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유치를 겨냥해 쏟아부은 혈세 6억원의 행방이 국정감사 과정 대형 이슈로 부각됐다. 행복청이 설립준비비로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측에 건넨 6억원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다는 게 핵심이다.음악원 설립 준비안은 지난해 두차례 걸쳐 교육부 설립승인 심사에서 탈락한 상태. 학생수요 예측, 교원 수급계획, 재정운영계획 등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교육부의 설립승인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탓이다.음악원 분교 지속운영 가능성 불투명, 대학 구조조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는 공공배달 앱을 개발하는 대신 민간시장의 배달앱을 활용하면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 나선다.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은 6~12%에 이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민간대행사 위탁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없이 민간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개발된 715개의 공공배달앱 중 상당수가 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로일회용품·포장재·배달음식 생활쓰레기 등 재활용폐기물이 폭증하면서다.무엇보다 분리배출방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주목하고 있다. 재활용업체의 수익 감소도 문제로 꼽는다.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폐기물·잔재물의 적체가 심화돼 재활용비율이 극히 낮아졌기때문이다.시는 BRT버스정류장,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을 촉진시키고 재활용업계 경영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수목원 조성 추진 경과 및 현황,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수목원을 둘러봤다.국립세종수목원은 최근 사업 준비 및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과거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행복도시 세종시 건설에 뜻깊은 인연을 갖고 있어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립세종도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별정직)의 직급 상향안에 대해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행정 조직을 옥죄는 '집권적' 교육정책 결정 시스템 주도, 견제받지 못한 권력의 독단(獨斷)·독선(獨善)의 중심에 서있다는 지적 속, 급기야 교육청 상왕(上王) 시대를 여는 계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등장하면서다. 여기에 뜬금없는 보은성 인사라는 평가를 시작으로, 교육행정 조직의 충성경쟁 사례라는 해석까지 덧대지면서, 직급 상향 반발을 키우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세종시의회에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5일 세종시청 행정자료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진정한 자치분권은 국회이전으로부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시민주권회의와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공동주관하고, 세종시가 주최했다.세종-제주특위 안성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민원 광주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세종의사당 세종 설치의 당위성을 알렸다.이민원 전(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발제문에서 "국민적 피로감이 쌓여 있는 시점에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며 "세종의사당 이전 실천을 통해 행정수도완성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기업유치를 타깃으로 한 정부 지원금이 2022년부터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앞세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세종시의 보조금 지원우대 범위가 한 단계 하향 조정되면서다.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 프로젝트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제25차 본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방안 안건을 심의 가결했다. 개편안의 초점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역구분을 개편해 보조율 및 국비를 차등지원하는데 맞춰져있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국정감사를 통해 시급현안 해결의 물꼬를 튼다.행정수도 세종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신설 중앙행정기관 이전·설치 등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할 핵심과제를 부각시키고, 국회차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국회가 수립한 ‘2020 국정감사 일정’을 보면, 국회 행정안위원회는 오는 22일 세종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시행한다. 대전, 광주, 울산은 동시 수감 대상지역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시는 예상 쟁점사항 및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국감대비에 만전을 기했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in) 세종' 조직위원회가 관객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서다.대한민국 연극제는 지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의 최대 연극 행사다. 올해 최초로 내달 7일까지 세종(세종문화예술회관과 비오케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시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을 재개하기로 하고,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11일)까지 모두 7편의 공연을 비대면(무관객)으로 진행했다.조직위는 12일 공연부터 객석 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행복도시 1~3생활권의 도시관리·계획 권한을 거머쥔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건설법)'에 근거, 지정·고시된 예정지역(신도심 건설 구역)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해제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이춘희 시장은 최근 시청 정음실에서 제301차 정례브리핑 열고, 2040 도시기본계획을 공개했다.그러면서 “내년 1월부터 건설이 완료된 1~3생활권이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해제돼 도시계획 권한이 우리시에 이관될 예정이다. 세종시가 읍면지역뿐 아니라 신도시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의
①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세종시는②국가산단 예타통과 ‘축포’ 이르다[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의 기업유치 우대지원 혜택 축소부터 우량 기업을 3기 신도시로 빼앗기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세운 세종시의 경제기반 확충 프로젝트가 예기치 못한 초대형 변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 평가가 엄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를 타깃으로 한 세종시의 매력 포인트 개발, 정부지원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국가산단 흥행 미지수세종시 진출 기업의 우대지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최근 6-4생활권 L1, M1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개시한 해밀마을 1·2단지(마스터힐스)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로 등 모두 66개동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시는 그동안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하는 등 공동주택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무엇보다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를 대상으로 공인기관에 층간소음 및 라돈 기준
①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세종시는②국가산단 예타통과 ‘축포’ 이르다[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프로젝트가 벼랑 끝에 섰다. 기업유치 전선에 이상기류가 포착되면서다. 문재인 정부가 최근 세종시의 기업유치 지원체계를 무너뜨리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작업에 나선 게 뼈아프다. 세종시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이자 기업유치 핵심수단으로 지목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부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교부금이다. 개편안이 확정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과 충청권의 역할, 광역권 메가시티 전략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은 28일 세종시청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미래비전'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이 주관하는 전국 순회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위해 마련됐다.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은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일원에서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세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대전 중구 대종로)'가 28일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대전시와 세종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게 지원센터 설립의 출발점이다. 지원센터는 대전과 세종의 우수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목척교에 인접해있는 지원센터는 관광기업 창업·육성 컨설팅 공간, 지역관광기업 입주공간, 관광기업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역관광기업 입주공간엔 '대전·세종 관광스타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시정2기 공약으로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매주 열린 세종시 정례브리핑이 24일자로 300회를 맞았다.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정례브리핑은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시민 참여,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언론인 50여명이 매회 참여해 지난 6년간 참여인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정례브리핑에서 다룬 주제는 514개다.또 주제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재석의원 260명 중 찬성 230명, 기권 16명, 반대 14명. 세종시 재정특례 근거를 담은 '세종시 설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24일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안건심의)를 통과했다. 다만 자치분권·균형발전 토대 마련 근거는 계속심사 안건으로 분류돼 세종시법 개정안에 담기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발의한 원래의 세종시법 개정안이 쪼그라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부세 25% 추가 3년 그쳐빚 곶간 공포에 떨고 있는 세종시가 한숨을 돌린다. 보통교부세 보정기간 3년 연장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2개월 만에 세종시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응급의료센터는 개원 준비단계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1인 격리실 2개, 음압격리실 2개, 소아 전용 병상 4개, 소생실 1개 등 27병상을 갖추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 응급환자를 구분한 진료 프로세스로 응급환자 진료 구역 20곳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도 8병상을 확보했다.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과 365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사회적경제기업,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문을 열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그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 3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열고, 올해 7월에는 사회적경제팀을 추가해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로 통합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는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779㎡, 지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행복도시 건설과정 출토된 유물 리스트 재정리 작업이 속도를 내게됐다.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가칭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에 본격 뛰어들면서다. 지난 10여년 간 국립 공주박물관에 수장 중인 행복도시 출토 유물이 뒤늦게 빛을 보게된 셈이다. 지난 2006년 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된 이후, 행복도시 건설 현장 35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3만 1000여점. 최초 발견때 소유자 확인을 목적으로, 세종시가 공고한 유물은 2만 8291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재 조사는 LH 발주로 국내 전문기관이 맡아 이뤄졌다.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