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홍주표 기자] 국립대학교 총장 선거 개정안이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첫 총장 선거를 치를 한국교통대학교가 학내 구성원 간 투표비율 협의를 시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교통대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회의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이 참여한 특별협의체가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총장 선거 투표비율에 관한 입장과 투표 참여 범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개정된 교육공무원법은 교원과 직원, 학생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총장 후보를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총장 선출 시 학생과 직원의 참여를 보장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젠 음악치료로 기여할 겁니다"김은주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장이 ‘2022년 공로상 한국동요음악대상’을 받았다.김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국동요음악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지회장은 곽영석, 서향숙, 선용 등 쟁쟁한 아동 문학가와 함께 한국 동요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재 제천어린이합창단을 이끄는 김 단장은 2005년 한국동요음악협회 제천지부를 창립, 2008년 충북지회 승격에 앞장섰다.그는 제20회 의림동요제, 전국 대회인 제15회 청풍동요제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옥천읍 문정리 303-3번지 일원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한다.군에 따르면 공고는 조달청에 2일 등록될 예정이며, 참여희망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 접수, 6월 중 작품 심사를 거쳐 군을 대표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정하게 된다.군은 설계 주안점으로 주변경관 및 환경과 조화되고 옥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외관과 경제적인 구조, 합리적인 기능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공모 1위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 옥천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이다.군은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지난해 군은 37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하며 민선 7기 투자유치 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청안 첨단산업단지에 네패스를 유치하며 대표적인 신성장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를 구축에 나섰다. 네패스는 지난해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인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식당가가 ‘포장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배달 수수료 급증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자구책이다.1일 대전지역 주요상권에 따르면 지역 식당가에서는 각종 포장 판매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서구 가수원동 소재 A 식당은 지난달 중순부터 방문포장 고객에게 5000원 할인을 시행 중이다. 일일 평균 고객수를 감안하면 할인금액만 수십만원에 달한다. 중구 태평동 소재 B 식당도 방문포장 고객에게 6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화폐로 결제 시 10% 캐시백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청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외지인 매입 비율이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충남은 지난해(1~12월 기준) 총 4만 175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이 가운데 충남 밖 지역 거주자가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1만 7977건으로 43.1%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충북은 39.8%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강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지난해 1000명을 돌파했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줄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지원 사업에 1001명이 참여해 면허를 반납했다.고령운전자의 면허증반납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돼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첫 시행인 2019년 79명, 2020명 405명, 지난해 1001명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허증을 반납한 A(78)씨는 "눈도 침침하고 운전하는 게 어려웠는데 면허증 반납 사업 이야기를 듣고 자동차를 정리하게 됐다"며 "면허증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선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사전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오미크론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투표율이 대선 향배를 가를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지목되는 만큼 두 거대 정당은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다.사전투표는 전통적으로 젊은층의 참여율이 높아 민주당에게 유리하다는 게 그간의 통념이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2030 표심이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향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에 민감한 고령층의 사전투표율이 높을 수록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윤 후보 측에 유리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을 코앞에 두고 충청권 각 학교 학생들의 본격적인 신학기 등교가 시작됐다.하지만 감염병 확산세 속 정상등교를 고수하던 교육부가 돌연 개학 후 2주에 한해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선회하고 4월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은 일시 중단 하는 등 새학기 학교 방역 지침이 오락가락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학교 방역 지침이 번복 되는 동안 주2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학생 간 대화 자제 및 단체 행동 금지 등 등교 후 관리 지침을 둔 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 19’로 증가한 생활쓰레기를 수거, 운반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전국연합노조연맹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은 28일 오전 천안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미화원의 작업 여건 개선과 부족한 인력·차량 충원 등을 요구하며 천안시에 개선책을 촉구했다.이들은 "환경미화원의 안위는 생각지 않고 모든 것을 감내하라며 고통을 전가하는 탁상행정은 중지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천안시의 급속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과거 농민들의 쌀 수매를 위해 지어진 연산미곡창고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및 체험시설을 바탕으로 한 ‘공간의 재탄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논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논산시는 1일 ‘연산문화창고’를 개관, 본격 운영에 돌입하며,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연산문화창고는 농촌지역의 공실화와 인구감소 등 인구부족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시는 지역유휴시설을 단순히 철거·정비하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3만명대를 기록중인 가운데 충청권 일일 확진자수도 1만 3000명대에 근접했다.1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만29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만2641명) 대비 262명 증가했다.대전에선 3674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세종은 876명, 충남은 4853명, 충북은 3500명으로 세종‧충북은 전날보다 증가하고 대전‧충남은 감소했다.특히 충북은 전일대비 454명이 늘어 나머지 지역에 비해 도드라진 증가세를 보였다.전국 코로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당대표가 대전을 찾아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28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이 전 대표는 “평화를 만들어보고 유지해본 실력 있는 정당은 민주당뿐이고 그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남북 분단 70여 년 동안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민주당 정부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그는 “70여 년 간 있었던 5번의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민주당 정부 시절로 국민의힘 집권 때는 한 번도 없었다”며 “국민의힘
◆승진△풍력연구팀장 이광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을 잠정 중단한다.현재 방역패스를 적용 중인 식당·카페 등 11개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에 대해서는 내달 1일 0시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된다.이와 함께 4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을 중단 한다.이번 조정은 현재 방역 상황·정책을 감안한 잠정적 조치로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 또는 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에 둥지를 튼 전국 유일의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수소 신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십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센터는 28일 열린 개소식을 시작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안정성 확보를 목표 삼아 본격 가동된다.앞서 대전시는 2018년 11월에 산업자원통상부 공모 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285억원(국비 105억원, 시비 18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2020년 8월에는 에너지심의위원회를 거쳐 고압가스 전문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8년 전 생활고에 허덕이다 스스로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한 삼부자 사망사건이 대전에서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낳은 참극이 되풀이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28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24분경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A(87)씨와 두 아들 B(56), C(50)씨가 숨진 지 하루 만에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와 C씨는 각각 거실 소파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B씨는 안방에 누워 숨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14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 확진자수는 1만 2000명대를 기록했다.28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26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5001명) 대비 2360명 감소했다.대전에선 368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363명 감소했다.세종은 834명, 충남은 5078명, 충북은 3046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감소했다.전일 하루만에 15000여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다. 전국 코로나 중증 병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년여간 결정하지 못했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이 가선과 배터리(무선) 방식 혼용으로 최종 결정됐다.2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브리핑에서 허 시장은 그간 열린 도시철도기술전문위원회와 트램정책자문위원회를 토대로 2호선 급전방식을 배터리방식 기반 유ㆍ무가선 혼용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가선구간을 현재 확인된 배터리기술로 구현 가능한 10.5㎞를 기준으로 하되 가선구간을 단축하기 위해 차량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7일 대전 갑천변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