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플랫폼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본격 운영을 위한 군민 홍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일자리 정보망은 지역 내 모든 일자리를 하나의 환경으로 통합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 시스템으로 주요 특징은 전국 최초 농촌일손 연결 기능, 군내 모든 일자리 통합, 최신기술을 반영한 반응형 웹서비스 구현이다.전국 최초 농촌일손 연결 서비스는 농가의 경우 ‘일해주세요’ 정보를, 농촌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으로 ‘군소음피해 보상금’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지급대상은 대천사격장과 웅천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과 이전 보상 대상기간(2020. 11. 27.~2022. 12. 31.)에 대한 미신청자이다.소음대책지역은 웅천읍 12개, 주산면 14개, 대천5동 3개 마을로, 해당지역 거주여부는 군소음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보상금 신청 접수는 웅천읍, 주산면, 대천5동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태안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위한 캠프를 열었다.태안군은 지난해 12월 안면중 및 근흥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10일 남면 달산리에 위치한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에서 태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 25명을 초청, ‘인공지능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태안 AI 융산원이 지난해 12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과 융산원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융합분야의 지식·기술 관련 진로체험의 기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23일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변화한 예산군립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군립도서관은 내부 시설보강 및 주변 정리 기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나 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 및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임시 개관을 결정했다.도서관은 임시개관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변 정리를 완료해 추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군립도서관은 지난해 약 1년간 공사를 통해 기존면적 1283㎡에서 761.96㎡를 증축했다.기존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지역민에게 넓고 쾌적한 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개막한다.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선 새조개 1㎏을 온라인 판매 기준 7만원, 식당 가격은 8만원으로 통일해 방문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새조개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축제 기간 동안 남당항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유류피해기금 3067억원 중 1043억원을 배분받은 서해안연합회가 기금 사용을 예고하며 보령수산업협동조합에 예치했던 986억원을 보령우체국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유류피해기금단체를 상대로 기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서해안연합회에선 기금 사용을 예고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10일 모금회와 보령수협 등에 따르면 9일 서해안연합회가 보령수협에 예치해 뒀던 기금 986억원을 보령우체국으로 옮겼다.지난 6일 보령수협의 정기예금 예치기간이 끝나면서 서해안연합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내년도 국비 11조원 확보에 도전한다.올해 대비 8.2%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도정비전 실현을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올해 도정방향을 논의헀다.이날 보고회에는 김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과 실과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자신의 결정에 대해 "내가 결별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 사당, 개딸당"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1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의 변화된 DNA와 당내에서의 고립을 이유로 들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하는 걸 막으려는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당내에서 미운털이 박혔다"며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강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사과할 필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명확하고 파격적으로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와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 임기
지난해 1월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1년 동안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650억 2000만원이 모금됐다. 행정안전부는 제도 시행 1년 만에 이 정도의 성과라면 성공적으로 안착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행안부의 분석에 따르면 제도 취지대로 지역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익 증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난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집중 현상의 여파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행정안전부가 어제 내놓은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2601만4365명으로 전체 인구의 50.6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인구는 531만1064명(49.31%)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70만3201명 더 많다. 문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데 있다.윤석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누차 강조하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관세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편취사범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성인용 보행기, 목욕의자, 안전손잡이 등 노인복지용구 수요 상승에 따른 불법행위 증가를 막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복지용구 급여제도로 국내 노약계층이 복지용구 구입(임차) 시 소요되는 비용의 85% 이상을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입업체들은 보험급여가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는 점을 악용해 수입물품의 가격을 허위로 부풀려 실제가격과 차액 상당에 해당하는 보험재정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늘봄학교’를 둘러싼 교육계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오전 8시30분·방과후~오후 8시)에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공교육이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좋은 취지다. 문제는 교육부의 명확한 지침이 내려지지 않아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 이 같은 혼란 속, 개학을 코 앞에 두고 자녀의 ‘돌봄 스케줄’을 짜야할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거리고 있다.교육부는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통해 오는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세종시의 인구는 증가했다.충북도는 초고령사회에 돌입했으며, 세종시만 고령화 사회에 해당됐다.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2022년(5143만 9038명) 대비 11만 3709명(0.22%) 줄어,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충청권 지역별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충남도는 7082명, 세종시는 2934명이 늘었다. 반면 대전시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0시 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2024년도 대표 축제 8개가 최종 확정됐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우선 대전 0시 축제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이름을 올렸고, 5개 자치구에서 개최하는 축제 역시 대표 축제로선정됐다.동구의 ‘대전 동구 동樂축제’, 중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 대덕구 ‘대덕물빛축제’ 등이다.유성구의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 정말 정치판에 꼭 맞는 말이다. 정치인은 자신의 실리에 따라 움직인다. 그들이 좇는 것이 권력일 수도, 신념일 수도 있다. 소속 정당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당과 궤를 같이 한다. 하지만 정당 역시 영원하지 않다. 정당과 자신의 이해관계가 다르다면 언제든지 탈당할 수 있다. 또 떠났다가 돌아와 복당할 수도 있다. 정치판 속 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한다. 오늘 설전을 벌였던 원수가 내일은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될 수도 있다. 이를 보면 정말 정치판엔 ‘영원’이란 없다.☞총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는 새 판을 벌리기 어렵죠. 선택지는 안정밖에 없습니다."새해부터 경제부 일원이 됐다. 그리고 첫 인사를 나누게 된 경제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말했다.정말 어려운 한 해가 될 거 같다고. 연초부터 전망은 매우 암울했다.과거엔 이러한 전망을 푸념으로 치부하며 ‘언제는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나, 매번 어렵다고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그간 꾸준히 이어진 시장 침체와 고금리, 공사비 급등 등 삼중고는 더이상 불평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여기에 태영건설이 쏘아 올린 부동산 프로젝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다. 이곳으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혹은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때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한다.협심증의 초기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