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곳곳의 여야 원내 지역에서 당 내 경쟁 구도가 갖춰지며 선거판이 절대 강자 없는 혼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대다수의 선거구에서 여야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당 내 경쟁자들의 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2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충청권 28개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중 현역 의원과 같은 당 예비후보가 없는 지역은 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20개 선거구에서는 현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부터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중앙난방 공동주택과 주상복합도 외부감사 의무화 대상에 올라 입주민들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대전을 기준으로는 감사 결과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기존 300여단지에서 100단지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되며 관리비 투명성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이 대폭 확대됐다.기존 외부감사 결과 공개단지는 분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지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될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 당진 기업혁신파크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위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로, 이번 개정안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기업도시 최소 면적이 기존 100만㎡에서 50만㎡로 축소되고 도시지역은 10만㎡ 소규모 개발이 허용되며 입지 규제 최소 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지원키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도는 내달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쓰인다.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뭄일수 1위를 기록했다.기상청이 공개한 ‘기상가뭄 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대전·세종·충남 기상가뭄 일수는 51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기상가뭄 일수인 31.4일보다 19.6일 많은 수치다.기상가뭄 현상의 빈도도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기상가뭄이 100일 이상 나타난 해는 2014년(128일), 2015년(195일), 2017년(123일), 2019년(197일)으로 총 4차례다.기상청이 기상가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4년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조속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드래프트제 시행’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충남도민 의견을 듣다’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 의견을 담고,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하고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수도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수도권에 편중되는 벤처 투자 자금의 도내 유입을 유도,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정착을 이끌기 위함이다.도는 26일 충남도의회에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출자 동의안’을 제출했다.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71조 제4항, 충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6조 제2항에 근거, 펀드로 조성된 투자금을 투자받은 수도권・도내기업이 충남으로 이전・정착・재투자해 부가가치 창출, 고용 증대 등 지역경제 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6일 ‘중장년직업체험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중장년의 재취업 활동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중장년직업체험 주간’은 중장년의 직업전환 기회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의 공공인프라 제공서비스인 ‘꿈드림공장소’ 연계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날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유튜브영상제작 △온수온돌배관 시공 등 2개 강좌로 총 25명의 중장년들이 참여했다.각 강좌는 전문강사의 이론 수업과 함께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과기혁신협)는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심의’ 추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과기혁신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적극 환영하고 지정 해제 의결까지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은 자율성과 연구원들의 창의성을 제한하는 규제였다”며 “공운법으로 인해 국가 세금 사용 기관에 대한 의무가 지나치게 강조돼 연구환경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출연연이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제 기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협)는 26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했다.경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금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안전관리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영세업체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부작용으로 작용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점학교 61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필요 서비스(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강행하며 교사와 행정직원간 반목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원을 늘봄학교 운영에서 전면 분리시키겠다고 하자 이번엔 교육공무원들이 반대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최근 교육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늘봄학교를 계획대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그간 늘봄학교 전면 추진에 전국 교사들은 관련 업무를 교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아침, 저녁 돌봄과 방과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이 전국을 덮친 후 정부와 지자체는 뒤늦은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피해자들은 ‘허울뿐인 대책’이라고 비판한다. 피해자들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정부, 지자체에 호소하고 있다. 탁상행정만으론 지금 당장 어려움에 직면한 피해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없다는 일성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이뤄진 간담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담긴 조례에 담고 피해자의 편에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약속했다는 것. 대전의 피해자들은 이장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증평군 에듀팜 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팜 관광단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증평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이번 공모에는 충북 7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주거 기반 확충과 균형 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 다지기에 총력이다.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공동주택 1만 3856세대가 승인돼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 3개소(대소·삼성·감곡)· 민간투자 2개소(금왕·맹동)에서 7659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세대를 준공하고 맹동행복주택 295세대는 입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지난 26일 고시했다.군에 따르면 성장관리계획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건축물 용도 등에 관한 방향을 미리 설정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 및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계획이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달 27일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 미 수립 시 공장 및 제조업소 등의 입지가 제한된다.괴산군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지역특성과 개발여건 등을 고려해 주거형, 산업형, 관광형, 일반형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기반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25일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42번지 일원에 추진한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준공 및 개통했다.이번 개통한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비 187억 원을 투입하여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연장 780m 2~4차선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다.한편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44만 2729㎡ 넓이로, 산업시설 부지에는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였으며, 지원시설 부지에는 아산한라비발디와 헤링턴플레이스 등 1700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퇴원환자 지원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한 셰어하우스 첫 입주자를 받으면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셰어하우스는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주택으로 고령자복지주택 3층과 4층에 있으며 남성 5세대, 여성 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셰어하우스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고 입주 후 식사, 운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임시거처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2024 읍·면 연두방문’을 모두 마쳤다.올해 연두방문은 지난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총 133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 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호응속에 25일 모두 마무리됐다.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3억원을 지난 25일 서천군에 전달했다.또 이번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김성태 은행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인 고객에게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하는 금융지원을 추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