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충북도·충북도교육청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교육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지난 18일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가속기 체험·실험 교실 △찾아가는 가속기 스쿨 △청소년 진로 체험 △사회 배려계층 학생을 위한 나눔 교실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다문화 교실 등 6개 기초과정과 가속기 탐구교실 심화 과정, 교사 연수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KBSI는 연구원이 보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재료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논문 포상을 지난 18일 실시했다.재료연은 주요 대학의 우수인재 확보와 재료분야 네트워크 거점 마련을 목표로, 200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1개 대학 54명의 학생에게 우수논문상을 포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11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총 11명에게 포상을 시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인당 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포상은 이달 중 각 대학을 통해 해당 학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U대회)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된 지 약 1달이 됐다. 향후 국내·외 주요 일정의 포인트를 짚어본다.18일 충청권 U대회 공동유치위원회(공동유치위)에 따르면 먼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재심사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공동유치위는 지난해 7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개최계획서 승인을 받은 이후 8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심사대상 확정 및 타당성조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를 의뢰했으나 비용 대비 편익(B/C)은 0.95를, 정책·지역 균형발전 등 종합평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 2022년 새해는 민선 5기의 마지막 해이자 오랜기간 준비해 온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이다. 시는 현재까지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족한 점은 세심하게 살펴 보완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면서 시민들의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며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홍묵 계룡시장으로부터 시정 방향과 계획, 주요 성과등을 들어봤다. -지난 4년간 계룡시의 자랑할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고추, 구기자, 맥문동 등 22개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 1품목 1단체 조직화를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의 농업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단체 조직화가 농업예산의 효율성 향상과 작물별 생산·유통 체계 발전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군에 따르면, 1품목 1단체 조직화는 하나의 작물(품목)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흩어져 경쟁력이 약한 여러 단체의 자발적인 연합·통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2019년 이 정책을 도입한 군은 비법인 현행화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볼링은 물품 대여 가능한데 배드민턴은 왜 안 되나요?"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실내배드민턴장이 지역 내 다른 공공체육시설과는 별개의 ‘코로나 19’ 방역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만을 사고 있다.18일 천안시와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등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은 종합운동장 내 볼링장과 실내·외 테니스장 외에 임대사업장으로 탁구장과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등이 운영 중이다.여기에 청당동 소재 실내배드민턴장도 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체육시설에서는 현재 실내화는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관광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부여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체류형 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에 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관광거점시설, 약 31m 높이의 전망타워, 수륙양용버스,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한다. 재미있던 콘텐츠는 다시 본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그랬다. 아마 1997, 1994, 1988 세 시리즈를 정주행하지 않았더라도 몇몇 재밌는 장면은 많은 분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이 재밌었다. 주인공과 비슷한 또래라 더욱 공감했고, 그때로 돌아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다.꾸준히 재방송되고 있는 이 드라마가 요즘 새삼 떠오른다. 우리시가 복원하고 싶은 마을공동체가 드라마 안에 그대로 녹아있다는 생각에서다. 정과 유대감이 넘치던 그 시절 공동체에 대한 향수가 다시 보는 이유가 아닐까?낮은
[충청투데이 홍주표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8일 시작됐다.그러나 3월 대통령선거에 사활을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출마예정자들의 개인 선거운동이나 예비후보 등록에 제한을 두면서 과거 선거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1명이 등록했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현수막 게시가 가능하다. 또 사진과 학력 등이 게재된 명함을 직접 유권
일반인이 ‘레이더(Radar)’를 떠올리면 2016년 우리나라에 설치한 ‘사드’를 기억하며 군사용 레이더를 주로 생각한다. 하지만 레이더는 이제 기존 국방, 기상, 위성 등 대형 레이다 중심에서 차량용, 생활용, 산업용 레이다나 민수용 소출력 레이더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특히,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이 차량에 장착되며 차량용 레이더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지능형 레이더 모션센싱 기술이 스마트시티, 홈과 건물에서 각광받고 있다.아울러 드론산업의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지난해 수집한 신소장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이 지향하는 비전과 정체성을 구축해 나간다.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특별전 ‘신소장품 2021’ 전시를 개최한다.지난해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 소개하는 전시다.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대전 지역의 중견,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했다.대전지역의 중견작가 및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중점 수집해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고 미디어아트 수집의 기조를 잇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과학예술 융복합 작품도 선보인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각색의 귀재라 불리는 고선웅 연출이 극공작소 마방진과 함께 신작을 발표한다.내달 25일~26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선 중국 고전 3부작의 세 번째 작품인 연극 ‘회란기’가 공연된다. 연극 ‘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이다.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솔로몬 재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사회상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박력 있는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해 연극의 원형을 이해하는 데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이잠부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립박물관과 이응노미술관이 올해 스마트 박물관·미술관으로 거듭난다.대전시립박물관과 이응노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지원 사업’,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시립박물관은 이번 공모에 ‘철도가 만든 근대도시 대전’을 주제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국·시비 총 10억원으로 사업을 실시한다.철도가 만든 근대도시 대전의 형성과정을 △홀로그램 체험존 △3D 입체영상 제작 및 모션 인식 기술 전시 △ICT 플랫폼기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각 분야별 주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2020년 최종예산 6095억원보다 490억원(8%)이 증가한 658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2017년(4641억원) 예산규모와 비교하면 42%(1900억원)가 상승했다.올해 본 예산은 2021년도 본 예산(5214억원) 대비 242억원(4.64%)이 증가한 5456억원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인 6208억원을 확보했다.이에 군은 확보 예산을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 미래먹거리 산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농림축산분야에 90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는 2022년도 세출예산의 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비슷한 경제구조를 갖은 인근의 옥천군은 농림축산분야에 전체예산의 14.4%, 영동군은 농림축산분야에 전체예산의 1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보은군이 농림축산분야에 더 많은 예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올해 농림축산분야 세출예산 내역을 보면 농업·농촌분야 688억원, 임업·산촌분야 212억원, 해양수
동장군의 기승으로 몸을 움츠렸던 겨울은 휴식과 준비의 시간이며 지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계절이다.겨울이 이제 끝을 달리고 있다.임인년 새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벌써 2월의 중간을 지나고 부활과 소생, 성장과 희망의 계절이라는 봄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왔다.움츠렸던 몸을 펴고 두꺼운 패딩과 난방용품의 먼지를 떨어내면서 아쉬운 시간을 뒤로하고 봄을 맞이해야 할 때임을 실감한다.봄은 갈색으로 덮여있는 풀잎 사이로 연두빛 고개를 들고 겨울에 지쳐있던 사람들을 야외로 유혹하는 계절이다.늘어나는 야외활동만큼 봄철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논어(論語) 계씨편(季氏篇)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孔子)의 제자들 중에는 스승이 자신들에게는 학문의 핵심을 숨기고, 자식들에게만 특별히 가르칠 것이라는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다.어느 날 진항(陳亢)이라는 제자가 공자의 아들 공리(孔鯉)를 만나자 스승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받고 있는 지 물어봤다. 그러자 공리가 대답했다. "아닙니다. 한번은 제가 정원에 계시는 아버님 곁을 지나가는데 나를 보시더니 시(詩)를 배우지 않으면 언어의 생동감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시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다시 정원에 혼자 계시던 아버님께서 예
20대 대통령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느 후보를 지지할 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가 누구인지를 고심할 때이지만, 후보를 중심으로 연일 터져나오는 가족 도덕성이나 자질 논란으로 속이 시끄럽다.여야 각 정당도 자신들의 후보에게 쏟아지는 의혹 막기에 집중하다보니 공약 개발에는 다소 소홀해 보인다. 앞선 대선에서 나왔던 공약들을 재탕하거나, 포장만 바꿔 새로운 것인냥 내놓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실제로 대전 공약으로 내놓은 4차 산업특별도시 조성이나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 충남의 서해안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맑은 날씨를 보인 20일 대전 유성구 갑천변 상공위로 비둘기떼가 날아오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약 2주 뒤면 우리의 소중한 ‘한 표’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최고 책임자가 선출된다. 하지만 거대 양당의 후보를 중심으로 가족·도덕성·자질 등의 논란이 선거기간 내내 계속되면서 전 국민이 열망하는 ‘정책 선거’ 대신 네거티브 공방만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주요 정당·후보별 충청권 대선 공약을 지난 19대 대선과 비교·분석하고, 이번 대선에서 후보별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공약을 확인해 더 이상은 충청인들이 ‘충청 패싱·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