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용수천 친수지구내 축구장, 야영장 등 대규모 시설물 조성에 대해 안전문제를 우선을 강조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원철 공주시장은 29일 반포면민들을 만난 2024시민과의 대화에 나서 이같은 입장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최 시장은 먼저 “반포면은 계룡산, 동화사, 또 도자(예술)마을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공주시의 대표적인 면”이라며 “인근에 세종시 대전시가 있고 이런 좋은 여건을 어떻게 잘 살려내서 반포면민분들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행정을 펼칠 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NH농협 홍성군지부는 29일 홍성군청에 떡국떡 2000kg(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떡국떡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종수 NH농협 홍성군지부장은 “지속되는 추위로 몸은 움츠러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떡국떡을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여성농업인센터(원형마을학교) 초등학생 10명은 2024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신나는 드럼연주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학생들은 빛드럼동호회(실장 이배석)연주교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드럼의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이윤정 선생님의 개인 레슨까지 더해져 수업은 언제나 열정적으로 이뤄진다.이곳에서 드럼을 배우기 전에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망설였지만 노래를 직접 연주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신나고 좋은 감정을 내뿜으며 아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학도 국민의힘 예비후보(청주 흥덕)는 30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대한 여성경제인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그 부작용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여성경제인협회가 마련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곧 재해 예방을 완전히 보장하는 게 아니고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의무조건 이행이 어렵다는 게 문제”라면서 “원칙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은 적용 배제가 답”이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양기분 협회 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처벌 규정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간부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갑질의혹 논란(1월 28일자 온라인 뉴스 보도)에 휩싸이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경옥 논산시 복지정책과장이 의장으로부터 받은 갑질 피해로 인해 일어났다.정 과장은 지난 22일 서 의장의 요청에 따라 의장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부서 업무인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해촉과 관련 질문을 받고 업무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을 했지만, 업무 영역상 모를 수밖에 없는 내용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변을 했다는 것.하지만, 서 의장은 자신의 부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30일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날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특히, 박 의장은 충주시의회 유일한 3선 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중심의 의정활동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해수 의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동료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인 ‘퀀텀빌리지’ 조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최 시장은 지난 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자 및 사이버보안 산업 등 세종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퀀텀빌리지 조성 및 양자팹 구축’, ‘사이버보안 훈련장 구축’, ‘디지털트윈 시범도시’ 등 시정 4기 주요 전략산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양자 관련 첨단기업·스타트업이 들어설
[충청투데이 김중곤·함성곤 기자]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1대 1미만) 미달학과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종로학원은 올해 정시모집을 진행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미달학과는 35개 대학, 163개 학과로, 충청권에선 △충남 5개 대학 15개 학과 △충북 4개 대학 6개 학과 △대전 2개 대학 4개 학과 등으로 발생했다.특히 충남의 한 대학에선 지원자가 ‘0명’으로 하나도 없는 학과도 나왔다.올해 미달학과는 지난해 59개 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에 도입하려던 무학과·무전공 입학 확대를 대학 선택으로 한 발 물러났다.교육부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두 사업은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율 혁신에 나서는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 규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전국 117교 대상 8852억원, 국립대학육성사업이 37개교에 5722억원이다.평균적으로 사립대, 국립대 법인 한 곳당 38억원, 국립대는 93억원씩 지원받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난 22일 화재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 전까지 1200만원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에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 외에 영업 피해 등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점포당 7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설 명절 전까지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에 재해구
지난해 7월 정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최대 2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대통령 윤석열이 "250만 채 주택공급에 못지않게 주택에 따른 교통연결망을 제공하는 것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한다"며 "모든 부처가 GTX 조기 개통에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한 덕분이다. 화끈해서 좋다.대통령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 청소년의 헌혈이 4년 만에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지역 10대(만 16세 이상) 헌혈 실적은 지난해 4만 9704회로 2019년(8만 2475회)보다 39.7% 감소했다.청소년은 대표적인 헌혈 참여 연령층이다. 대전세종충남에서 2019년 기준 20대(9만 1300회) 다음으로 헌혈 실적이 많았던 것이 10대였다.물론 지난해도 지역 내 연령별 헌혈 순위는 20대, 10대 순이었다. 하지만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2019년까지만 해도 지역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충북지역 일선 자치단체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기 타개책으로 삼아 주력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도 학생수 감소에 따른 운영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은 물론 근로 병행 지원 등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일부 금융기관들이 얄팍한 상술을 앞세워 이같은 외국인 유학생 유입 정책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거센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충북도내 신한은행과 농협 등 금융기관 중 외국인 유학생 거래가 많은 일부 영업점
지난해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이 무려 50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장 7000개에 달하는 산림을 태운 것이다. 지난해 산불 발생 건수·피해 면적은 596건·4992㏊로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567건·4003㏊보다 각각 5%·25% 증가했다. 산림청이 어제 발표한 최근 10년간 산불피해 현황에서다. 하루 평균 1.6건의 산불이 발생할 정도로 산불이 잦았다. 지난해 4월 2일에는 35건의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다.지난해 4월 초순 충남 곳곳에 산불이 일어나 엄청난 피해를 냈다. 홍성군 서부면
연초부터 간병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치매에 걸린 80대 부친을 8년 동안 홀로 간병하던 50대 아들이 부친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간병 살인은 노인 돌봄의 수많은 어려움 중 한 사례일 뿐이다. 공적 돌봄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지만 가족의 돌봄 부담은 크게 감소되지 않고, 시설 돌봄 서비스는 열악한 환경과 피간병인의 인권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역으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노동권 침해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과 후 아동 돌봄, 중증 장애인 돌봄 등 돌봄 서비스 전반에서 개선
벌써, 한국에 장애인 자립생활 이념이 들어온 지 24년이 흘렀다. 비장애인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단어일 수도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용어다. 먼저, 정의를 하자면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이란 아무리 심한 장애가 있어도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자립생활의 각종서비스(동료상담, 권익옹호, 활동지원, 이동지원 등)를 통해서 지역사회 안에서 비장애인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전한 독립된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위의 내용에 대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이면 공감할 것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 개최된 소비재 전자전시회(CES)에는 국내기업 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전시회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다.이는 현재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에 인공지능 대전환(AX)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016년 우리는 이세돌의 바둑이 알파고에 패배한 일에 경악했었지만, 이제는 곧 AI가 인간을 돕고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산업에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중요한 문제가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AI를 적용할 인력을 어떻게 양성할 것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혈액 수급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어요. 반드시 건강한 사람이 나서야 해요. 청소년에게 헌혈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사회가 돼야 하는 이유입니다."국내 최다 헌혈자인 최문희(63) 씨는 지난 26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입시제도 개편 등 최근 10대를 중심으로 헌혈이 급감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1961년 공주에서 태어난 최 씨는 현재까지 총 763회의 헌혈을 기록했고, 지금도 격주 화요일마다 헌혈의집을 방문하고 있다.그는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증하며 생명 살리기에 누구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함성곤 기자] "이제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요? 그럼 저 같아도 안 하겠어요."지난 25일 오후 5시경 대전 중구 헌혈의집 으능정이센터에서 만난 시민 박 모(30대, 여) 씨는 헌혈의 봉사활동 인정 범위가 축소된 현행 대학입시제도에 대해 듣자 이같이 말했다.2024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2021년부터 헌혈의집 등 학교 밖에서 이뤄진 헌혈은 대입 목적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되지 않는다.이 영향으로 헌혈의집을 찾는 고등학생이 급감한 실정이다.실제 이날 오후 5시까지 으능정이센터에서 헌혈한 시민 4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