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오는 3월부터 헌혈하는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줄면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고 지역 상권도 살리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4일 시 보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시는 이날 권혜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에게 헌혈자에게 지급될 온누리상품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선정국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야권 단일화’가 최종 결렬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안타깝게도 이날 오전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투표용지 인쇄(28일)를 하루 앞 둔 이날 윤 후보의 발표로 이번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다자구조로 치러질 전망이다.다만 윤 후보는 ‘야권통합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상태.윤 후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선 레이스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며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오차 범위 내 초박빙 선거 구도로 역대 대선 캐스팅 보트를 쥐었던 충청권 표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여·야 후보들은 어느 한 쪽이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오차범위 내 1~2% 차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양당은 대선 승기를 잡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이 한창이다.내달 2일 예정된 마지막 대선 토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배우자 논란 등이 유권자 표심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흔히 민주당 표밭이라 불리는 내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곳곳에 조성된 창업지원공간이 어느덧 50개소에 육박하며 질적성장을 동반한 연계·차별성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취임 초 ‘성공하는 대전’,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 ‘일자리 걱정 없는 대전’ 등을 목표로 85개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당초 권역별 5개의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해 2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기술창업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실제 민선7기 대전에선 △스타트업파크 △팁스타운 △소셜벤처특화거리 △캠퍼스혁신파크 △POST-BI 창업성장 캠퍼스 △글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영·호남에 비해서는 양호하지만 충청권 내에서도 보다 나은 정주여건, 일자리 등을 찾아 인구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예외적으로 전국에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충청권 인구는 여전히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 국내인구이동통계 순이동자수(전입-전출)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전에서만 8931명의 인구가 유출됐고 충북 3462명, 충남 8522명, 세종 1만 4085명 등이 유입됐다.대전은 세종 6668명, 경기 3015명, 서울 2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온통서산 온통시민’을 출간하면서 본격 2선 도전에 나섰다.26일 서산시 성연면 소재 다울농원에서 출판기념사인회를 가진 맹 시장은 책 속에서 “합리적인 민주적 리더십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민중심 정치를 펼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호시우행(虎視牛行)으로 한걸음 더 미래로 가겠다”고 밝혔다.호시우행은 그가 민선 7기를 이끌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자주 강조한 사자성어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소처럼 성실히 간다’는 뜻이다.△시민(시민중심으로, 민주주의로) △모두모두(무조건 함께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으로 제시한 지역대표형 상원제(양원제) 개헌안이 대선 정국에서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고, 국민의힘은 헌법개정 자체에 아예 관심 조차 없기 때문이다. 역대 대선의 승패를 좌우했던 ‘캐스팅보트’ 충청권이 꼽은 핵심과제 1번 양원제 개헌론이 속절없이 사라진 셈이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양원제 개헌은 충청권 합의안이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10월 7일 청주 오송에서 열린 제3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지금, 대전 근교에서 반짝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인 충남 공주가 자가용 외에도 뚜벅이들의 여행성지로 주목받고 있다.대전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충남 공주.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발을 내디디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주변에는 공주산성시장, 공산성, 박찬호 기념관, 제민천 등 명소가 모여 있어 뚜벅이에겐 제격이다.세계유산도시 공주답게 역사 유적지는 물론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곳곳에 생겨나면서 2030세대의 시선마저 사로잡고 있다.코 끝이 시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대전형 학생문화예술관람비지원사업에 대해 보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6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학생문화예술관람비지원사업 시범사업이 이달 종료되고 내달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학생문화예술관람비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관람비 2만원씩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하지만 4개월 간 시범운영기간 동안 사업에 대한 참여는 지지부진했다.당초 문화재단에서 목표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농속회(禮農屬會)’라는 항일독립운동 단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일제강점기 시절 충남에서 전개된 또 하나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대통령 직속기관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지난 22일 2기 19차 조시개시를 결정하며 조사 대상에 예농속회 항일독립운동을 포함했다.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집단희생, 권위주의 통치 시 인권침해 의혹 등 진실 규명이 필요한 사간을 조사하는 진실화해위가 예농속회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것은 2005년 1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방 거주민 약 40% 가량이 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으면 일단 서울이나 수도권의 유명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가서 진료를 받는 ‘쏠림’ 현상은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환자와 가족들은 전문 의료진 및 첨단 장비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방에서의 진료를 기피해온 것이 사실이다.그간 정부에서도 전국에 12개 지역암센터를 지정해 개선방안을 찾고는 있으나 유독 충남지역에만 유독 암센터가 없어 체계적인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그런데 드디어 충남에도 제대로 된 암센터가 생겨 지역민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군사 시설인 제천 비행장을 용도 폐지해 달라는 14만 제천시민의 요구가 30여 년 만에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던 제천비행장을 군사시설에서 해제해 시민 품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제천비행장의 군사시설 용도 폐지 절차를 완료했다는 통보를 최근 국민권익위로부터 받았다.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관련법을 제정해 헬기 예비작전기지 7곳을 용도 폐지했는데, 그중 제천비행장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또 제천비행장을 관리하는 육군 37사단도 제천비행장을 군사시설로 유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민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약 열흘 뒤면 우리의 소중한 ‘한 표’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최고 책임자가 선출된다. 이에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소속 전국 28개 지역 유력 일간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특집으로 여·야 유력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요 지역정책 방향과 지역에 대한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을 묻다’라는 공동기획을 마련했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증평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이재영(58) 전 증평부군수가 ‘그 희망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위한 대대적인 세 과시를 했다.26일 증평문화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고문, 동양일보 조철호 회장,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정치인, 퇴직공무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전에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와 저자와의 만남, 오후에는 사인회가 순서로 진행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9급 공무원의 신화를 이룬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수가 사흘째 16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 확진자수(해외입국제외)는 15000명대에 돌입했다.27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50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4322명) 대비 679명 증가했다.대전에선 4046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219명 감소했다.세종은 920명, 충남은 5950명, 충북은 4085명으로 대전‧세종은 감소하고 충남‧충북은 증가했다.특히 충남은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6000명대 초읽기에 돌입했다.충북은 지난 23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새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이로써 지방에선 최초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H’가 대전에 입성하게 된다.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26일 유성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시공사 선정 및 정기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수의계약에 의한 시공사로 선정했다.이날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조합원 546명 중 411명(서면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94%(찬성 386명, 반대 4명,기권·무효 21명)를 득표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조합은 최근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열고 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수가 이틀째 16만명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 확진자수는 사흘째 1만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26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43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4607명) 대비 285명 감소했다.대전에선 4265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141명 감소했다.세종은 996명, 충남은 5283명, 충북은 3778명으로 충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전‧세종‧충북은 감소했다.충청권 내 3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작아 여전히 확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택치료 중 영유아들이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충청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영유아의 경우 의사표현이 서툴러 증상 구분이 어렵고 성인에 비해 응급상황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한 재택치료가 어려운 탓이다.최근 정부는 확진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 유선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하는 '재택 셀프 치료' 체계를 도입했다.이러한 재택치료자 관리체계 아래 지난 22일 경북에선 재택치료 받던 A(7) 양이 가슴 통증 등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7년 후 지구에 초근접 하는 소행성 '아포피스' 관측을 위해 탐사선을 띄우는 계획을 추진한다.한국천문연구원은 25일 연구원 은하수홀 대강당에서 '아포피스 근접 탐사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획공청회'를 개최했다.2004년 처음 발견된 아포피스는 지구 충돌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천체로, 서울 63시티(249m), N 서울타워(233m) 등과 크기가 비슷하다.오는 2029년 4월 13일 지구 정지궤도까지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때 지구와의 거리는 3만 7000㎞로, 이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대선을 12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5일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치열한 유세 대결이 펼쳐졌다.진천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곳으로 기초의원 역시 7명 중 5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이날 유세 활동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구을),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출마 예정자 등이 집결해 대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