키퍼 장갑을 끼고 대전의 골문을 지킨다.16일 대전하나에 따르면 이창근은 2023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지난 시즌 팀의 부주장으로서 38경기 출전해 58실점을 기록했다.수치상 실점이 적지 않았지만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하는 선방으로 대전하나의 승격 첫해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2023시즌 K리그 올스타 골키퍼로 선정된 점도 이창근의 인기와 실력을 입증하는 지표다.그는 2022시즌부터 팀에 합류해 그해 K리그2 30경기 출전해 경기당 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이 듣는 자리가 열렸다.세종시는 16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이날 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과 세종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충청권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024년을 초등늘봄·유보통합·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원년으로 강조했다.16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서 올해 대전교육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았다.먼저 2학기 전면 시행되는 초등 대전늘봄학교는 1학기 시범학교 29교로 늘리고,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중점교 41교를 추가해 초 70교를 운영한다.다만 전면 시행 이후 인력, 공간 등 진통이 예상된다.시교육청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한다는 입장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는 16일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금산·대전 행정구역 변경을 위한 「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했다.금산군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남도지만 교육·문화·의료·경제 등 실질적 생활 서비스의 대부분을 대전광역시 인프라를 이용하는 대전 생활권으로 대표적인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불일치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금산군의회가 건의안을 채택한 것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는 문제가 논의되면서 금산군도 대전광역시와의 행정구역 변경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농협 충주시지부는 15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조기 사업 착수와 영업점 마케팅 추진 분위기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충주시지부는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활동 강화와 선제적 사고예방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선진 농협은행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윤리와 준법기관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최영준 지부장은 “3행(청렴, 소통, 배려)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운동을 적극 실천하여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고 직원이 행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농한기를 맞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료·건강증진 프로그램 ‘총명한(韓) 백세교실’을 운영한다.3월 29일까지 각 읍·면 경로당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12회씩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농한기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체력 저하와 노인 우울감 개선을 위해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건강교육(중풍, 치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찾아가는 한의과 진료 △치매 조기 검진 △명상·총명 지압법 및 기공체조 △미술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혈압수치 및 우울척도 등 건강지표를 측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새해를 맞아 오는 22~29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한 12개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다.연두방문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군민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군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 및 건의 사항은 현장 확인 등 절차를 거처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다.건의 사항은 관리 카드화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더 체계적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녹색도시 만들기를 추진한다.군이 추진하는 녹색도시는 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 생활권 도시숲 조성 관리, 주민의 생태휴식 공간 전환 정원 조성, 병해충 없는 산림 육성, 산림유전자원 보존 등 5개 분야의 24개다.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에 50억 원이 투자된다. 균형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산공원, 이슬공원에 접근성을 향상하고 공원시설을 대폭 개선한다.또한 비호산 일대 토지를 매입해 비호산공원 확대 발전 토대를 마련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충화면 가화리 일원(서동요 역사관광지)에 충청남도 최초로 120억원 규모의 4성급 한옥호텔을 조성한다.부여 서동재 한옥호텔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동요 테마파크,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한옥호텔 36동, 다목적실, 레스토랑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서동요세트장과 더불어 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특히 가족단위 휴양 트랜드에 부합하는 특색있는 양질의 숙박시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월중 민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기차와 택시를 결합한 ‘홍성 관광택시 투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방문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출시됐다.상품 이용 관광객은 영등포역에서 홍성역까지 기차를 타고 온 후 미리 예약된 관광택시를 타고 홍성군내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이용요금은 무궁화호 왕복 열차비용과 택시 기본 4시간 이용료를 포함해 2인 기준 4만 9000원이다.상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만일에 기업이 말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다면 시비로 하겠습니다. 정 안 된다면 시비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 배제하겠습니다. 기업이 알아서 하겠죠”15일 2024년 첫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읍을 방문해 지지부진한 안산공원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굉장히 마음이 편치 못했다”며 “듣기로는 기업에서도 하려고 하는 의지는 분명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만일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미루다 사업이 흐지부지 끝난다면 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종로구)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최 의원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임전무퇴, 총선승리’라고 적었다.이곳은 최 의원의 선친인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모셔져 있어 최 의원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최 의원은 현충탑 참배 후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6·25 전쟁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한편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과 운영위원회 등 당원 1000여명은 종로를
한국이 소멸한다. 지방이 소멸한다. 인구절벽으로 경제가 쇠퇴한다. 대학은 벚꽃 피는 순서로 망할 것이다. 파멸과 멸망이라는 극단적 용어로 표현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비관주의적 전망도 끔찍하고 놀랍지만, 이러한 경종에도 별로 놀라는 것 같지 않은 태연한 태도에 우리는 더욱 경악한다. 모든 국민이 친숙하게 사용하는 ‘저출산 고령사회’는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진다. 2006년 이후 17년 동안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80조원을 투입했음에도 합계출산율은 2006년 1.13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감소하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민은 정치권의 ‘극한 정쟁’ 속에서도 민생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하는 ‘일하는 국회’를 꿈꾸며, 국가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품고 있다. ▶관련기사 6·7면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거대 야당이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함으로써 국회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재투표 부결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소신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혐오와 국회 불신을 타개할 방법으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에 의해 정치가 좌지우지되는 폐해를 극복하고, 양 정당에 휘둘리지 않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당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닌,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정치에 임해야 한다"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고 출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지역 내수면 어업이 무관심 속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하천·호수·저수지 등 민물에서 이뤄지는 내수면 어업은 해수면 어업에 밀려 관심 받지 못하는 데다 고령화로 인해 어업인 수가 매년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충남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내 내수면 어가인구는 575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686명과 비교해 16.1%(111명) 감소했다.내수면 어업인구 조사가 5년마다 이뤄지다 보니 2020년 이후 변화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근 4년간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것이 내수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내수면 어민들이 사라지면 고유 어종도 사라지는 거예요. 내수면 어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해요."15일 오후 2시 경 충남 예산 예당호에서 만난 최흥규(62) 씨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그는 예순을 넘긴 나이지만 예당호 인근 어민들 사이에선 젊은 편에 속한다.예당호에서 가장 젊은 사람은 50대,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90세를 넘겼기 때문이다.최 씨는 "예당호 어민들 중에선 젊은 편에 속하다 보니 활발하게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고령화가 심하다지만 내수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