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해양수산부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특히 도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원,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원 등 3616억원 규모의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홍원항 일원을 서남부권 어촌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 홍원항 일원이 전남 강진군과 함께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창업부터 성장, 회수, 재투자에 이르는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가시화하고 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전국 최초 대전시 출자기관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대해 동의했다.시는 2022년 8월부터 행안부 및 관련기관 사전협의를 거쳐 자체 용역 추진과 함께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6개의 금융기관과 지역 경제단체 대표주자인 대전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이를 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균형발전’을 기조로 모두가 고르게 잘사는 서구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서구에서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강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장 후보는 "서구에서만 50년 넘게 살았고, 40여 년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서구에서 했기에 이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서구갑은 권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에 발전전략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서구갑 지역을 원도심권, 신도심권, 도농복합권 3개 권역으로 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갑 지역은 오랫동안 한결같은 대표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낙후 문제를 겪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으로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국민의힘 조수연 후보는 지역 발전의 필요성 인식과 세대 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그 어느 곳보다 서구갑은 새로운 인물로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서구갑의 발전을 위해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지역 현안을 위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사 출신인 조 후보는 탁월한 친화력과 조직 장악력으로 국민의힘 서구갑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모범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후보는 "세종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세종시의 출범과 성장을 함께 했다"며 "정당과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경험하며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이 후보는 "헌법 개정을 통해 ‘수도 세종’을 명문화해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세종법원과 제2행정법원 설치를 견인하겠다"며 "개헌만이 세종시 발전과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법률가인 이 후보는 "국회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입법이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후보는 ‘세종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세종시’를 이루기 위해 제22대 총선 무대에 섰다.류 후보는 총선 출마 배경에 대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시민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고 싶었다"며 "정치인들이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 정책의 실효성, 실행력 모두 확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둘째,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를 거치며 대한민국과 세종시가 살 길이 보였다"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들고 있는 세종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복시사각지대를 돕는 사업인 ‘좋은이웃들’ 사업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좋은이웃들이란 봉사단 조직·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계·지원함으로써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한 취약계층을 지원사업이다.2023년 현재 전국 117개 지역에서 좋은이웃들 사업이 운영되었고, 2024년 137개소로 수행지역 단계적 확대를 계획하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가 2030년까지 메탄가스를 35% 감축한다.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는 메탄가스를 2021년 355만 2000t에서 2030년 230만 9000t으로 124만 3000t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목표 달성 전략으로는 △메탄 발생 감축 △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생태계 혁신에 나선다.21일 구에 따르면 어은동과 궁동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민선 8기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어은동과 궁동 일대에 창업특화거리와 K-실리콘밸리의 핵심이 될 대전창업열린공간을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이 공간은 창업기업 입주 시설과 교육, 전시 공간 등을 포함해 창업특화거리의 랜드마크로 기대된다.구 또한 지역 생산자와 동네 상점을 연결하는 유통 채널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이미 9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기동순찰대(이하 기순대)가 출범된지 한 달 동안 시민 2197명을 만나 총 1380건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대전청 기순대는 범죄예방·대응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출범했으며 범죄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치안수요에 맞는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출범 이후 절도·사기·상해 등 총 71건의 수배자와 4건의 형사범을 검거했고 실종아동 2명을 발견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시민들에게 직접 청취한 의견은 향후 범죄예방 전략을 수립하는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대전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음악지원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에서 발주한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약 38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철도공단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및 인도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용역사업이다.철도공단이 인도 현지 기업인 ‘CEG(Consulting Engineering Group)’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오는 4월부터 용역을 본격 착수하여 30개월간 현지 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새로운미래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21일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3정당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새로운미래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안필용(대전 서구갑)·김찬훈(대전 유성을) 후보가 함께했다.박 후보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거대 양당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다는 보고를 드린다”며 제3정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민주주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대전투자금융 설립 계획과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사의 투자유치 계획이 확정을 위해 한뜻으로 노력한 공직자와 기업인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대전투자금융 설립 계획’ 및 ‘머크사 투자유치 계획’의 확정에 대한 환영메시지를 밝혔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체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이장우 시장 체제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시당은 대전투자청 설립과 머크사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시당은 “대전투자금융이 유성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가 지난 2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날 지지선언은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대전지체장애인협회 김연숙 동구지회장 및 회원을 비롯해 평소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MBC 공채탤런트 출신 배우 윤용현 씨 등이 참여했다.김연숙 지회장은 “윤창현 후보는 동구 당협위원장 시절부터 장애인 이동권 확보 문제 해결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들었던 분”이라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방안 마련을 비롯해 지회와 함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2000명 증원 규모를 발표한 정부가 내주부터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처분에 들어간다.의사계 일각에서는 ‘대화로 풀자’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한 달째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이 수습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각 수련병원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대전지역 각 선거구의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첫날의 분주함 속에서도 자신들의 결의를 다졌다.일부 후보들은 9시 이전에 선관위를 방문, 각자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의 포부를 내비쳤다.이날 대전에서의 후보 등록은 선관위의 철저한 준비와 후보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동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 후보가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마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 사례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전세사기 대응 방안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피해자들은 현행 시스템과 지원 제도 등 전반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으며 오히려 민간 영역에서 대응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21일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대책위는 최근 불거진 대규모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설명회를 진행했다.피해자들은 임대인 A 씨 등 3명 소유의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로, 지난 8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드러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시장으로도 여파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이미 전사세기로 인해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짙어지면서 ‘주거사다리’ 기능까지 위협받고 있는 데다가 관련 매물의 증가세로 경매시장의 변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총 1073건을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추가 가결했다.전날 기준 전국 누적 전세사기 피해는 1만 4001건으로 이 가운데 1764건(12.6%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의대 블랙홀’이 현실화 되며 이공계 기피가 더욱 심화될 전망인 가운데 ‘R&D 요람’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도 직격탄이 예상된다.R&D 예산 삭감 등 이공계 인력 처우는 악화된 반면 의대 진입 장벽은 낮아져 과학기술 인력풀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양상이다.각 지역대학들이 의대 증원 경쟁에 너도나도 뛰어들며 규모가 2배 이상 파격적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이공계 기피와 기초 학문 붕괴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특히 KAIST, 정부출연연구기관, 다수의 벤처기업들이 집중된 대덕특구의 연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