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역 예술계가 공연 재개·확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연·전시 정상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9일 지역예술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2년 가량 침체기를 겪어온 공연계가 연말 무대 준비에 나서고 있다.우선 내달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그간 코로나로 미뤄지거나 취소된 대관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내달 열리는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대관공연·시립예술단 대관 공연은 29개 작품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중들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는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북도립대 차기 총장 임용 내정자로 공병영 현 총장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시종 지사는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의 자문의견을 토대로 공 후보자를 충북도립대 제7대 총장으로 내정했다.도립대 차기 총장 초빙 공모에는 4명이 응모했고, 도립대는 그 중 2명을 총장 임용 후보자로 도에 추천했다.공 내정자는 도립대를 대학 기본역량 1주기 평가 부실대에서 2∼3주기 양호한 대학으로 끌어올린 점과 교육부·대학 등에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점이 부각됐다.지방공무원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충북경찰청, 충북도,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청주시청, 전국모범자운전회 충북지부 등이 19일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TF단을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열었다. 김기영 자치경찰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단은 각 기관·단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됐다.최근 국정감사 자료에서 청주는 2017~지난해 이륜차 사고건수 1636건, 부상자 2136, 사망자 33명으로 전국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를 예고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불법집회 집합금지를 강력히 경고하고 방역지침 위반사항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고 19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전국 민주노총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에 따라 20일 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 등 지역 내 5개 지역에 결의대회 집회신고를 했다.특히 사직동 청주실내체육관 앞 노조원 1000여명이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으로 알려져 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파업에 나서기로 해 급식과 돌봄 차질 등이 우려된다.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집단 임금교섭과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20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로 구성된 이 연대회의에는 조리사·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4800여명의 조합원이 있다.이번 파업을 앞두고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93%가 파업에 찬성했다.이들은 20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전태일 열사의 일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고등학생 1인당 지원되는 교육과정 운영비가 고교 유형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일반고의 학생 1인당 교육과정 운영비가 94만 2500원이다.교육과정 운영비는 교구·기자재 구입, 교육용 재료비, 학생여비, 학급교육활동경비 등 학교회계에서 학생의 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경비다.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을 말한다. 충북지역 과학고의 교육과정 운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 국면에 빠졌음에도 국내 화장품뷰티산업은 되레 수출이 증가했다. 충북지역은 화장품 생산량 전국 2위, 수출량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하면 1위(이상 2020년 식품의약안전처, 관세청 통계)를 기록하는 등 화장품뷰티산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충북도는 2021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기점으로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할랄시장 등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를 모색하고 있다.19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송역과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열린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유치 후보도시 사전선정이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U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추진위원회는 19일 "충청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앞서 U대회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U대회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후보도시 사전선정(2022. 1.) △후보도시 현지실사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이 메타버스 도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의미한다.지난 9월 충북 미래지 테마공원이 2억명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인 네이버 제페토에 충북 최초로 등록된 가운데 연이어 청주 무심천과 충주 탄금호도 나란히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노력의
지난 13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올해 금성면 첫 출생아 축하행사가 있었다. 인구 1900명 남짓한 금성면에 올 들어 8개월만에 들린 아이 울음소리니 어찌 경사가 아니겠는가.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기관단체장 등의 축하인사와 유아용품 선물로 그야말로 성대한 잔치였다. 셋째아이로 태어난 이날 주인공의 부모는 제천시 출산장려지원책으로 4000만원의 주택자금 보너스도 덤으로 받게 된다.인구 1000만이 안 되는 헝가리의 화끈한 출산지원정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4명이상 아이를 가진 여성은 평생동안 소득세를
물가인상이 심상치 않다.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비자물가지수 3%대는 지난 2012년 2월(3.0%) 이후 10여 년 만의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기름값을 비롯해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해 3분기보다 평균 4% 이상 치솟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분기 주요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가격이 작년 동기보다 4.4% 올랐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물가 안정 목표치 2% 달성이 위협받고 있다.최근의 물가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같은 대외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산유국들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 이상 ‘브랜드’는 초일류기업이나 명품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가, 기업은 물론 개인들까지 하나의 브랜드가 되길 바라는 요즘, 장수 브랜드의 마케팅 비결을 밝힌 책이 출간돼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렵고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의 개념과 기법을 시트콤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재미와 지식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은 우리나라 1세대 벤처기업가로 사업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현장에서 터득한 경영사례를 학교와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전하고 있는 저자 조세현의 전작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신입사원들은 입사의 기쁨과 함께 동기들과의 행복한 신입연수생활을 꿈꾼다.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일터가 요구하는 자질과 지식을 습득하는 연수과정에서 끈끈한 동기와의 우정들을 만들고, 이 우정이 어려운 순간에 큰 도움과 힘이 된다.하지만 코로나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신입사원들을 위한 교육이 축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이로인해 기대했던 만큼의 끈끈한 동기애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무언가 부족한채로 일터현장에 출근하게 된다.OJT(On the Job Traning)라는 업무와 병행한 지식습득 방법이 있지만, 현
2019년 초였다. 처음에는 가벼운 제보로 생각했다. 청주 지역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한 얘기였다. 지금 시대에 맞지않는 ‘꼰대’ 이사장이 문제겠거니 했다.첫 기사가 나간 후 추가 제보가 쏟아졌다. 이 새마을금고에 대해 쓴 기사만 5회다. 대부분 장기간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내면서 새마을금고를 사유재산처럼 생각하면서 벌어진 문제였다.이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사가 끝나자 다른 새마을금고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3선 연임제한에 걸리게 된 11년 6개월을 근무한 이사장이 사직 후 6개월 뒤 재출마해 당선되며 연임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가을 향기가 물씬 피어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여름은 지구촌 곳곳에서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 것 같다.미국과 캐나다, 터키와 그리스 등지에서 거대한 산불이 인근 지역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였고, 독일 등 유럽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는 등 전 세계적 산림재해의 현장이 연일 보도되었기 때문이다.이런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재해’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에 대한 예방대책
갑자기 훅~하고 가슴으로 느낄 만큼 가을이 깊어진 날씨가 왔다. 갑자기 찬바람이라 했던가? 피부로 느껴지는 10월은 깊은 가을을 예고한다.그러나 밤사이 내린 무거운 가을비는 의외로 나를 안정시킨다.무슨 일이 그리 많아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들었을까?결국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해 가는 일임에도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큼은 가볍고 싶다.정신을 차리고 보면 세상은 어제와 다른 오늘로 시작하지만 그다지 변한 건 없는데도 시간이 빠르다는 것은 빼곡한 스케줄로 일상을 살기에 그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북도 처음으로 충주소방서에서 재난현장지휘관이 배출됐다.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평가에서 윤광일 소방위가 우수 초급 지휘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와 함께 충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충북에서 첫 재난 현장지휘관으로 선정된 윤 소방위에게 현장지휘관 자격인증 수여식을 가졌다.'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훈련과정을 표준화하고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 인증해 인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윤 소방위는 사이버교육,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올해 처음으로 무예교육상을 재정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8일 '2021년도 제1회 ICM 무예 교육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무예교육상선정심사위원회가 1차 실무 심사를 거쳐 쿵푸 무예를 수련하는 여승들로 구성된 무예단체인 네팔 드룩 아미타바산 사원의 'Kung Fu Nuns(쿵푸 여승들)'를 ‘2021년도 무예 교육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센터는 무예를 통한 역경 극복 사례,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사회적 인식 변화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상수도 수질분석 능력이 '2021년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5년 연속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2021년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에 참가해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물 수질 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입증했다.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가 시행하며,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