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지역내 공공시설에 대해 휴관 및 축소 운영하고 시내버스 운행 대수도 조정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충주에서 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1주일간 저녁 6시부터는 사적모임이 2명까지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교습소, 판매 홍보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모든 행사와 집회를 할 수 없으며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은 집합금지 대상이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 등 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린다. 임미선 예술감독을 만나 공예비엔날레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기획 의도는.“본전시 기획에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하나는 팬더믹 이후의 일상적인 삶이다. 공예가 의식주 등 인류 문명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가치가 소외되지 않았나 싶다. 두 번째는 공예라는 해석을 좁게 한다는 것이다. 공예라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일 엑스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 EI(Event Identity) 개발을 완료했다. 조직위는 엑스포의 연속성과 브랜드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15 엑스포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캐릭터는 괴산 농특산물 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모티브로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부부를 표현한 '유기농&은미래'로 정했다. 최낙현 사무총장은 "2022 엑스포의 새 얼굴인 '유기농&은미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미래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속 학교현장이 변화하고 있다. 내년부터 ‘초등 돌봄’이 저녁 7시까지 늘어나고, 온·오프 혼합 ‘블렌디드 러닝’ 수업과 기초학력 수업협력 교사 확대 운영이 진행된다.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교육부는 돌봄 교실을 오후 5시 이후에도 운영해주길 희망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저녁 7시까지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돌봄전담사들의 처우도 개선된다. 그동안 충북시민사회민중단체 등은 “공적돌봄 강화, 초등돌봄 질적 개선을 위해 돌봄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맞서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돌봄 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통합시청사 건립 기간중 사용할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과 ‘제2청사(옛 청원군청)’를 결정했다.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건립사업 실시설계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내년도 착공을 앞둔 상황에서 조속한 청사건립을 위해 단계별 시공방식이 아닌 일괄시공 방식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따라 임시청사 위치를 검토한 결과 사업 시기와 시민 편의, 소요예산, 지역경제 기여 등을 감안해 문화제조창, 제2청사로 결론을 내렸다. 시는 현재 제2청사(5453㎡), 문화제조창(1만 471㎡)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차료 68억, 리모델링 및 이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연일 격무에 혼신에 힘을 쏟고 있는 단양군보건소 의료진을 위해 단양 청소년들이 감사꾸러미를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 5일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장가원 학생을 포함한 22명의 학생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꾸러미 100개를 손수 제작해 군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을 대표해 감사 꾸러미를 전달받은 강규원 군 보건소장은 “정성 들여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쌓였던 피로가 달아나는 듯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23대를 저소득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저소득 어르신 23명을 선정해 각 가정에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하며 보행보조기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안춘석 위원장은 “평소 길에서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무척 위태롭고 안타까웠다”며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기분 좋은 외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민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5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은 혹서기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관내 취약계층의 냉방기기 사용 등에 따른 가계부담을 감소시키고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시민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으로 관내 2126세대에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태범 부회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KBS의 ‘제천시, 골프장 보복 행정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제천시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시는 5일 “지역 상생 철저히 외면하는 킹즈락 골프장, 지역사회 규탄’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는 지역민 할인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골프장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에 나선 것은 보복 행정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다수의 민원에 따라 방역 수칙 준수를 주목적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점검했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골프장 잔디에 공급하던 물을 이 시기에 갑자기 중단한 것도 보복 행정이라는 주장에는
대전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올해 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한 건 평가할 일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발행 목표 1조3000억원을 넘어 2조원 발행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온통대전은 출시 7개월 만에 9000억원을 발행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통대전 애플리케이션에 하루 평균 800여명이 신규 가입할 정도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65만명으로 대전시민 두 명 중 한명 꼴로 온통대전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온통대전은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하기위해 발행한 '카드형'
지난달 27일 격상됐던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8일이면 종료된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4단계 유지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경제적 측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대전시의 입장에서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 4단계로 인해 사실상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절규도 무시할 수 없는 지자체의 고민도 이해는 간다.그러나 4단계 격상 이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진자 추이를 볼 때에는 힘들지만 당분간 단계를 유지하는 것이 마땅해 보인다. 대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난달 19일 금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지 보름 정도가 지났다. 필자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땅에 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올라 부임 전날에는 잠을 설치기도 하고 고향의 경찰서장으로 지역주민의 생각을 보듬어 안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셔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보름 동안 주민 여러분을 만났고 이런저런 조언과 함께 경찰에 대한 쓴소리도 들었다. 그런데 주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된 말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었다. 7월 1일 자로 자
1830년대 발명된 사진은 대량복제, 과학기술의 발달 등과 함께 동시대 사람들의 순간을 정지시키고 타인의 모습을 구경하고 싶은 욕망을 충실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함께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하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을 사진을 찍게 만드는가, 그 물음에 한 개인이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통과의례의 순간에 함께 있는 '가족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가족은 규모와 상관없이 함께 모였을 때 어떠한 문장으로 표현할 필요가 없이 너무나도 닮은 생물학적인 유전성 그리고 함께한 역사성이든 그 모습 자체로 인생의 위대한 서사를 보여준다. 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단양군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견인할 전문 경영 조직인 단양관광공사 설립 등기 절차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관광관리공단 조직변경 추진에 따라 지난달 29일 공단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해산과 설립 등기 절차를 진행, 향후 제·규정 제정과 조직 정비 등 공식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부터 충북의 첫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 시작해 단양 관광을 이끌어온 단양관광관리공단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달 19일 ‘제29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도와 당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시는 전체 면적 31만㎡에 달하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용지 단일필지를 활용해 사업 기본부지 외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 부지 제공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또한,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복합로봇테스트필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도는 다른 유치 후보도시와 달리 인근 대전, 충북, 세종시와 협력해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중부권 로봇산업 벨트를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연일 밤낮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산 남이면의 ‘십이폭포’가 여름 더위를 식힐 장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는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쏟아지는 12개 폭포를 일컫는 십이폭포가 자리 잡고 있다. 계곡 옆길을 따라 숲으로 접어들어 오르다 보면 물소리가 거칠어지며 하얀 너럭바위가 보이고 높이가 2m가 안 되는 낙폭을 가져 아담한 제일폭포가 나온다. 오솔길을 오르면 수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물길 소리가 힘차다고 해 이름 붙인 장군폭포가 등장한다.세 번째는 일주문폭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문산면을 동부권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주민이 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20개 사업 총 200여억원을 투입한다. 천방산, 문산저수지 등과 아름다운 들녘이 어우러진 문산면은 과거 선비들의 낙향지이자 학자들이 운집해 살던 곳으로 농촌의 여유와 풍요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60~70년대 8000명이 넘던 인구는 현재 1000명대로 급격히 감소했다. 매년 600여명이 등교하던 시문중학교 담장은 사람 손을 잊고 가시넝쿨만 함께하며 거리에는 아이들의 모습과 상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년 6월 1일 실시될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지역 도의원 선거구 증설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의원 자리가 늘어날 경우 시의원 정수도 최소 2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두고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내년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선거구가 다시 조정될 전망이다.앞서 헌법재판소는 2018년 광역의회 선거의 인구 편차 허용기준을 4대 1에서 3대 1로 바꾸라고 결정했다.지난달 말 기준, 충남 광역의회 선거구 38곳의 평균 인구는 5만5000여명이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 ‘상생형 문화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상생형 문화거리는 ‘시민, 문화예술 향유’, ‘예술인, 소통의 무대’, ‘상인, 경제 활성화’ 등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시가 종촌동 일대를 무대로 ‘상생형 문화거리’를 펼치면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지역 예술인, 시민, 상인회가 힘을 모아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을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