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청양군 충남소방복합시설 사업부지 내에 1875㎡ 규모의 가칭 ‘사점리 백제 고분군 유적공원’이 조성된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의 사전단계로 금강문화유산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용역을 수행하는 문화재 정밀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학술 가치가 있는 백제고분 4기를 포함하여 188기의 유구와 유물 490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구석기와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촉부터 조선시대의 토광묘와 수혈유구 등 다양한 시대와 형태의 유구가 확인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지역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세종과 충남, 충북 주택사업 체감경기도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이 2일 공개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보면, 이달 대전지역 HBSI 전망치는 76.4로 전월보다 20p 하락했다.올해 들어 최저 전망치를 기록한 것으로,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HBSI는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주산연은 매월 한국 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일상화와 백신 접종이 더해지면서 안전한 문화예술 관람이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서다. 2일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면 유도에 나서고 있다. 오는 5일부터는 제12회 대전국제소극장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소재 참가팀과 국내·외 우수 공연의 초청공연 16개를 준비해 3곳의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온·오프라인 병행에 나선 대전예술의전당도 객석 확대에 나선다. 사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대선공약 16개 과제가 발굴됐다. ‘과학수도’ 대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부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등과 같은 충청권 공동의 이익을 위한 지역현안이 대거 포함되며 대선공약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2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제20대 대선 공약과제를 발표했다.분야는 총 세 가지다.먼저 ‘과학분야’에선 과학수도 대전 지정에 대한 요청사항이 담겼다.그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은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따라서 대전 전역을 과학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 대선캠프에 충청권 정치인들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주요 요직을 맡고 있다. 4일 대전·충남과 5일 세종·충북 순회경선을 실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는 충청권 의원들이 대거 합류해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에는 5선의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공동상황실장 겸 충남공동상임본부장을 맡고 있다.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과 강준현 의원(세종을)도 이재명 지사를 돕고 있다. 이낙연 캠프에는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캠프 부위원장을, 이장섭 의원(충북 청주 서원)이 전략본부장 겸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두번째 맞은 정기국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혁신도시 2단계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강호축 개발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임기중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 한마디.“21대 국회에 등원한 지 15개월 만에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두 번째 정기국회에 임하는 저의 각오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농어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농어민수당을 가구당이 아닌 개개인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은 2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현재 가구당 지급하는 농어민수당을 농어민 개개인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는 도내 농어가 16만 5000호에 연간 8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연구원이 도내 농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 60.3%가 농어민수당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 남성 농업인 중 가장 많은 35.5%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투표를 앞두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비상등이 켜졌다.코로나의 역습으로 각 캠프는 물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캠프에서는 현장 투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4일 개최되는 대전·충남 지역의 현장 투표에는 12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전·충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980명,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중 사전 신청자 64명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각 대권주자 캠프 관계자들 등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세종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1% 상승했다.충청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상승했고 지방 평균(0.22%)을 웃돌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충남과 충북이 각각 0.29%, 0.27%를 기록했다.대전은 전주(0.28%) 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가 치열한 ‘향토 대전(大戰)’을 펼치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업계는 향토 마케팅이 한창이다.애향심 자극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 매출향상 등이 주목적이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사랑 42년’을 앞세우고 있다.매장 출입구에 관련 내용·사진을 담은 홍보물도 설치했다.전신 동양백화점 개점년도(1980년)를 언급해 역사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대전사랑 42년 고객성원 감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전 층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고객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더불어민주당·청주2) 도의원이 2일 충북도를 향해 "소방공무원에게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민선 7기 내에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장선배 도의원은 이날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경우 2009년 11월 소방공무원 231명이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가지급을 받았는데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912명은 소송결과에 따라 해당금액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급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경우 대법원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7월 청주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보다 12.8% 감소했다. 2일 청주시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동향 분석에 따르면 7월 거래량은 1349건으로 전달(1547건)보다 198건 줄었다. 4월 이후 넉달 연속 감소세다. 지난 3월 2023건이던 거래량은 4월 1746건, 5월 1704건, 6월 1547건으로 위축됐다. 7월 거래의 매입자 거주지는 서울 제외 타 시도 556건(41.2%), 청주 457건(33.9%), 청주 제외 충북 256건(19%), 서울 80건(5.9%)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감소에도 이 기간 매매가격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S2B 학교장터)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병우 교육감과 한국교직원 공제회 이사장 김상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S2B 학교장터 '지역 소상공인 업체 및 물품 바로검색' 시스템 개선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물품 판로 확대 △일선학교와 기관 대상 S2B 이용 안내 및 적극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대상 S2B 홍보 등에 따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회는 2일 "광역의원 선거구를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지역의 특수성과 대표성, 인구비례 유권자 수, 생활권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제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 도의원 영동군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2018년 6월 선거구 인구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꿔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대로 선거구가 확정된다면 인구 자연감소 요인이 많은 농촌의 선거구만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나날이 심해지는 도농 격차와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유통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988년 개장 이후 노후화된 봉명동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1036억원(국비 207억원, 도비 62억원, 시비 249억원, 융자 518억원)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지난 6월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농수산물도매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안(이하 2040도시계획)’의 인구추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대한민국 전체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청주만 급속하게 인구가 늘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과다 예상된 인구 때문에 개발만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청주시는 기존 도시계획보다 상승률이 감소했고, 청주시는 세종시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수요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현재 의견 수렴중인 2040도시계획에서 연구팀은 청주시의 2040년 인구에 대해 계획인구는 94만 1000명, 주간활동인구는 6만 4000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해 8월 전북 진안 용담댐의 과다방류로 수해를 당한 충북 옥천 주민들이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보상을 받기 위한 환경분쟁 조정 절차에 나선다.2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를 본 이 지역 주민 250여명은 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를 방문, 조정 신청서를 낸다. 보상 요구액은 55억여원이다.이들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수자원공사를 피청구인으로 명시하기로 했다.지난해 8월 8일 용담댐 하류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물난리가 났다. 용담댐이 과다방류를 하면서다.당시 이 지역에서는 주택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기업당 3억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일시 상환과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 1.8% 고정금리로 지원한다.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오는 6∼10일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적격심사를 거쳐 결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민기 기자 mgpe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