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이 바이오 산업 산실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1조 클럽’이 생겨나는 데다 바이오생태계마저 갖춰 전망이 밝다는 기대가 나온다.13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 1호 ‘바이오니아’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지역 바이오벤처 중 알테오젠·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한올바이오파마 등에 이어 네 번째로 ‘1조 클럽’에 등극했다.대전지역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모두 7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을 바이오기업이 차지하게 됐다.이 같은 성과는 지역 바이오기업들에게 긍정적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김 후보는 "대전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전국에서 혁신성장역량의 압도적 우위를 나타내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인만큼, 대덕특구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지역 내 대학을 활용해 대전광역시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세종시에 청와대와 국회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참여정부의 행자부
① 충청·동남권 메가시티의 태동▶② 공통분모는 ‘광역교통망 구축·경제산업 협력’③ 메가시티 흥행의 키, 관광·문화벨트④ 충청·동남권 메가시티 오피니언 리더들이 말한다⑤ 국가균형발전, 지역 특색 살린 메가시티가 이끈다◆ 메가시티의 첫 단추 ‘광역교통망’ ‘광역교통망’ 확보는 하나의 경제생활권 '메가시티' 구축에 있어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편리한 교통망이 확충돼 있어야 권역 안에서 이동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까지 유발될 수 있어서다. 충청권·동남권은 모두 ‘1시간 생활권’을 강조하고 있다. 촘촘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 및 UCLG 총회를 앞두고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로의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향후 유동인구와 밀집과 차량 정체가 예상되며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를 중심으로 한 교통여건 개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전의 대표 컨벤션센터인 DCC는 그간 접근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DCC는 KTX가 지나가는 대전역을 비롯해 서대전역,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등과 최소 2.7㎞에서 최대 7㎞까지 떨어져 있다.대전역에서 DCC까지 최소 환승을 거치면 무려 48분 가량이 소요된다.대전복합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 대전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는 반면 충남과 충북에선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이처럼 대전 인근 지역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되면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광역방역망 형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비수도권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746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경남권에 이어 충남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충남에선 지난 7일 86명을 시작으로 8일 68명, 9일 66명, 10일 86명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두고 청주시와 충북도가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청주 확인자는 242명으로 1일 평균 20.2명으로 조사됐다.청주는 서원구의 한 맥주집 등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해 지난 7일 올해 가장 많은 30명이 확진됐다. 또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수도 6일이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충북도는 시에 선제적 4단계 격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시는 현재 시행하는 거리두기 ‘3+a’를 4단계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서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649원(전국평균 1647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지난 6월 첫 주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로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1691원)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충북의 휘발유 1년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3일 1ℓ당 1323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 1월 1일 1435원, 4월 1일 1538원, 현재 1649원 등 계속해 오름세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아직도 1인 1판이에요? 올해 안에 달라지긴 할까요?”12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한 대형마트. 계란 품목 앞에는 ‘계란 전 상품은 1인 1판으로 구매 제한됩니다’라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었다.계란 가격으로는 8000원, 8500원, 9000원, 9500원, 9600원 등이 적혀 있었다. 마트를 방문한 김모(31) 씨는 “올해 초 (계란) 판매 제한이 시행됐던 것은 안다. 아직도 제한 중인지는 몰랐다”며 “가격도 비싸 선뜻 손이 안 간다. 언제쯤 가격이 안정될까 싶다”고 말했다.계란 품귀 현상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체육계가 실업팀 부재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여자 자전거(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있는 자전거 실업팀은 남자 선수로만 구성된 ‘코레일 사이클단’ 한 곳으로 여자 선수들이 소속감을 갖고 뛸 수 있는 팀은 없다. 남자 선수들은 대전체고(혼성) 또는 동대전고(남) 졸업 후에도 대전에서 자전거 트랙을 돌 수 있지만 여자 선수들은 새로운 팀을 찾아 지역 밖으로 떠나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 이러한 이유로 대전은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을 2명이나 잃었다. 2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읍면지역이 충청권 지역 건설사의 새로운 수익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읍면지역 택지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호재 기대감이 커지면서다.당장 행복도시(동지역)의 가용 주거용지가 감소하면서, 읍면지역 택지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 시선이 쏠린다.정부 주도의 읍면지역 추가 택지공급을 통해 행복도시 주택시장 안정,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점도 인상깊다.지난 2006년 확정된 세종시 개발계획 상 최초 주거용지는 1601만㎡로, 지난해 기준 도시개발 계획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은 주말동안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3일부터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시간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계속된다.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 기온은 30∼32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전망된다. 세종지역은 최저 23, 최고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복지관이 후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운영에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이는 경제상황 악화 속, 코로나19(이하 코로나)까지 더해지면서 개인·기업 후원 및 프로그램 지원이 원활치 못한 점에 기인한다. 12일 지역 복지계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개인부터 기업의 현물·물품 후원이 줄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5000원, 1만원 등과 같은 소액 기부자의 후원 중단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그나마 곳곳에서 방역물품과 생활용품 기부는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저도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 이에 지역 복지관들은 후원금 감소 위기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구의 모 기업연수원으로 확정된 제3생활치료센터(이하 제3센터)가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2일 대전시는 제3센터가 공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무증상·경증 환자 5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빠르면 오는 17일부터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11일 학교 상대정화구역 내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위한 지역환경보호위원회를 열어 협조를 구한 바 있다. 한편 대전지역 코로나19 환자 전담 병상은 406개(병원 5곳 201개+생활치료센터 2곳 205개)로 빈 병상은 40개가량(12일 기준) 뿐이다. 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후보 경선이 한창이지만, 정치권이 여야 할 것 없는 집안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에서 원팀을 강조하지만 네거티브 대결로 치닫고 있고, 국민의힘 또한 당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갈등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설전이 거듭되면서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이 라디오에서 '탄핵'을 거론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이 대표는 12일 SNS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캠프 내 주요한 직에 있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권 지역 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의 운용배수가 법적 한도에 육박하면서, 금융 보증지원의 차질이 우려된다.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역대급 보증지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신보의 기본재산은 변동이 없어 출연금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충청권 지역 신보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총 보증공급 건수는 대전 2만 3568건(5942억원), 충남 4만 1403건(9622억원), 충북 1만 9131건(4473억원)이다.지난해 코로나 이후 신규 보증공급 뿐 아니라 기한연장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개발한 국내 유일 이기작 쌀품종인 “빠르미’가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햅쌀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빠르미는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으로, 1차 재배의 경우 8월 초 햅쌀 공급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대량 재배에 성공하면서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 충남농업기술원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은 12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빠르미 브랜드쌀 출시 행사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이번 판매되는 빠르미는 지난 4월 말~5월 초 이앙돼 8월 초 수확한 햅쌀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관장 연임 기준이 완화된 이후 연임에 성공한 출연연 기관장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관장 임명권을 가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임시 이사회가 마련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과학기술 분야 신임 기관장 인선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NST는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기로했다. 이날 한국전기연구원장 선임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연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기연 원장 공모의 경우 앞서 3배수 후보 확정 이후 4개월 가까이 최종 선임이 미뤄진 바 있다.3명의 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향방이 오는 16일 판가름 난다. 기존 시공사인 GS건설과의 도급계약이 해지돼 새 시공사를 선정할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지 조합원 선택에 달려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6일 '시공자(GS건설) 가계약 해지·해제 및 선정취소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4차 대의원회에서 계약해지 안건이 가결되면서 후속절차를 밟는 것으로 최종 GS건설과의 관계정리를 조합원들에게 의결받는 것이다. 조합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