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6062~6108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 중 8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며 18명은 격리 중 환자, 지역감염은 21명이다.서구 학원 관련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4일 수강생을 시작으로 이날 낮까지 총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수강생 25명, 학원 종사자 3명, n차 감염으로 인한 학생 5명과 학원종사자 가족 3명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라법)의 상시법화가 연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했다.대신협은 9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설해원에서 제3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6년 한시법으로 돼있는 지발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 연내 지발법이 상시법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대신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랜만에 파란 가을 하늘이 고개를 내민 9일 운전대를 잡았다.지난해 6월 국가등록문화재(제783호) 이름표를 달게 된 ‘대전육교(대전 대덕구 비래동)’로 향했다.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청호로 이어지는 대전육교는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초입부 그 어디쯤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짙어질 데로 짙어진 주변 녹음 속 위용을 뽐내듯 웅장히 자리 잡은 대전육교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상·하행선으로 분리돼 있는 대전육교는 연장 201m, 교폭 21.4m, 높이 35m, 면적 2420㎡으로 1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충남 논산 양지서당에서 유복엽 큰훈장이 학생들과 탐스러운 햇밤을 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국내 유일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또 멈춰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방사선 유출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월 100주기 운전 완료 이후 101주기 운전을 재가동 한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잇따라 멈춤 현상이 발생하자, 대전시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열출력 30㎿급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는 1994년 완공돼 1995년 첫 임계(원자로에서 외부 도움을 받지 않고 핵분열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현상)에 도달한 뒤 26년 동안 방사성 동위원소와 규소 반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시민들이 슬픔·절망감의 늪에 빠졌다.이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우울감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의 ‘2020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우울감 경험률은 5.7%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충청권 또한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전의 우울감 경험률은 4.8%로 1년새 0.2%p 올라 전국 평균과 같은 증가세를 보였다.세종은 전년과 비교해 1.2%p 상승한 6.1%를 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는 익명의 80대 노인이 8일 서산시 사회복지과를 찾아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산시에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노인은 달력으로 감싼 돈을 편지봉투에 담아 전달하며 한사코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봉투에는 ‘아름다운 나라에서 행복했어요.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더욱더 행복할 것 같아요. 서산 노인으로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시에 따르면 노인은 국민연금으로 받은 돈 일부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노인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한정완(24·4학년·사진) 씨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월드 뷰티퀸 주최로 열린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2cm의 늘씬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지니고 있으며, 도시적인 세련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한정완 씨는 이번 대회에서 캐쥬얼, 언더웨어, 턱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정완 학생은 앞으로 각종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을 하게 된다. 한 씨는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우리 삶에 죽지 않는 것들엔 어떤 게 존재할까.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 M2프로젝트룸에서는 ‘2021 아트랩대전’ 네 번째 순서인 강철규 작가〈사진〉의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올해 대전서 첫 개인전을 여는 ‘단편집: 죽지 않은 것들’은 9개의 연작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그는 완전한 사물로서의 예술품을 제작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미의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태도 역시 없다.이번 전시에선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단 묵묵히 들어주길 원할 뿐이다.단편집에는 △죽지 않는 것 △루프 드림 △기묘한 인간들의 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달이나 화성 등 우주 현지자원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민간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우주·항공 사업을 키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6개 출연연은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 영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우주 현지자원활용은 화성 등 우주 행성에서 현지 자원을 활용해 물이나 산소, 태양전지, 건축자재, 발사체 연료 등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는 시설·시스템을 말한다. 협약에 참여한 연구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 3차 회의를 열고, 연구 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은 올 연말까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활동 전략 수립을 목표로 사례 분석, 추진 모델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회의 이후 도내·외 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한 △2022 충청권(4개 시·도) 공동 연구과제 선정 △지속적 출자기업 방문 △도·시군 업무협약 등 도 차원의 행정 사항을 공유했다. 또 연구단이 추진 중인 6개 연구 주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각 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주도연(천안와촌초등학교 교장) 씨 자혼 = 25일 오후 3시, 비렌티웨딩홀(천안) 3층 베르테홀(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1198-30), 041-554-5500.
[충청투데이 길푸름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에 지난 8일 효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금강산 지게효자' 이군익 박사가 방문했다〈사진〉. 이군익 박사는 지난 2006년 금강산을 구경하고 싶어하시는 아버지를 지게로 업고 금강산을 올라 효를 실천하는 분으로 중국 산동TV로부터 '효심이 태산보다 더 높다'는 평을 받으며 초청을 받아 아버님을 모시고 중국의 태산을 오르기도 한 인물이다. 최근 '현대시조를 통한 효문화 진흥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효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편 진흥원에서는 지난 2017년 아버지를 업고 금강산에 오른 실물 지게를 기증받아 전시관 내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에서 자라 연고팀에서 활약하는 야구 스타 육성에 빨간불이 켜졌다.유망주들이 프로 지명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서울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9일 10년 간 진행된 ‘KBO 신인 드래프트’를 5년씩 나눠 분석한 결과, 프로 지명을 받은 충청권 고등학교 출신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2012~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0명이었던 충청권 고교생이 2017~2021년 42명으로 30% 감소한 것이다.심지어 같은기간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충청권 고교 야구선수는 14명에서 8명으로 줄며 연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밤 수화철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관내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친다. 9일 시에 따르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18곳에 농촌일손돕기창구를 개설,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센터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일손지원을 신청한 주민이나 기관단체를 일손 지원 희망 농가에 연결해준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일손을 농가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8일에는 시청 직원과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정안면 산성리 소재 밤 재배 농가를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지난 75년동안 호적 없이 살아온 할머니에게 호적을 만들어 준 따뜻한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충주경찰서 박창호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로 이들은 75년 동안 호적이 없이 무적자 신분이었던 김 모 할머니에게 호적을 만들어 주는 등의 새로운 삶을 선사 한 것이다.사연인즉 충주시 일원에서 약 30여건(총 380만원 상당)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 탐문수사 및 CCTV 100여대를 확인하는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던 중 김 할머니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검거 후 할머니의 지문을 찍어 전산 확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신상동 미군 저유시설 유휴부지에 생활체육복합단지 들어설 전망이다.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9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 지역 타 자치구에 비해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한 동구의 상황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동구에는 축구장은 고사하고 변변한 풋살장도 없으며 대전시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구의 경우 대전시가 조성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은 용운국제수영장 단 1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 잡힌 시민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강조하며 동구에 생활체육복합단지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의회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양승조 지사가 9일 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15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도내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의회 의장단과 소통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아산 인주면 행정복합시설 건립 △당진 남이흥 무인종가 체험마당 조성 등 각 시군 주요 현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조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KBS 충남방송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박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김 LH 사장과 만나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LH가 교도소를 신축하고 기존 부지 개발 이익금으로 신축 비용을 충당하는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2017년 대전시 유성구 방동을 이전부지로 확정하고,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사업수지 불균형 등 대전시와 LH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며 현재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