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갈수록 달아 오르는 가운데 예비경선 전 일주일간 예정된 후보 TV토론회와 국민면접 등이 경선 초반 판세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대망론’을 엎고 대권 도전에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도 일주일의 휴가를 통해 예비경선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경선에는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이재명·최문순 현역 도지사, 박용진·김두관·이광재 현역 국회의원, 추미애 전 당대표까지 총 9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따라 첫 관심의 대상은 오는 11일 판가름날 컷오프(예비경선)에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포럼 동심동행(同心同行)이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석동현 변호사는 ‘충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회에는 박찬종 변호사와 이명수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대한불교대각정 종정 석만청스님 외에도 전·현직 교수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초청 강연과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충청의 소리’와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동심동행은 ‘충청이 더 이상 홑바지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목표로 충청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지원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9월 5일까지 지역 정치권도 대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정국에서 지역 정치 지형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으로 나눠지면서 대선후보 선출까지 2개월 동안 일진일퇴(一進一退)의 공방전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대선 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는 선출 규정에 따라 예비경선을 통해 최종 6명이 본선 경쟁을 한다.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오는 8일까지 총 4번의 TV토론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설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 7기 4년차 첫날인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공모사업 확보예산 집행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2~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밝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다"면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도록 공모사업, 역점사업을 조기 준공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풀기 위해 우리는 지난 3년간 공공기관 유치, 3,000억 원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1년 간 뜨거운 열정과 믿음으로 동고동락 행복공동체의 조성에 함께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도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지속가능 논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논산시는 황명선 시장 취임 11주년을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그동안 이어온 수많은 노력들과 성과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남아있는 역점 과제들을 빠짐없이 짚어가며 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8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취임 후 1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한 해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그려낼 브랜드로 '더 가까이, 충주'를 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낼 핵심사업의 추진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책임질 '10년 후 충주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 경제적 정체성 확립충주시는 민선 7기를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등 자타가 인정하는 대기업의 보금자리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관 1주년 기념행사와 맞물려 도예가 손미선 씨〈사진〉 개인전 ‘추억을 나누는 인형들-나의 살던 고향, 임계리’를 8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초등학교 1학년 유년시설 작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향마을의 풍경과, 고무줄놀이, 구슬치기, 멱감기, 썰매타기 등 작가의 어린시설 소중한 추억을 도자기 인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손미선 작가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위해 옥천군에선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기금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시대(戰國時代)말엽(末葉) 연(燕)나라 장수 영분이 대군을 이끌고 조(趙)나라로 쳐들어오자 조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제(齊) 나라와 접한 3개의 5성 내에 있는 57개 시읍(市邑)을 제나라에 떼어 주면서 이 지역을 제나라의 명장 전단(田單)에게 방비해 달라고 했다.전단은 지난 날 연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해 왔을 때 쇠뿔에 칼을 잡아매고 꼬리에는 기름을 적신 갈대 다발을 매달아 불을 붙여 소떼를 놀라게 해 조나라 군진으로 돌진하게 함으로써 싸움을 이긴 일로 유명했다.조정의 공론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자 이 말을 들은 장수 조사(趙奢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인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9주 차에 접어들면서 대장정에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지난 1일에는 구재왕 법무사법인(유) 동양 부대표가 강의를 맡아 '사업완료와 조합해산·청산’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구 부대표는 정비사업의 완료단계인 준공인가, 대지확정측량, 토지분할절차, 이전고시, 등기신청과 조합의 해산, 청산 절차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이전고시와 관련, 법적성격과 절차까지 꼼꼼하게 훑었다.그는 “크게 2가지 성격을 갖는데 먼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새로 조성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손 사장은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손 사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혔으며, 청와대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이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 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국가와 지방 모두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나 백신 1차 접종률이 29.8% 수치를 기록하며 목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하반기 접종 일정이 발표되면서 조만간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에서는 다양한 변이를 통한 재확산 조짐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아직 경각심을 늦추기에는 이르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한 기대와 우려속에서도 민선7기 4년차를 맞는 보령시정은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6·7기 동안 역점을 두었던 주요 핵심과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 4대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장에 행안부 국장, 충남도 등 3개시도 부지사 등을 역임한 송석두 학장이 취임했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1일 본교 회의실에서 각 지역대학 항공캠퍼스 학장과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로봇캠퍼스학장, 학생대표와 교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송석두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이 잘 되는 학교를 만겠다”며 “상하, 좌우의 소통이 잘 되려면 핵심은 경청이다. 정혜신 박사의 '당신이 옳다.'라는 책에서처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경청이 중요하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국가대표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대회가 1년 연기되며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충청권 시·도민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날로 고조되는 분위기다.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최종 올림픽 출전 명단이 종목별로 속속들이 확정되고 있다.충청권에서는 단연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인 이대훈(대전시청)과 장준(한국체대)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은 서울, 대구와 ‘전국 3대 인쇄거리’로 불릴 만큼 인쇄산업이 발달해 왔다. 대전역 일대에서 1500여명 이상의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던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국)은 1962년 설립된 이래 현재 321개 업체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국 이사장과 조합원들은 세계 최고(最古)의 인쇄술을 자랑했던 선조들의 명맥을 계승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의 주요 활동은.“한 권의 인쇄물을 만들기 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대전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꿈 앞에 놓인 장애물을 수월히 넘을 수 있도록 1년간의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는 수진이와 경찰이 되고 싶은 서준이, 미래의 태권도 국가대표 소진이, 웹툰작가 지망생 수지, 예비 유치원 교사 민지, 그리고 카페 창업을 고대하는 지민이를 소개했다. 12명의 ‘숨은보석’ 중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남보현(17. 가명) 학생을 만났다. 보현이는 국악을 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재대학교(이하 배재대)가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배재대는 4일 현재 ‘AI·SW중심 교육체계’와 지역 초·중·고교에 전국 최초로 PCU-SWBus(소프트웨어 버스)를 도입해 가상현실이나 드론, 자율주행차량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AI·SW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전교적 AI·SW중심 교육체계’를 이루고, ‘PCU예비학기’를 통해 모든 예비 신입생들이 SW교육을 받고 있다.입학 전 교육으로 신입생은 교양필수 1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재학생은 SW전공 및 SW비전공학과를 포함한 전교생의 S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을 열고 관내 15개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 제도 개선 및 재정 강화, 조직과 인력 운영의 통일성을 특징으로 하는 ‘서산형 주민자치’ 실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 사업에 앞장서는 주민 참여 대표기구로 시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으로 2018년 대산읍, 2019년 부석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 운영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시 의원 등 1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주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과 손을 잡고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주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과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청소년 발굴에 적극 참여한다. 또 발굴된 취약층 청소년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자원연계 및 개발에 적극 노력한다. 유만행 회장은 "취약계층의 청소년과 학교밖 학생들에게도 원활한 소통과제를 안고 좋은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고 희망 가득한 사회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마산면 특화발전을 위해 25개 사업에 총 130여억원을 투입한다. 마산면은 봄에는 딸기와 토마토, 여름에는 블루베리와 수박, 가을에는 밤과 단감 등 계절별로 과일과 작물이 풍성하게 생산되며 시골농촌의 풍성함과 넉넉함이 항상 함께하는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중부권 서남부 3대 시장 중 하나인 신장이 있어 전국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서천군의 3·1독립만세운동의 불씨도 지핀 곳이다. 하지만 90년대부터 탈 농촌 현상으로 급속하게 젊은층 인구가 줄어들어 평균연령이 60세가 넘는 고령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