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이달부터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대상자에게는 2년 간 연 2.5%의 이자도 지원해 준다.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총 93억여 원 규모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소상공인 특례 보증 제도는 자금난에 처해 있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제도로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시는 이번에 7억 7600만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그 12배인 93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을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한 정기교신 및 시나리오 수시 훈련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소방·경찰이 참여하던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건·전기·군부대 등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착안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재난대응 통신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군은 지난달 18일에는 산불발생, 25일에는 윤봉길체육관 인파 밀집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유관 기관 합동으로 공통 통화그룹을 활용한 재난 공동 대응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가상훈련을 실시했다.아울러 군은 통신 단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80개 군부 중 2위, 충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1일 밝혔다.이번 성적은 지난 2022년 전국 군부 19위(B등급)에서 17단계를 껑충 뛰어올랐다.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해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지수화한 수치다.군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률, 신호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운전 행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군계획 조례가 지난해 12월 일부개정 시행됨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설의 개발행위 허가기준 완화로 농촌주민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부여군은 지난 2018년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기존 주거밀집 이격거리 규제를 강화하여 대규모 기업형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을 규제했다.그 과정에서 주민소득형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신청일 기준 5년 이상 부여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토지와 일반건축물 등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정부 및 충남도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직원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특강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유재룡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군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용록 군수는 “미래 신산업은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농업부터 4차 산업까지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추진이 필요한 분야”라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홍성군이 주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주차장이 부족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월송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주차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최원철 공주시장은 31일 월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들의 요구에 이같이 밝혔다.이날 대화에서 금흥1통 정해상 통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생활에 불편함이 많다며 월송동공동주택단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그러면서 아파트내에 주차장 부족으로 인근 도로에 불법주차가 횡행하고 있으며 화성드림아파트와 인근 경남아너스빌 등 곳곳에 아파트가 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일반인들에게는 낭만을 북돋아 주는 별 박사가 있다.주인공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태형 관장이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천체 관측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며 청소년과 일반 이용객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충주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이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일원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다. 이곳은 지난 2005년 11월 착공, 2008년 4월 18일 문을 열었다.고구려천문과학관 인근에는 중원고구려비가 있다. 이에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충주고구려천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꿈나무장학회가 최근 대전예술고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31일 꿈나무장학회는 대전예고 성악부문 정민준 군과 미술부문 이수헌 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강천석 꿈나무장학회 이사장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 학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동우 대전예고 교장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큰 희망과 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창빈 장학회장은 “대전예고에 2000년, 202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사단법인 이어짐과 ㈜테디케이트는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시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입시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어짐과 ㈜테디케이트는 도심지역에 학교 및 학원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농촌지역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입시상담을 진행한다.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될 상담은 그동안 체계적인 학습 컨설팅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짐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함께 독일에서 청소년통일캠프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부강면이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낙화놀이’의 주재료인 낙화봉의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이에 따라 지역자원인 민속놀이를 활용한 마을 수익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부강면 등곡리 낙화놀이의 주재료인 낙화봉은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광목 등을 사용해 제작한다.이번 특허출원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과 부강면의 행정적 지원에 따라 이뤄낸 성과로 꼽힌다.부강면은 지난해 6월 특허출원 설립 조건을 갖추기 위해 마을 주민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사회를 구성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의원 의정 활동비 인상에 앞서 시민 공청회를 갖는다.20년 만에 개정이 이뤄진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것인데 이 개정안에는 의원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기존 110만 원에서 40만 원 인상한 150만 원으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1차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찬반 논쟁을 벌인 끝에 잠정안을 우선 최대 상한액까지 올려놓고 주민 의견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오는 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접수한 찬반 측 발표자 각각 2명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1일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이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인지면 야당1리(7명), 부석면 대두1리(12명), 지곡면 환성2리(7명), 동문2동 동문47통(5명) 총 4개 마을학교 32명의 어르신이 졸업장을 받았다.졸업식장에 참석한 졸업생 가족과 마을 주민, 시 관계자는 나이 구분 없이 배움에 도전해 결실을 맺은 어르신을 함께 축하해 주고 응원했다.이완섭 시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신 졸업생 어르신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시민 분들 모두에게 골고루 교육 기회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공약 이행 분석 결과를 두고 충남 서산·태안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두 달여 남은 총선을 앞두고 현 지역구 의원인 성일종 의원과 예비 후보 중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서로 성명서를 내놓는 해프닝을 벌였기 때문이다.문제가 된 것은 공약 완료율로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성 의원이 내세운 10대 공약 중 완료 건 수가 0건으로 0%라고 밝혔다.이에 조 후보는 ‘성일종 의원은 ‘공약이행 빵프로’ 즉각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배포하며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는 1일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들여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사업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다. 3년 연속 선정 시 정원 15곳 조성에 최대 국비 11억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공모 선정으로 유휴부지 발굴·제공과 사후 유지 관리, 시민정원사 참여 모집 등을 수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업 총괄, 모니터링 전반을 담당한다.시는 오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중소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놓고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임금 보전과 함께 시설현대화, 근로환경 개선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청년 취업자들의 임금격차 해소와 동시에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열악한 설비 등으로 인해 업무 강도가 높은 데다 근무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지역 제조업체 대표 A씨는 "근무 강도는 높고 환경은 열악해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중소 제조업의 현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31일 디지털 산업분야 정책의 기본 틀이 될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중기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지방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산업분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2026년까지 1393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힘쎈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도는 이날 도청에서 충남도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남도 디지털 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기본계획에는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 산업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부가 제조업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규사업을 내놓았으나 지역 청년 및 중소기업에서는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중소기업 근속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성격인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으로는 청년의 취업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평가에서다.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을 신설, 제조업, 농업, 해운업 등 빈일자리 중소기업 취업한 청년이 3~6개월 근속 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이는 중소
며칠 전, 매서운 추위를 뚫고 훈훈한 소식을 들었다. 대전시가 공공건축물 혁신을 위해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의 방식으로 이종수 미술관을 기획 디자인하여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사업 계획 단계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한 후 그에 따른 구체적인 설계와 예산을 확보하여 시공 단계까지 별다른 변수없이 진행시키는 완성도 높은 추진방식이다.이번 대전시의 결정은 몇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지역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시의 의지에 적잖은 감동을 받은 것이다. 대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욕’은 나쁘지만 꼭 나쁜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니다. ‘적의 적은 친구’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갈 욕하다 친해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함께 회사 욕을 하다 결혼까지 한 경우도 봤다. 욕하는 행위 자체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무언가를 분출하며 푸는 것인데, 그게 ‘욕’이다. 이런 의미에서 ‘막장 드라마’는 진수성찬이다. ‘욕하려고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비난하는 드립이나 밈이 생기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인기 척도’가 되기도 한다. 오죽하면 ‘욕을 많이 먹을수록 흥행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