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인구가 38만명을 돌파했다.세종시는 지난 14일 기준 세종시 인구는 38만 67명(재외국민,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세종시는 지난해 8월 인구 37만명을 돌파한지 5개월 여 만에 38만명을 달성, 행정수도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인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 751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는 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3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인구성장률 측면에서는 매년 4%대 이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옛 장항제련소 인근에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사업이 명칭 변경 등 정체성 보강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한다.충남도는 최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명칭을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 복원’으로 변경했다. 생태 복원이라는 사업 목적을 명칭에 명확히 담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 사업은 옛 장항제련소를 포함한 오염정화토지에 생태습지, 탐방로 등을 조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1989년 구리 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6일 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진석 부교육감, 김영수 도의원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 관련 단체 구성원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매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추진계획 및 시행에 대한 평가, 학생 선도·보호를 위한 기관, 민관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도내 학교폭력 실태와 그에 대응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사업의 세부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022 학교폭력 예방 계획을 심의했다. 김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교육청이 노후학교 48개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2025년까지 총 5359억원을 투입한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를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대전교육청은 지난해 23개교를 선정해 사전기획용역을 완료했다.이 중 18개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사용자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참여설계 과정을 거쳐 올 연말 공사업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 여건에도 불구, 지난해 충청권 지역건설사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2019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결과, 대전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조 1381억원으로 접수됐다.이는 사상 최초로 4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사업 호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계룡건설산업㈜이 2020년보다 1864억원 늘어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내 1000억원 규모 공동주택용지(4만 8600㎡)가 공매시장에 등장하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알짜매물로 소개된 관저동 공동주택용지 인수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압류재산 공매를 의뢰(서울 역삼세무서)받아, 압류 재산이나 국공유 재산 등을 공매하는 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매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 입찰가 및 감정평가금액은 각각 918억 5400만원으로 명시됐다. 입찰기간은 내달 7~8일이다. 개찰은 10일 이뤄지며, 매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사회적 경제 기업이 양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수는 도가 지원을 시작한 2012년 172개에서 지난해 1421개로 8.2배 증가했다.기업이 증가하면서 총 매출액도 2012년 250억 원에서 지난해 1900억 원으로 7.6배 증가했다.사회적 경제 기업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분류된다.도는 2013년 사회적 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사회
△인권센터장 전현철(겸직 감사실장, 공익신고센터장) △미래한남혁신원장 이병철(겸직 산학연구부총장,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장) △자산운영본부장 최승오(겸직 평생교육원장) △한남스포츠센터장 한동유 △대학혁신사업단장 김명준(겸직 괴테교육혁신원 부원장) △국책사업단장 김태동(겸직 기획조정처장) △기획조정처 부처장 이진호(겸직 IR센터장)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정규태(겸직 교무처장) △서비스러닝센터장 노금환(겸직 교무처 부처장) △학생상담센터장 최지영(겸직 장애학생지원센터장) △한국어교육원장 김홍진 △취업·창업처 부처장 이도선 △산학인재교육원장
내일부터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지만 정작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출마예정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자신이 출마할 선거구도 없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당장 자신을 알려야 하는 정치초년생들에겐 이런 선거 구도가 여간 불리한 게 아니다. 선거구가 획정돼야 출마지역구를 정하고, 공약을 제시할 것 아닌가. 이러고도 풀뿌리민주주의의 착근을 왜칠 수 있는지 묻고 싶다.헌법재판소가 지방선거구 인구 편차 허용기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지방의원 선거구 조정이 수면위로 떠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가 본격화된 가운데 충청권 경제계 일각에서 ‘난감함’이 표출되고 있다.일부 대선후보 캠프 측이 다양한 선거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섣불리 나설 수 없다는 푸념이 짙다.대선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 인사들은 ‘각종 요청이 들어오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난감하다’고 입을 모은다.충청권 경제단체 한 고위관계자는 "주요 대선후보가 정해진 이후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지발언 요청이 들어 왔다. 소속 회원들 간 지지후보가 달라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개인자격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해 충청권 전문건설업계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자재 값 급등 사태와 인력난 등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웃지 못하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및 세종시·충남도회가 16일 공개한 지난해 전체 기성액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3년 연속 3조원을 기록했고 대전은 전년 대비 10% 급증했다. 지난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전체실적은 2조 5480억원으로 2020년(2조 3168억원)대비 109.9% 실적을 보였다.대전지역은 대상업체 1178개사 중 1071개사가 실적을 신고했다. 전년대비 66개사가 늘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더불어민주당)가 이른바 ‘엽기 굿판’ 논란에 이름을 올렸다.국민의힘은 ‘가죽 벗긴 소’란 비판과 지적을 낳았던 ‘2018 수륙대제’에 이 지사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걸렸다며 충북도가 굿판과 연관된 게 아니냐는 물음을 제기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원 사실이 없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채문영 충북도 정책보좌관은 16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 지사는 그날(2018년 9월 9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 참석 일정 등으로 매우 바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6일 전국표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을 찾아 또한번 ‘정권심판론’을 쏘아 올렸다. 윤 후보가 전날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통해 심판론을 역설한 데 이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광주·전주·청주·원주 거점 유세에서도 문재인 정권을 재차 겨냥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선 화두로 정권심판론이 단단히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윤 후보가 도착하기 전 정우택 충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송광호 전 국회의원, 경대수 전 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지방소멸지수가 ‘보통’에서 ‘주의’ 단계로 바뀌었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통계에서 청주시의 지방소멸지수는 0.91로 나타났다.청주시의 지방소멸지수는 지난 2020년 1.01(보통)에서 지난해 0.91로 0.1 감소해 소멸 주의 단계에 속했다. 지방소멸지수는 1.5 이상 저위험, 1.5~1.0 보통, 1.0~0.5 주의, 0.5~0.2 위험, 0.2미만 고위험으로 구분한다.청주시의 지방소멸지수는 지난 2012년 1.52인 ‘소멸 저위험’을 기점으로 2013년 1.44, 2014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3월 대선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여야 후보들은 서울, 광주, 청주, 강원 등지에서 차기 대통령 적임자는 본인이라는 점을 집중 유세했다.아울러 여야 후보들은 상대후보 진영에 날선 비판을 날리며 중도층과 지지층 결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6일 서울지역에서 ‘경제대통령’, ‘위기극복 사령관’등을 강조하며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한 유세를 통해 "이제 코로나는 봉쇄가 불가능하다"며 "다른 선진국처럼 방역체계를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 경제적 고통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18일부터 광역·기초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가운데 국회는 아직까지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끝마치지 못했다.오는 25일이 기한인 이번 회기 안에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이 매듭지어지지 못한다면 지방선거 선거구 최종안은 대통령 선거 이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개특위는 지난해 12월 확정했어야 할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를 아직까지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현재 정개특위 내에서는 농·어촌 인구유출과 도시 팽창에 따른 광역의원 지역 대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공식선거운동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선거정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은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선까지 불과 20일을 앞 둔 시점에서 대선 후보자는 물론 각 지역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핵심 인사가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남은 선거운동기간의 33%에 달하는 1주일동안 자가 치료자로 격리될 수 밖에 없어 선거운동 기회조차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대선기여도를 공천심사 등에 반영하겠다는 지침에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자들 역시 오미크론 확산에 민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아파트 실수요자는 1만여명일까.지난 15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평균 경쟁률이 10.18대 1을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더샵 청주그리니티의 평균 경쟁률은 15:1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더샵 청주센트럴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7.28대 1이었다.흥미로운 점은 접수건수다. 일반공급 세대수의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경쟁률도 다르지만 청약 접수건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청약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이 지역 체육발전에 힘을 보탰다.이 사장은 16일 지역 체육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4억원을 기부했다.2020년 1월 대전시체육회 민선1기 회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선진 체육의 토대 마련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3년간 10억원을 대전시체육회에 기부하기로 공약했다.최근 2년간 대전시체육회에 6억원을 기부한 이 사장은 이번 기부로 공약사항을 이행 완료하게 됐다.기부금은 대전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인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 선진시스템 구축, 학교체육 활성화, 회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괴산군이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해 괴산~음성간 국도37호선이 4차로로 개통됐다. 또 국도 19호선 괴산~감물 도로 신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올해는 오창~괴산간 고속도로(동서5축)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되는 등 도로건설을 추진했던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은 총길이 9.7㎞를 잇는 도로로 기존 2차로를 4차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