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남녀직원 통합숙직 시범운영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청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남녀직원 통합 숙직 전면시행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면시행 시범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일수를 통합숙직으로 진행하며 일부는 여성만 숙직하는 형태도 운영한다.앞서 시는 통합 숙직 전면시행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주 임신, 단독 육아 등 당직에 서기 어려운 직원에 대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직원 40여명이 신청했으며 이들은 일직 근무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이 종료하고 9~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개최하고 메가시티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팀장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세가지 방향성으로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 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을 강화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은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메가시티 권역을 형성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만들고, 충청권이 공감하는 공동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한 후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거버넌스 구축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 경기 저하로 충북도내 산업용 전력판매량의 증감율이 감소하고 공업용수의 공급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과 전력사용량이 정비례 한다는 속설이 입증된 셈이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2015년 100을 기준으로 2017년 115.5, 2018년 117.8, 2019년 119.9, 2020년 113.7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던 충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해 충북 경제는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전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수능 2등급 이내만 매년 100명만을 선발해 소수정예교육을 하는 대학, 학생 전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는대학, 졸업후 해외 유학까지 지원하는 대학으로 숭고한 철학을 가진 대학, 바로 이 건실한 대학이 금강대다.그런데 이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 = '부실대학' = '폐교예정 대학' 이라는 논리 속에 현재 위기의 대학으로 낙인찍혔다.교육부가 2015년부터 대학평가를 실시하며 '신입생 수, 재학생 수, 취업률, 교육 내용 등'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이 평가에서 통과해야 대학들은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
사실 필자는 제목과 같이 물어봐 줄 조카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은 호칭만 바뀐 상태로 누구에게나 받을 수 있다. '플렌옵틱'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면 가족들, 친구들 혹은 필자를 알고 있는 누구에게서나 저런 질문을 받을 수 있고, 질문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선택하는 단어나 소통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바로 옆 연구자 동료에게 설명할 때는 '플렌옵틱'과 유사하면서 이미 잘 알려진 기술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하지만 일반인 특히 어린 조카에게 라면, 물건 두 개를 눈앞에 가져다 놓고 어떤 물건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QR코드로 인증 받고 안면인식 체온 측정기에 얼굴을 들이밀어야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신용카드 사용내역, 인공지능 CCTV 등의 정보기술을 이용하면 코로나 접촉자의 동선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했을 때, 중국은 코로나 방역을 인민전쟁으로 인식했다. 하늘은 감시용 드론으로 가득 찼고 건강앱과 안면인식 CCTV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도시 봉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디지털 감시 기술이 코로나 방역뿐 아
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메가시티)의 청사진이 나왔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초광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광역인프라 분야로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통합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혁신성과 확산 등이 꼽혔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다. 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된다.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이 지난해 11월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면서 공동연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이 위험경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전국 표본학교 800곳 중고생 5만73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북지역 학생의 자살생각률이 14%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극단적인 선택을 심각하게 고민할 만큼 방황하는 청소년이 많다는 증거다. 정서적으로 가장 예민한 시기에 자칫 잘못된 판단에 이르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충북은 청소년 자살생각률 부문에서 2015년과 2016년 전국 2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한바 있다. 이번에도 전북과 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백세를 바라보는 구순 어르신이 손수 깎아 만든 장수지팡이 500개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이다.서재원(94·보은군) 씨는 지난 23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은행나무, 괴목나무 등 가볍고 튼튼한 나무를 선별해 직접 만든 장수지팡이 500개를 괴산군에 기탁했다.2년 전에도 장수지팡이 200개 기증해 화제에 올랐다.서 씨는 "지난 해 암수술도 겪고 귀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지팡이를 만들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팡이를 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지역사회에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이 뜨거운 감자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로 연간 85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시는 재정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꾀하고 있다. 유해시설로 여겨지는 쓰레기 매립장 형태가 아닌, 주민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최첨단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워터파크 등 편의시설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사업까지 제공할 계획. 시의 계획대로라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되는 지역은 마을발전의 수익을 창출하는 랜드마크를 품는 셈이다. 문제는 친환경종합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최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천안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유통센터’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천안에 소재한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장을 맡았던 인물이 최근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주요 임원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으로의 유치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까지 나온다. 23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유통센터(이하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회사이다. 전액 중진공이 출자한 센터의 연 예산액은 4807억 원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차박성지인 '수주팔봉' 유원지의 관광객·환경·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충주시가 나섰다.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차박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전국 차박 명소들은 쓰레기 불법투기·주차난 등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몇몇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차박·캠핑 장소를 야영 및 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충주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수주팔봉의 폐쇄보다는 관광객의 만족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 사이의 균형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시는 수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화 보은사업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산외면 장갑리에 거주하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으로 마당에 잡초가 우거지고 집안 내부에 오래된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 중이었다. 이날 직원들은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집 앞 마당의 잡초를 제거하고, 집 안 있는 쓰레기 정리와 내부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는 2018년부터 한화와 더불어 함께 행복 더함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은
완연한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찾아왔다. 39년 만에 찾아온 7월 장마는 늦은 만큼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를 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형평성이 갖춰지고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에
G7은 초기에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세계 주요 7개국 정상회의다. 하지만 최근엔 정치와 외교, 방역·보건,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문제들까지 논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였으며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국력이 세계 10위권에 들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되었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이제는 세계 그 어떤 나라와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고도성장은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 전략과 오로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여 ‘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11월) △과학·예술 융합 교실(7~12월) △진로·체험 박람회(10월)를 연다. 제천 지역과 연관 있는 상식과 학업 문제를 풀어보는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에는 중학생 9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 행사는 올해 15회째 맞은 재단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학생들이 끼를 맘껏 발산하는 장기자랑 프로그램은 매년 큰 인기다. 올해 처음 열린 ‘과학·예술 융합 교실’은 독특한 콘셉 덕에 벌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코로나 19’ 우울한 마음과 찜통더위까지 날려줄 여름철 건강 별미 단양 어상천 수박이 출하 준비에 들어가 소비자를 만난다. 25일 어상천 수박 작목반에 따르면 어상천수박의 주산지인 어상천면 연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1만 t의 수박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첫 출하는 19일 임현리 농가에서 시작했으나 밭 준비기간 잦은 비와 정식 후 이상기후로 냉해가 발생하는 등 착과가 불안정하게 출발해 전체 농가의 출하 시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가량 늦은 편이다. 올해 어상천수박은 118 농가에서 187㏊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햇사레 복숭아’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특별판매전이 열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올해 생산되는 복숭아가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으로 산지 생산량 증가하며 적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전을 위해 충청북도, NH농협은행,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금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오는 28일 까지 소비자들에게 햇사레·아리향 복숭아(3㎏) 총 6만박스를 박스당 1000원을 할인해 판매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22일 서울 하나로마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올 여름 대한민국을 덮친 뜨거운 폭염을 시원하게 식혀줄 제24회 온앤오프(ON&OFF) 보령머드축제가 23일 본격 막을 열었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제 첫 날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조성된 오프라인 축제장에 방문해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와 머드비치케어 현장 및 머드화장품 홍보관을 둘러봤다.이 날 방문한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1인 머드 자동체험시설로 부스에 설치된 분사장치에서 머드 원액이 자동으로 온몸에 분사되어 안전하게 머드를 만끽할 수 있다.시는 체험장 입구에서 발열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한국환경공단이 관리하는 도시대기측정망(독곶리, 동문동, 대산읍, 성연면)의 최근 4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는 2016년도와 비교해 2020년 연평균 NO₂농도가 약 33%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대기오염 대표물질인 SO₂(이산화황)과 CO(일산화탄소)는 각 18%, 14% 낮아졌고, 미세먼지 지표인 PM10과 PM2.5의 경우도 각 20%, 11%가량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작년 NO₂기준으로 수도권과 비교하면 약 37%, 전국 평균과는 약 13% 낮은 수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