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난해 5월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KTX세종역 및 ITX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용역 결과 KTX세종역의 경제성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0.86으로 크게 올랐다. ITX 세종역 신설은 0.83이 나왔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제291차 시정 브리핑을 통해 아주대가 수행한 ‘KTX 세종역 및 I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 신설관련 경제성 분석 결과(B/C) 0.86으로 나왔다. 기존 철도시설관리공단이 수행한 용역 결과인 0.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받아든 ‘KTX 세종역 및 ITX역 사전타당성 용역결과물’이 사업 본격화를 타깃으로 한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X 세종역 0.86’, ‘ITX 세종역 O.83’. 아주대가 세종시로부터 의뢰받아 수행한 경제성 분석(B/C) 결과다.이춘희 시장은 긍정적 평가를 냈다. 이 시장은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의 철도 사업이라는 점과 향후 예타에서 고려될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고 말했다.대한민국 교통정책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환경교육 교구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3D프린터 종이 필라멘트를 개발하는 환경전문기업 유한회사 에코루가 세종시 1호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청년희망팩토리 등 4곳이 마을기업 재지정에 성공했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그 수익으로 지역 문제 해결, 소득 및 일자리 등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연차별로 신규, 재지정, 고도화 과정을 거친다.세종시 최초로 고도화 마을기업에 선정된 유한회사 에코루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주민 인식 개선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함께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지방분권 실현을 국정과제로 삼고, 세종을 자치분권 과제 중심의 시범실시 지역으로 지목했다. 일극 집중형 국가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탄생한 세종. 세종을 '지방분권 완성' 명분으로 앞세워 중앙-지방의 역할배분 및 지방의 국정참여를 보장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자는 게 핵심이다.지방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할 숙제다. 대통령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서울대병원 세종의원 세종 유치를 가로막기 위한 정관계 로비활동 의혹, '세종충남병원 조기건립을 위한 묻지마 동의서' 작성부터 국내 빅5 병원 유치 여론을 뒤집는 반전 상황 연출까지.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세종충남대병원의 미래전망에 거대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 개원과 함께 최악의 재정위기를 떠안으면서다. 의료인력 수급난에 직면했다는 점도 불편한 진실로 지목됐다.세종충남대병원은 최첨단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 병원을 슬로건으로, 10개 특성화센터 및 31개 진료과를 품고, 오는 16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법원·검찰청 설치프로젝트와 관련, 세종시가 지루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사법수요 부족 논란 등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구체적인 설치 계획을 끌어내는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 급기야 법원·검찰청 설치의 칼자루를 쥔 법원 행정처의 부정적 의견을 일부 수용, 프로젝트 궤도수정 작업에 착수하면서 혼란을 증폭 시키고 있다. 시가 내놓은 수정안은 그간 추진해온 법원·검찰청 세종시 완전 설치안을 접고, 대전지방법원의 사무를 나눠 처리하는 세종시 지원 설치 추진을 핵심으로 한다. 한발 물러선 것이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21대 국회 첫 회의를 열고,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이상민 의원을 공동위원장, 홍성국 의원을 간사로 하고, 박범계, 김종민, 한병도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의 참여로 특위를 개편했다. 이날 위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법이 신속히 개정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차원의 공청회를 열어 여야 의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 설계비 예산집행을 앞당기려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0 혁신실적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혁신 평가대비 실행전략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혁신실행계획과제 총괄 보고, 평가지표별 대응전략 논의,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역점분야 6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2020년 혁신실행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확인된 상반기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정부혁신 실행계획 추진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걸쳐 혁신 노력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수요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내달 1일부터 장군면 내 11개 마을로 확대·운영한다.두루타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이용시간 최소 한 시간 전, 콜센터로 전화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다.두루타는 기존 마을버스(51·54번)를 대체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배 증가한 217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역사회 및 시정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기로 했다.시는 내달 31일까지 '제8회 세종시민대상'과 '2020 명예시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특별공로상은 별도의 거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30대 젊은 정치인 이태환(34·사진) 세종시의회 의원이 세종지역 미래 정치구도 판세의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세종시의회 제3대 후반기 의장 내정과 함께 ‘2022 지방선거’ 불출마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 ‘을’ 지역구 강준현 의원 간 지역민심 ‘주도권 잡기’ 대결구도 형성이 점쳐지면서다.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한 강준현 국회의원과 대세론을 등에 업고 급부상하고 있는 지방의회 이태환 의원은 구도심에 같은 정치적 텃밭을 두고 있는 상태.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이 22대 국회 입성을 타깃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정환 전 세종경찰서장이 이달 30일자로 40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세종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김 전 서장은 각종 치안시책을 통해 세종시 치안을 한층 확고히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청 개청, 세종경찰서 1급서 승격, 세종시 인구 30만명 시대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 속, 섬세하고 효율적인 치안시책으로 안정적인 세종시 치안을 유지하는 기틀을 마련한 게 높이 평가됐다. 무엇보다 역지사지의 업무자세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각종 치안시책을 펼치는 등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연말까지 '상가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상가활성화 TF 확대회의를 열고, 상가활성화 대책 점검 및 추진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조상호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행복청, LH, 상인회장 등 상가활성화 TF 위원과 코로나19 비상민생경제대책 TF 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움츠렸던 소비를 진작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가활성화TF와 비상민생경제TF가 상가활성화를 위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연동면 주민자치회는 내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투표 및 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내달 14일까지 투표인단을 모집한다. 투표인단은 만 16세 이상 연동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연동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투표인단은 내달 16일 연동면 복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연동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하고, 마을계획단 참여로 만들어진 마을계획의 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된 마을계획사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상반기 중 지방세 이월 체납액 70억원을 징수했다. 상반기 징수 목표액 63억원을 9% 초과 달성했다. 고액·악성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는 체납자 세제지원을 위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영치된 번호판 일시 해제, 일시적 자금 위기에 처한 기업에 대한 체납처분유예를 통해 체납자의 자발적 납세를 유도했다. 반면 고액·악성 체납 징수를 위해 읍면동 합동징수반 운영,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부동산 공매, 예금 압류, 각종 행정제재 예고 등 체계적인 체납관리 및 강력한 징수활동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마스터힐스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임예협)가 현대건설을 대표로 한 컨소시엄 건설사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임예협 회원 140명은 최근 연기면 해밀리 마스터힐스 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2018년 협의회 결성 후 10여차례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한 개선 사항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충분치 않은 주차공간 확대와 수영장 레인 증설, 66개 타입형의 구조적 문제점 개선 등이 초기부터 제기된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분양 당시 기준으로 봐도 수년 전 구형 모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부강성당이 2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84호로 등록됐다.부강성당은 1962년 건립된 성당건물과 1957년부터 사용한 한옥성당이 공존하는 곳이다. 1950년대 이후 충북지역 성당의 건축사적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부강성당 본당은 전형적인 유럽식 고딕양식과는 달리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같은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을 사용해 건립됐다.북미식 교회의는 반원아치와 두터운 벽체를 갖는 석조 로마네스크 풍이지만, 지붕은 중국풍 기와를 얹은 동·서양의 절충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종탑 상부 벽면에 개구부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은 2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89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정 3기 2년 정책 드라이브 성과를 공개했다. 세종시는 지난 2년 굵직한 시정사업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실질적 행정수도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우선 시민주권 실현과 행정수도 기반구축에 진전을 보였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이 마무리됐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정부예산 반영을 이끌냈다는 점을 높이 샀다.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주권회의 출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 전국 최초 자치분권특별회계 운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최근 연동면(명학리)·부강면(부강·문곡리)과 금남면(대박·박산·황용·남곡리) 일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국·시비 등 390억원을 들여 연동·부강에서 발생하는 일일 3000㎥ 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신설했다. 또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 금남면 일대 27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수질복원센터B로 이송하기 위한 하수관로 28.1㎞ 구간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동·부강면 일대 107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스쿨존 안전개선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크쇼 방식의 토론을 통해 운전 중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쿨존 내 교통 안전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춘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에서는 스쿨존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을 반영해 어린이가 안전한 세종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