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확정에 천안시에도 철도 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GTX-C노선의 천안 아산 연장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이르면 2028년부터 천안역에서 GTX를 타고 서울 강남은 물론 의정부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은 천안까지 노선연장에 필요한 최소 1500억 원 지자체 비용 부담 문제 등 풀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당진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및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시민 93%가 최근 1년간 도서관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또한 △도서관 이용 경험 △서비스 만족도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시의 공공도서관 운영이 시민의 독서문화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항목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영역 중에서는 향후 도서관 이용 의향 정도(96.3%)와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 영역에서 도서관의 의미에서 머물고 싶은 안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구호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한 전 국민 화합과 대표 해양축제 상징성 표현 ▲해양제전 표어‘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와의 연계성 ▲글로벌해양관광명품도시 보령 이미지 내포 등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면 된다.보령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태안기업도시 안에 국제학교를 만들 수 있게 됐다.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에 따르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법에는 기업도시 내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하지만 태안기업도시와 유사한 전북 새만금 사업 지구의 경우 ‘새만금 특별법’에 따라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이에 성 의원은 태안기업도시가 새만금과 같은 간척지라는 점, 외국기업 투자 및 외국인 유입 요인이 높은 도시로 개발된다는 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농특산품 브랜드 서산뜨레 인증을 받은 우리미단㈜ 쌀국수가 미국으로 수출된다.25일 시에 따르면 우리미단의 쌀국수 수출은 이번이 3번째로 물량은 1t(1000만 원 상당) 가량이다.수출지는 미국 로스앤잴레스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이다.우리미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추가 물량에 대한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우리미단의 쌀국수는 쌀(95%)과 소량의 전분 및 소금을 이용한 자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이미 앞선 수출로 미국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시는 이번 수출이 서산뜨레 브랜드의 국제적 입지를 더 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악취저감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농장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농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에 반려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가 개장한다.28일 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1420㎡ 규모의 운동장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놀이기구 등 시설을 구성했다.놀이터는 연중무휴 무료로 상시 개방되며, 안내소 및 화장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 할 수 있다.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보호자를 동반해 이용 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이제는 정말 때가 무르익었다”이완섭 서산시장이 밝힌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한 답이다.빨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다.25일 수석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 시장은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한 주민의 질문에 “서산이 국제적인 지명인데도 불구하고 이걸 안 쓰고 있다”며 “이 얼마나 손해인가”라고 한탄했다.이 시장은 “우리나라 6대 항만 명칭 중 대산항만 도시명이 아닌 읍·명을 쓰고 있다.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산’이라는 지명이 우리나라 읍면동 이름으로 다 쓰인다”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초등학생들은 방학 중 따뜻한 급식을 먹을 수 있을까.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2024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을 주제로 한 브리핑 자리에서 세종교육 3대 핵심정책과제에 담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강조하며 방학 중 급식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최 교육감은 "현재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 비율은 70.4%"라며 "단위학교는 물론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 속에서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통학과 중식까지 지원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관내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연간 33만t에 달하는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시점이다.25일 대전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총 33만 3067t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 11만 6930t △동구 3만 5775t △중구 5만 9946t △유성구 7만 6544t △대덕구 4만 3872t 등이다.전년 대비 서구와 유성구의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각 3655t, 1741t 늘었고, 동구 913t, 중구 3407t, 대덕구 1272t 감소했다.생활쓰레기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외국인 근로자 수, 교통 여건, 관계기관 직원들의 편의성 등 충남은 이민청 설립의 최적지로 꼽히고, 국토균형발전 등 ‘명분’도 충분한 만큼 이민청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안호 경제기획관을 부단장으로 4개반(8개 부서장),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TF팀은 이달 말 킥오프(Kick-Off
평소 존경하는 원로 문인께서 ‘산명곡응’이라는 신년 휘호를 보내오셨습니다. 이는 당송 8대 문장가인 소동파(1037-1101)의 적벽부에 나오는 시구로 산이 울면 골짜기가 응하는 산울림을 뜻합니다. 자연의 소리도 공감소통의 대화법이 있듯이 세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가라는 화두가 아닌가 합니다.요즘 같은 소통 부재의 시대에 경청에서 시작되는 비가역적 존재인 소통은 공감의 명제입니다.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이욕(利慾)이 앞서 상대의 말을 무시하거나 들으려 하지 않는 전략적 사고 선택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망치는 경우
비가 온다. 낮부터 내리던 비는 밤이 이슥도록 그칠 줄 모르고 자박자박 겨울밤을 적시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이라지만 찬 계절답지 않게 순한 빗줄기는 이슥토록 창문을 두들긴다. 절기로 대한이 지났고 입춘이 머지않았으니 오늘 밤 내리는 비는 봄을 마중하는 상서로운 비라 해야 하나.겨울날에는 그날의 기온과 날씨 변화에 따라 마음도 흔들린다. 하얀 눈이 흩날릴 때면 공연스레 설렘이 인다. 기약 없이 흘러간 세월 속에 묻혀버린 파릇하던 청춘의 날들이 선물처럼 불쑥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얼토당토아니한 막연한 회상에 젖어 보기도 한다. 하
대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획력과 추진력에 실행력까지 모두 갖춘 조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이론의 여지는 없다. 국가의 근간을 변모시킬 수 있는 정책과 방향이 결정되고 이를 구체화하거나 실현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필요한 것이 전담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조직을 신설하거나 체계를 개편해 산적한 난제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 경우가 적지 않다.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된 세종시가 좋은 예다.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에 추진단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되면서 당장 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이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25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놨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었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표를 의식해 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고도 여야는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이게 민생을 위한 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인센티브 지급, 수거함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종량제봉투 배출 특성에 관한 연구’ 연구 보고서를 보면, 단독주택 거주 응답자의 80.8%가 종량제봉투 배출시 봉투 안에 재활용품을 혼합배출한다고 답변했다.그 이유로는 ‘재활용되지 않을 것 같아서’가 44.2%로 가장 많았고, ‘이 정도는 버려도 될 거 같아서(29.2%)’, ‘귀찮아서(20.0%)’, ‘왠지 버려도 될 거 같아서(6.7%)’ 등이 뒤를 이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4~25일 대전 서구 갈마동과 동구 홍도동 일대를 돌아본 결과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무단투기된 채로 너저분히 버려지고 있었다. 25일 오전 찾은 갈마1동 대전둔산여고 후문 카페거리엔 스무 걸음 남짓한 간격으로 2개의 거점 수거함이 설치돼 있었다.하지만 거점 수거함은 접혀 있고 그 앞으론 버젓이 배달음식 용기와 대형 폐기물들이 뒤섞여 버려진 상태였다. 종이박스 수거함은 이미 가득 차서 수거함 바깥으로 쌓인 박스와 스티로폼이 도로를 침범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보행자들은 쓰레기들을 피해 차도 한가운데로 걸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감시 CCTV를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무단투기 근절까진 아직 역부족한 실정이다. 25일 대전 5개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 CCTV는 총 519대가 운영되고 있다.서구가 206대로 가장 많고 동구 116대, 대덕구 81대, 유성구 69대, 중구 47대 등이다. 쓰레기 관련 민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각 자치구마다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 CCTV를 늘리는 추세다.하지만 불법주정차 등과는 달리 CCTV만으로 투기 행위자의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