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하향을 위해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3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4단계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4주 넘는 4단계 조치로 확진자 발생이 줄긴 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 “이는 인내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생존 자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다음 주까지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반전을 가져와야 한다”며 “확진자 발생률을 조속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 대선후보들이 저마다 충청을 외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최근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을 찾는 등 충청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충청권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지난 27일부터 3박 4일간의 충청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을 잇따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전에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민항추진위)는 30일 “충남민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건설 추진을 촉구했다.이날 민항추진위 공동상임위원장인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공동위원장인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공동부위원장인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은 도청 광장에 모여 민항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충남민항은 충남 서북부 지역 항공 서비스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문해력(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교육에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의 독서량이 매년 감소하는 것이 주 원인이라는 지적이다.30일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초·중·고등학생 45만 554명의 학교도서관 대출건수는 총 303만 8702건으로 나타났다.1인당으로 환산하면 6.7권으로 1달에 1권도 읽지 않는 셈이다.이같이 저조한 아동·청소년 독서량은 지난해만의 문제가 아닌 해마다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 33권이었던 충청권 전 학생의 연간 학교도서관 대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폭염과 홍수, 가뭄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특별 보고서에서는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하면 사용 가능한 물 20~30%가 감소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희귀 동식물이 멸종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기후위기 주범으로 이산화탄소가 지목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은 국·내외적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대전시도 이러한 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단일 3000세대를 공급하는 성남동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따냈다.30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강운)이 29일 개최한 시공사선정총회 투표 결과 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업계에서는 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고급화, 특화 제안서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앞서 지난 5월 17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선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내달 종료를 앞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3차 연장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눈 가리고 아웅’,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자영업자 등의 상환능력은 오히려 낮아지면서 금융지원으로 폐업만 미루는 ‘좀비 자영업자’가 늘고 있고, 금융지원은 결국 채무를 미루는 것에 불과해 금리 인상시 이자상환 유예는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지역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연장된 원금상환 유예, 대출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프로그램이 내달 종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회 내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우암산둘레길 예산안을 복잡한 경우의 수로 밀어넣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31일 도시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비 78억원을 심의한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비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정해 무난히 통과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청주시의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게 됐다. 정우철 시의원이 지난 2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의원, 시의회 사무국 직원, 청주시 공무원 등 147명이 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지역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현 체제인 강화된 3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30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현재 청주시는 지난주와 비교해 확진자가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숫자도 많이 줄어 앞으로 더 조심한다면 증가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청주시는 감염병 전문가, 의료 관계자와 감염병 확산과 방역조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상향 기준에 못미침에도 단계를 올리는 일이 지역경제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3월과 동시에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충북의 인구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청주권의 대선표심에 중대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잖다. 청주 상당 재선거가 과연 청주 서원, 흥덕, 청원 등의 대선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것이다. 역대 대선에서 충북지역이 전국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만큼 상당 재선거가 국회의원 1석의 무게를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차기대선과 청주 상당 재선거의 상관관계를 짚어보고 변수 가능성 여부에 대해 살펴본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제45대 윤준호 총재〈사진〉가 취임했다.3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금산컨벤션센터에서 방역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제45대 윤준호 총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제45대 총재 취임 행사에 이어 주요 운영비전 제시를 통한 회원들의 봉사의식 고취를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자랑스런 라이온’으로 새롭게 시작을 알린 제45대 윤준호 총재는 진정성 있는 봉사정신을 강조했다.이는 시소디아 미국 벤틀리 대학
[충청투데이 한유영] ◆교원 보직 △심사평가실장 황원민 △산부인과장 김태현
[충청투데이 최정우] ◆보직교원 △신학대학장 유장환 △사회과학대학장 김영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5년간 극단적 선택 사망사례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에서 여성, 1인가구, 장년층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북과 충남은 17개 시·도 중 인구대비 연평균 극단적 선택 사망발생률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당국의 대책마련 시급성이 요구된다.30일 보건복지부의 ‘17개 시·도 5개년(2013~2017) 전국 자살사망 분석’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1인가구, 여성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이었다.해당 기간동안 대전은 여성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 전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장기요양원 등 노인 생활시설 내 학대가 늘어나면서 노인복지에 구멍이 생겼다.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시설 출입 통제로 학대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새로운 감시망 확립 등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30일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분석결과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학대는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충청권 생활시설 학대 건수는 △2018년 29건 △2019년 40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대폭 늘었다.특히 지난해 대전과 충남에서는 각각 49건, 29건 발생하면서 전년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약 4억 85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총책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30일 대전지검 형사2부(박대범 부장검사)에 따르면 범죄단체 조직·활동 및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중국 위해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를 조직한 후 금융기관을 사칭, 2년 동안 피해자 27명으로부터 약 4억 8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상태였으나 1만여쪽에 이르는 수사기록을 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천안 일원에서 50여명을 상대로 연수익 20~40%를 보장하겠다고 속여 총 18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수익을 미끼로 54명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편취한 11명을 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총책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모집책 1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20대 중·후반의 고교 동창생로 구성된 이들은 벤틀리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운행하면서 투자자산운용사와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을 갖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속여 투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아산에서 첫 시행되는 이 사업은 견본주택을 마련해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고 당진 등 5개 시·군 현장에서도 첫 삽을 뜨고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충남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공급을 통한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중인 저출산 극복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도는 브랜드명을 ‘충남 꿈비채’로 정한 건설형 915호와 매입형 100호 등 총 1015호의 충남행복주택을 내년까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올 하반기부터 2023년 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추진하는 ‘충북교육회복 종합방안’은 ‘교육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등 세분야 69개 과제(37개 신규·특색 사업)로 나뉜다. 여기에 드는 추진 예산은 총 2184억원이며, 오는 하반기 856억원(도의회 심의 예정), 내년 132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결손 회복 분야’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결손 문제 파악을 위해 진단 활동을 강화하고 진단 내용과 연계해 학습과 건강,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의 간판 박진호(청주시청·사진)가 2020도쿄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진호는 30일 도쿄 아사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631점으로 예선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전체 1등으로 결선에 올랐다.박진호는 아쉽게도 결선에서 최종 224.5점을 쏴 중국 동차오와 우크라이나 도로센코 안드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메달을 획득한 세 선수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박진호는 마지막 슛에서 9.4점을 쏘며 아쉽게 0.1점 차로 3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