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중앙정부에 부여된 과학기술 정책수립 권한, 예산 등을 지방정부 및 지역R&D거점기관에 과감하게 위임해 각 지역이 스스로 지역에 맞는 과학기술혁신 성장을 기획하고, 지방정부 간 불필요한 경쟁과 기능 중복을 방지하여 효과적인 지역 과학기술혁신을 이뤄 주길 바란다.△양승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R&D 예산 감액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R&D 예산 감액으로 연구 현장 일선에서는 포닥(박사후연구원)과 연습생들이 떠난 경우도 있었다. 22대 국회에서는 안정적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윤경 대전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시대적 요구에 맞춰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공적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 현재 늘봄학교는 우격다짐, 속전속결로 학교로 밀어 넣다 보니 공교육을 훼손하고, 돌봄의 질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가 가진 물리적 한계와 현장의 목소리, 학생수 감소, 교육 예산 축소 등 다방면을 고려해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 수업시수 법제화,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성낙원 사단법인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 대전은 대표적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화 추진과 육성이 필요하다. 중국 계림지역의 양슈우라는 도시는 1만 여 명이 사는 작은 도시로 가난하고, 무질서하고 실업자들이 많았지만 주정부에서 영화감독 장예모우를 초청해 ‘인상유삼저’라는 수상 뮤지컬을 만들었다. 이 작품이 대히트를 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실업자 문제도 해결되면서 사회적 치안유지가 안정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전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문화콘텐츠 개발육성과 대전의 기호가치로 국제적 관광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는 지난 2월 핵심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의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22대 총선을 앞둔 각 정당과 충남지역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요청했다.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도, 시·군과 협력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현안들이다.이중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국립의대 신설이 꼽힌다.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 경북과 함께 국립의대가 없는 3곳 중 1곳으로, 인구 1000명당 활동하는 전국 평균 의사 수가 2.6명인데 비해 충남의 활동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아 앞으로 4년 간 대전의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제22대 국회의원들이 모두 선출됐다.유권자들의 선택을 통해 개개인이 입법 기관으로서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더욱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각 선거구에 속한 지역의 대표성을 갖기에 시민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현안 해결에 힘써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에 있어서 만큼은 정치적인 논리로 여야를 나눌 것이 아니라 초당적 협력에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이유다.대전시가 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심인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의제를 안고 역사적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소멸과 수도권 일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다. 행정수도 완성 및 자족기능 확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이제 세종시를 무대로 금배지를 품에 안은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이 주목되고 있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은 시대적 과제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는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클까?"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사일 것이다. 자녀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걱정스럽기도 한 많은 부모들을 위해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가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녀들의 ‘사라진 10cm’를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3개 진료과 전문의가 머리를 맞대 개인별 밀착 맞춤 진료를 진행한다. 전문의들은 단순 성장호르몬 주사가 아닌 식습관, 자세, 운동 등을 병행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으로 충북지역 정치권이 재편됐다. 총선 주자들은 비록 승자와 패자로 갈렸지만 각자가 지역 일꾼을 자처했다는 점에서 원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충북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나서야할 책임을 안게 됐다.충북도는 앞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현안사업 266건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한 상태이다.충북도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개정이다.이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미호강변 중에는 잡목들이 우거져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이곳에 쌓여 마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방불케 한다.하지만 제대로 된 길도 없다보니 이곳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겠다는 환경단체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하지만 잡목과 수풀 사이를 헤치고, 이곳에 방치돼 있던 폐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 수거에 나선 이들이 있다.한 발짝 앞으로 내디디기도 어려운 이곳에서 선뜻 쓰레기 수거에 팔을 걷어붙인 이들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과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구는 최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재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된 뒤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오늘날에 이르렀다.대덕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피전달 기능성 화장품 제조·수출기업인 ㈜셀아이콘랩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셀아이콘랩은 2012년 설립 후 펩타이드 소재의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해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유효 성분의 생체막 투과가 가능한 더미셔틀 플랫폼 기술을 개발, 2022년부터 상용화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해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들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올터레인(ALL-TERRAIN) 트레일 러닝화 ‘사패(SAPAE)’를 출시한다.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 제품 출시는 이번이 네 번째다.스니커즈, 운동화, 러닝화, 골프화에 이어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함으로써 한층 다양한 일상 상황들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롭게 출시된 올터레인 트레일 러닝화 ‘사패’는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세대·다가구 중심의 전세사기 여파에 1인 가구의 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10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고금리로 부동산 활황기가 막을 내린 2022년 무렵 이후 다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대전지역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083건으로 월 평균 3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이어 이듬해엔 505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교대 나오면 선생님 된다’는 공식이 깨져가고 있다.교대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이 매년 감소하며 절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임용에서 전국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의 졸업생 3463명 중 1792명만이 합격했다.51.8%의 합격률로 이는 2023학년도 54.2%, 2022학년도 54.6%에 이어 매년 떨어지고 있는 흐름이다.학교별로 보면 합격률 하락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청주교대는 2024학년도 임용에서 졸업생 275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따라 휴강했던 충청권 의대들이 대부분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순천향대를 제외한 모든 충청권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거나 이달 중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을 기준으로 현재 수업을 운영 중인 곳은 전국 16개교다.이중 충청권은 충남대, 충북대가 수업을 재개했다.건양대와 단국대(천안), 건국대(충주)는 오는 15일부터, 을지대는 22일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에서 리턴매치 선거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에서 현역인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또 다른 리턴매치 하나인 충주와 제천은 현역과 도전자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현역이 한명도 없는 청주권 4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다.10일 오후 11시 현재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80.03%를 개표했는데 박덕흠 후보가 54.42% 득표율로 이재한 민주당 후보(45.57%)에 8.85%p 앞서고 있다.증평·진천·음성에서는 91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에 대패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경기는 원정팀 부산의 4대 2승리로 끝났다.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 2골과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천안의 완패였다.천안은 기둥 역할을 해주던 이광진과 이웅희가 부상과 휴식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성준도 마찬가지였다.모따를 비롯한 브라질 용병 3명과 윤재석을 제외한 6명의 선수가 모두 지난 경기 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관련 투표용지 형태 불법 인쇄물을 제작해 선거구민에게 배포한 혐의로 지방의원 A 씨를 충남 예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한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인 A 씨는 지난 4일 후보자와 특정 정당이 기표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이미지 20 여부를 인쇄해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등은 선거일 기준 120일 전부터 선거법상 허용되지 않은 방법으로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배부할 수 없다.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충남세종농협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와 9일 천안시 성환읍 배 재배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농촌일손돕기 진행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개발공사는 9일 내포신도시 이주자택지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신도시 내 주택 및 공터 주변, 도로변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충남개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