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350~5393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또 이들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는 16명이다.서구의 한 빌딩 미화부가 확진되면서 n차 감염으로 1명이 더 양성판정돼 관련 확진자는 7명, 대전의 한 콜센터 관련 2명이 더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감염경로 미상 확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지역 특성에 맞춘 연구과제 설정, 성장 비전 제시 등을 맡는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의 인구 하향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분권시대 속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성장을 견인해야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기관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24일 정치계에 따르면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에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인원을 낮추고, 연구
지난 1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과 관련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타 시도가 필요하면 하면 되는 것이고, 경기도는 경기도민들의 의사와 경기도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자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할 필요가 없다"며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는 국가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데 왜 우리나라만 지급하느냐, 왜 너희 나라만 지급하느냐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이 발언에 대해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를 아프리카에 비유했다"는 비판이 제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셧다운'을 각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란 고강도 조처를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미 4단계를 시행 중인 충청권내 대전과 충북 충주의 확진자 추이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게 근거다. 반면 ‘위드(With) 코로나’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며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무게를 둘 시점은 지났다는 시각도 적잖다.23일 충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전의 확진 그래프가 30명 아래로 떨어지는 기류다. 23일 0시 기준~21일 0시 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도시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가 조절한 결과인데 이를 놓고 양날의 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해 청주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는 84㎡를 기준으로 동남지구 8-6블록 호반써밋브룩사이드 3.3㎡ 당 918만원, 오창읍 각리 반도유보라퍼스티지 3.3㎡ 당 936만원이다.청주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대전, 세종, 천안은 청주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지난해 9월 분양한 대전 용산지구 1·3블럭 호반써밋그랜드파크는 84㎡ 기준 3.3㎡ 당 각각 1200만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지구를 삼키다시피 하고 있다.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견디는 방법과 퇴치의 길도 나오려니 기대했는데 그 끝은 전혀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재난 앞에 속수무책이다.하지만 가치관의 변화까지 요구하는 현실 앞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슬기를 발휘한다.이번 재난을 겪으면서 우리 민족이 우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백신의 수급에 서운함이 있었어도 불만보다는 정부 방침을 따르고,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에 철저히 동참했다.이는 ‘나’보다 ‘우리’를 먼저 챙기는 공동체 의식이 투철했기에 가능한 일이다.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지나가는 대전 유일의 더블역세권 ‘용두역’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한때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일시 중단됐으나 최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도계위 심의에서 도시철도1호선 용두역 신설 안건이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환승정거장(용두역)을 신설하기 위해 각종 절차를 이행 중이다.이번 심의에서는 시민들의 환승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민의 든든한 두 발인 대전도시철도가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다.대전도시철도공사와 노동조합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지하철 감축 운영을 하고 있는 터라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함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3일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조에 따르면 22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쟁의 행위 찬반 투표가 76.02%의 찬성률을 보이며 가결됐다.앞서 대전도시철도 노조는 철도공사와 공무직·비정규직 근무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달부터 시작하는 지역대학의 2학기도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23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전권 대학 상당수가 2학기 수업 방식을 결정, 학생들에게 안내했다.큰 틀에서 대학들은 비대면을 2학기 수업 운영 기조로 삼았다.내달 5일까지 4단계를 적용받는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모든 또는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교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충남대와 목원대, 건양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모든 수업을 전면 원격 진행한다는 방침이다.3단계에선 학교별 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은 24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태풍의 북상과 중국 내륙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대전·세종·충남 강수량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겠다.비는 오후 늦게 충남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보됐다.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서해남부해상에선 바람이 50~7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물결은 2~4m, 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4본사 체제를 선언한 지역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충남본사를 건립한다.충남도와 충청투데이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투데이 충남본사 건립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승조 충남지사와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문화역량을 증대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이번 협약에는 충청투데이의 안정적인 충남본사 건립에 협력하고 환황해권 중심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지원, 지역문화 역량 증대에 서로 협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운영이 종료되며 주변 상권 붕괴가 우려 된 대전 옛 화상경마장 건물이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대전시가 건물을 매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이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운영할 방침이다.23일 대전시는 한국마사회와 건물매입에 관한 협약을, KAIST와는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 허브 조성·운영 등 마사회 건물 활용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매각 대금은 304억 4000만원으로 3년간 분할납부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의 상반기 카드 사용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악한 서비스업 위주 산업구조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소비 감소’가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지역별·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을 분석한 결과, 대전의 상반기(1~5월 기준) 신용카드(지역화폐 포함) 결제 금액은 3조 720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기간 4조 662억원에 비해 3455억원(-9.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지사 정책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호남과 충청 연대 등 뉴 DJP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이낙연 후보 캠프 충청권 핵심인사도 ‘충청+호남’연대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충청표심이 이 후보쪽으로 기울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대전과 충남을 방문한뒤 SNS를 통해 양승조 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공개하면서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후보는 양 지사가 추진중인충남형 선도모델을 수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대선공약으로 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침체된 천안 원성동 소재 오룡경기장 일원을 새롭게 변화시킬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 컨소시엄(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을 선정했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최초로 주관한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서 전국 유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기금), 민간사업자(계획, 시공)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룡지구 사업은 공동주택 687세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탄탄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바탕으로 한 ‘건강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내 최초 중중장애아동 대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보건·의료 공공기능 강화를 통해서다. 공공의료 체계가 구축되기 전 대전은 공공의료 취약 지역으로 꼽혀왔다. 국립대학교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간 역할분담과 진료로 공공의료 안전망이 조성되야 했지만 대전은 지방의료원 부재로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단절된 상황에 놓여있었다. 코로나19에 앞서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됐을 당시에도 지방의료원이 없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대선 주요 후보 공약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주요 대선후보가 지역경선 등을 이유로 대전을 찾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지역현안이 공약에 반영되거나 대선 전 실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은 지역 주력분야 중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를 비롯, 관련 기업관 40개가 넘는다”며 “항공우주청 설립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대전이 주도권을 갖도록 미리 준비하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서울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8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종의사당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세종의사당 건설 예산은 지난해 국회에서 147억원이 배정된 상황으로 법안처리가 이뤄지면 의사당 건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회 운영위는 24일 오전 운영개선 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이날 심사되는 국회법 개정안은 더불어 민주당 홍성국 의원, 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등 3개다. 이들 법안들은 서울 국회 기능을 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충남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5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97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소속 국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다”면서 “도도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 구성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 시·구의원들이 23일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남진근, 박혜련 시의원 등 시·구의원 20명은 “정세균 후보야말로 코로나 이후 불평등 해소와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정세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혁신과 대전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세균 후보의 혁신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주목했다.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표방한 정세균 후보의 경제 정책이 가장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