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새솔유치원은 27일 2023학년도 새솔교육공동체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감사 가득한 하원길 간식 day’ 행사를 펼쳤다.이날 유치원 앞 푸드트럭에서는 하원을 하는 원아들에게 미니붕어빵과 츄러스 등의 간식 선물이 제공됐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구미숙 원장은 “올 한해 새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학부모님들이 새솔유치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솔유치원은 내년에도 새솔 어린이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고교 내신 성적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경됐고, 선택과목 폐지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국어, 수학, 사회·과학 등 시험을 동일하게 치른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발표에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의견 수렴과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이날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개편 확정안을 살펴보면 2028학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대거 폐지된다.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 탐구 등 영역을 선택과목 없이 모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충청에서는 이동열(53) 충청영업그룹대표(부행장)과 함종덕(51)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이 신임 부행장은 대전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학사), 한남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1997년 충청은행에 입행하며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청지점 과장, 대동지점 차장 등을 지냈고, 하나은행으로 통합된 후 충남북영업본부 차장, 대전중앙지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2021년 1월부터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7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는 국가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약속하고 충주와 국가의 변화를 위한 일부 공약을 공개했다.그는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로 국민의 피땀으로 얻은 낸 민주화와 산업화가 손상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자립경제체제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관광특화도시 구축, 시민의 행복한 삶 보장, 강력한 지방분권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고물가 속 경기 침체가 기부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가운데 26일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역에 설치된 온도탑이 전국 평균 사랑의 온도탑 온도 대비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현재 모금액은 전체 목표액 66억 9000만원의 47%로 집계됐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며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지만 대입개편안 시안을 놓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2028년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는 학생들의 고입 환경 변화로 오히려 학원비를 더 들여야 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6일 교육부 ‘2028 대입개편안 시안’에 따르면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는 전 학년 내신 5등급 체제로 변경되며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행 적용된다.이는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중 고등학교 1학년은 내신 상대평가, 고등학교 2,3학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28일 예정된 가운데 충남지역 현안을 담은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또는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법률안은 모두 9건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 △경찰복지법 개정안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제정안 △은행법 개정안 등 4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뒷받침하는 법안이다.△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 △수도법 개정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금 발표되는 사교육 경감 대책, 2028 대입개편안 시안 내용을 보면 사교육을 오히려 권장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사교육 경감 대책과 대입제도 개편 등 한 해 동안만 정책이 두 차례 바뀌며 지역 학원가는 ‘변경되는 입시 전략 설명회’라는 명목 하에 오히려 활황 분위기다.최근 대전지역 한 입시학원에서는 자사고 대비반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 당일 학원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설명회 자료를 읽고 있었다.걱정 어린 한숨과 함께 다른 학부모와 고민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옛 말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농사를 짓는 데는 1년의 계획이 필요하고 나무를 심는 데는 10년의 계획이 필요하며 사람을 키우는 데는 100년의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하면 교육은 미래 100년을 좌우할 큰 일로, 그에 맞게 길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이다. 빠르게 변화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 간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서이초 사건 등 교권 문제와 관련한
교육부가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5.64%로 정하면서 10여년간 이어져 온 등록금 동결 기조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교육부가 26일 공개한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올해 대비 1.79%포인트 오른 5.64%다.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가 5%대로 뛴 건 2012학년도(5.0%)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요인이 발생해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억제해
코로나 펜더믹 이후 국민건강 지킴이 일선에서 간호사의 역량이 크게 대두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간호사 단체는 정치권과 협력하여 숙원 사업이었던 ‘간호법 제정’ 을 눈앞에 두고 있다.하지만 46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아니 의사, 간호사로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그만큼 환자의 시선으로 봤을때 의료현장의 고도의 전문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 하도급 거래 공정성 수준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거래공정성 지수는 77.24로 전년 대비 1.18점 낮아졌다.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 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 기업유치 행보가 막바지 총력전으로 벌이면서 기업 신·증성 투자유치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는 26일 국내 우량기업 9곳으로부터 11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약 297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LIG정밀기술㈜ △㈜ML소프트 이수희 대표 △㈜과학기술분석센타 △㈜디엔에프신소재 △㈜바이오니아 △㈜오김치 △㈜유뱃 △켐이 △한국센서연구소 등이다.협약서에는 각 기업의 이전·신설 투자 내용과 함께 대전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 및 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LH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덕구는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LH의 경영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효자구역은 2003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신규지구 조사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07년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LH) 지정까지 마쳤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에 LH의 사업성 악화까지 맞물리면서 지난 10여 년간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2018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통과를 받아 정비계획(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매년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한도가 5%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동안 국가장학금 규제로 인상 억제 정책을 펼쳐온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선 인상 시 이익이 규제로 인한 불이익을 앞서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26일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5.64%로 공고했다.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기준으로 산출된다.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이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관련기관에 취업했는지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상 아동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자는 최대 10년까지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그러나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26일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여론을 선동·왜곡하려는 대전교육청 컴퓨터기자재 납품 업체들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본질을 오도하는 여론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6월 정명국 의원(국민의힘·동구3)은 정보통신업체를 운영하며 전산기기 구매현황 자료를 대전시교육청에 요구했다는 혐의로 지역 업체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당했으나 최근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이에 대해 송활섭 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대덕구2)은 "업체들이 신고한 정 의원의 이해충돌법 위반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잠재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3대 개혁을 강조했다"면서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선 미래를 위한 교육개혁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미래를 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을 당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2023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고민들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빠르게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를 고려한다면, 환경, 경제, 건강, 개인정보보안, 가족과 사회관계라 하겠다.우선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는 장기적이고 전 지구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협으로 농업, 식량 안보, 자연재해의 증가, 건강 문제 등 다른 여러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위기로 떠올랐다. 이어 경제적 안정성은 개인의 생활수준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경제적 불안정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