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운영이 종료되며 주변 상권 붕괴가 우려 된 대전 옛 화상경마장 건물이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대전시가 건물을 매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이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운영할 방침이다.23일 대전시는 한국마사회와 건물매입에 관한 협약을, KAIST와는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 허브 조성·운영 등 마사회 건물 활용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매각 대금은 304억 4000만원으로 3년간 분할납부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의 상반기 카드 사용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악한 서비스업 위주 산업구조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소비 감소’가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지역별·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을 분석한 결과, 대전의 상반기(1~5월 기준) 신용카드(지역화폐 포함) 결제 금액은 3조 720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기간 4조 662억원에 비해 3455억원(-9.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지사 정책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호남과 충청 연대 등 뉴 DJP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이낙연 후보 캠프 충청권 핵심인사도 ‘충청+호남’연대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충청표심이 이 후보쪽으로 기울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대전과 충남을 방문한뒤 SNS를 통해 양승조 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공개하면서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후보는 양 지사가 추진중인충남형 선도모델을 수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대선공약으로 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침체된 천안 원성동 소재 오룡경기장 일원을 새롭게 변화시킬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 컨소시엄(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을 선정했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최초로 주관한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서 전국 유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기금), 민간사업자(계획, 시공)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룡지구 사업은 공동주택 687세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탄탄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바탕으로 한 ‘건강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내 최초 중중장애아동 대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보건·의료 공공기능 강화를 통해서다. 공공의료 체계가 구축되기 전 대전은 공공의료 취약 지역으로 꼽혀왔다. 국립대학교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간 역할분담과 진료로 공공의료 안전망이 조성되야 했지만 대전은 지방의료원 부재로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단절된 상황에 놓여있었다. 코로나19에 앞서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됐을 당시에도 지방의료원이 없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대선 주요 후보 공약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주요 대선후보가 지역경선 등을 이유로 대전을 찾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지역현안이 공약에 반영되거나 대선 전 실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은 지역 주력분야 중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를 비롯, 관련 기업관 40개가 넘는다”며 “항공우주청 설립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대전이 주도권을 갖도록 미리 준비하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서울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8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종의사당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세종의사당 건설 예산은 지난해 국회에서 147억원이 배정된 상황으로 법안처리가 이뤄지면 의사당 건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회 운영위는 24일 오전 운영개선 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이날 심사되는 국회법 개정안은 더불어 민주당 홍성국 의원, 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등 3개다. 이들 법안들은 서울 국회 기능을 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충남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5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97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소속 국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다”면서 “도도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 구성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 시·구의원들이 23일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남진근, 박혜련 시의원 등 시·구의원 20명은 “정세균 후보야말로 코로나 이후 불평등 해소와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정세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혁신과 대전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세균 후보의 혁신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주목했다.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표방한 정세균 후보의 경제 정책이 가장 혁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시의 시민 약속사업으로 건립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이 브랜드 아파트에 버금가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화 설계부터 양질의 품질(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도입), 뛰어난 입지까지, 기존의 단조롭고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나 주거품격을 한층 높인 임대주택이 눈길을 끈다. 대전시는 최근들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공간 확보를 타깃으로 대전형 행복주택 드림타운 3000호 건립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임대주택의 진화는 공공건설 임대주택 1호 ‘구암 다가온’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는 시민 참여 선호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내리 4선을 기록했던 오제세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이준석 대표의 안내를 받아 모바일로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오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정권교체는 국민 모두의 열망이고, 필연"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엄중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말을 바꿔 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오죽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4일 막오른 도쿄패럴림픽에 대전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23일 대전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0 도쿄패럴림픽에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최나미 여자 양궁 선수와 김상현 육상 감독이 참가한다.대전시 체육계의 보배인 최나미는 오는 27일 양궁 컴파운드 오픈 랭킹라운드에 출전한다.랭킹라운드에서 전체 32위 안에 들 경우 최나미는 오는 29일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최나미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기적의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선수다. 3살 때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타기 시작한 최나미는 2008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법률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박 장관은 23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스타트업 법률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지원 현장과의 소통·교류를 위해 전국 40여 개의 대학 창업지원단 중 지역 소재 창업지원단·청년 창업가의 현실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이광섭 한남대 총장을 비롯한 창업지원단 관계자와 한남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인 청년창업가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재도전 창업지원정책의 필요성 △온라인 플랫폼 창업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국회의원이 대전을 찾았다.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기자·당원 간담회 자리에서 홍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관련 국회의원을 상·하원으로 구분하는 '양원제'를 주장하며 청와대 세종시 이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과 메가시티 조성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이 지방발전과 직결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국가 균형발전에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충청권역 공항 개발과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행정구조 개혁에 힘쓰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시민의 건강도 지키고 방역 최일선에서 분투하는 인력들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물들였다.23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시민참여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난 18~20일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은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대전시체육회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걷기 사업이다. 사업의 하나인 기부챌린지는 시민의 걸음 수를 모아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월 학대피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국민적 파장을 일으킨 정치권 ‘부동산 투기’ 의혹의 불씨가 야당으로 옮겨 붙었다.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보유 과정에서 본인이나 가족에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총 12명 13건, 열린민주당 총 1명 1건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437명,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70명을 포함한 총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내역 전체와 현재 보유하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도내 관외거주자 취득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 농지에 대한 이용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총 21만 4200필지 3만 4452㏊를 대상으로 한다. 소유자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가 다른 농지 중 최근 10년 내 취득한 농지 20만 6293필지 3만 2133㏊, 농업법인 소유 농지 7907필지 2319㏊ 등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유자 농업 경영 여부 △무단 휴경 여부 △불법 임대차 등이다. 도는 또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는 농막이나 성토에 대한 현황 조사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의 초·중등학교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가 앞당겨 시행되는 모습이다. 현재 2학기 수업을 운영중인 도내 600명 이하 유치원 및 초·중·고는 전면 매일 등교를 하고 있다. 전교생이 600명 초과인 학교는 초등학교 4분의 3, 중·고는 3분의 2가 등교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는 학교 밀집도와 상관없이 전면 등교를 시행 중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4단계로 상향되더라도 집단 감염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고등학교와 초·중 전교생 600명 이하 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할 예정”이라고 밝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불허를 주장했다. 단체는 “청주시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냐”며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청사는 모든 동원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100%로 지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2022년 충북에서 공립 중등교사 239명을 선발한다.충북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 규모를 사전 예고했다.선발 예정인원은 32개 교과 239명(교수교과 27과목 190명, 특수 및 비교수교과 5과목 49명)이며, 시행 계획은 오는 10월 15일 공고한다.원서는 10월 25~29일 충북교육청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접수받고 11월 27일 1차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 및 세부일정은 시험시행계획 공고 시 안내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청 누리집(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