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증평군이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도시 건설에 총력이다.이재형 증평군수는 18일 브리핑실에서 2023년 행복 온(ON)돌봄 추진 성과 및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을 발표했다.증평군은 도시와 농촌의 형태가 공존해 지속적인 인구증가율을 보이도 있다. 평균 연령 45.3세로 충북 도내 군 단위 두 번째로 젊은 도시다.군은 지난해 아동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복돌봄 추진 기반을 다졌다. 또 모든 돌봄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행복 온(ON)돌봄’플랫폼을 추진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놓았다.특히 전국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올해 ‘노인돌봄사업(노인맞춤돌봄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작년 대비 4억원 이상 늘어난 약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먼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업 수행기관 전담 인력을 작년 대비 20명 증원하고, 대상자를 77명 늘려 총 2,62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다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올해 청양군이 충남의 중심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 5가지를 밝혔다.김 군수는 18일 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청양군의 도약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 등 굵직한 도 단위 기관 4곳이 완공 후 운영에 들어가기 때문”이라면서 “각각의 시설이 사회적경제, 기후환경, 건강,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네 기관에서 싹트는 충남의 가치관과 도민의 역량이 청양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군수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8일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물인 보령시립도서관에서 2024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김동일 보령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2023년 시정 주요성과 발표 및 2024년 시정 운영 비전 제시를 비롯해 지역 현황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김동일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보령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에 밑그림을 그려갈 성과를 창출했다”며“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도 기회의 시간, 기회의 해로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다자녀가구의 둘째 아이 이상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지난해 군은 기존 3자녀 이상 양육 가정이었던 다자녀가구를 군에 2자녀 이상 양육 및 막내가 20세 이하인 가구로 완화했다.이에 따라 다자녀 가구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 대상도 대학입학일 기준, 부부 및 자녀 모두 주민등록을 군에 둔 다자녀 가구 중 둘째아 이상 자녀가 국내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로 확대했다.군은 다자녀 가구 대학 입학 축하금으로 입학 시 100만원, 주민등록 유지 시 1년 경과 후 100만원 등 총 2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대전·금산 통합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박 군수는 “공직생활 30년을 했는데 대전·금산 통합 문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만큼 이 문제는 민감하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제 기본적인 입장은 전문가들과 충분히 검토가 필요하며 장점과 단점을 시간을 갖고 주민들에게 교육도 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모아야 된다.”고 전했다.박 군수는 17일 급산읍 신년군민과의 대화 순회방문에서 대전·금산 통합 논의에 대해 신중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7일 관내 농촌관광의 선두주자인 옥산면 판앤팜치유정원을 방문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판앤팜치유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6차산업인증 경영체로 2015년 관광농원 지정 이후 글램핑장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 2021년부터 연간 이용객 1만명을 넘어섰으며, 2023년에는 3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2022년에는 충남도 공모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4.28㎡(31평) 규모의 체험전시관을 신축하고,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공모 사업 등을 통한 건물 짓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17일 시민과의 대화 3일째 일정을 소화한 이 시장은 “공모 사업 추진 등에 있어 건물을 짓는 데 대부분의 예산이 쓰인다”며 “더 나은 방향을 구상해 이후 발생하는 관리·운영비를 줄이면서 시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가로림만국가해양생태공원을 거론하며 “이것저것, 이상하게 건물 짓는데 예산을 다 쓴다”며 “이런 거 잔뜩 만들어 놓으면, 결국은 관리 인력이 들어가고, 관리비도 들어가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가 ‘충청투데이 2023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는 17일 대전본사 5층에서 ‘2024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서 기자에게 독자위원회가 선정한 ‘2023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했다.2023 올해의 기자상은 지난해 충청투데이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주는 영예다.이를 위해 충청투데이 독자위는 지난해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21건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독자위는 기획력과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초등학생 때 상을 받았다. 무려 ‘그림상’이었다. 미술 열등생이었기에 그 상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기억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화 통일 포스터·표어 공모’였다.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어린 나조차 그 들뜬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 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꼭 잡은 그림을 그렸다. 그 속에서 그 둘은 마주 보며 웃었다. 그들이 서있는 곳은 한반도였다. 어떠한 선이 그려져있지 않은 ‘하나의 한반도’였다. 그때 대북 정책은 ‘햇볕’
충남 금산군과 대전시간 통합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금산군의회가 16일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을 골자로 하는 ‘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다. 이와 관련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기자간담회서 "양 시·군의 통합논의는 군민의견 결론이 전제돼야 한다"는 원론적 의견을 내비친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시가 먼저 주장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전적으로 금산군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피력했다.금산군의회가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한 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충청지역 일반대학 졸업자 10명 중 6명은 수도권으로 취업하는 등 취업시장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하다. 게다가 비수도권 대학 의약 계열의 경우 10명 중 4명꼴로 졸업 후 수도권행(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격차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옥경 연구위원 등이 작성한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비수도권 소재 대학을 나와 수도권 직장에 취업한 수도권 유입 비율은 25.6%였다.주목할 건 충청권 대졸자의 수도권행이 다른 권역에 비해 유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한 16개 사업을 올해 모두 추진할 수 있는 쾌거를 이뤘다.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모두에 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반영한 사업 모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경우로 충남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지역에 올해 5조원 규모의 공공 부문 건설공사·용역(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이 발주된다.충남도가 올해 정부예산 10조원 시대를 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 부문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상당수 건설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조기발주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대전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1000만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에 총 5조 800억원 규모다.1억원 미만 공사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1. 충남 천안의 공무원 A 씨는 60대 남성 B 씨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인용 컴퓨터를 독점해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자 다수의 민원인이 사용해야 하는 공용 컴퓨터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B 씨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고함을 지르고, 오히려 A 씨를 협박하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B 씨는 A 씨가 근무하고 있는 민원실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일이 계속되면서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인 A 씨는 신경외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2. 충남의 한 시·군에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상업용지의 랜드마크였던 ‘세종 엠브릿지’가 통매각 결정 이후 2년 넘게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세종 엠브릿지는 정부세종청사를 끼고 있는 최적의 입지,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한 특화설계, 수천억원의 사업비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상업시설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극심한 공실 여파로 통매각 결정이 내려진 뒤 신도심 중심부에 우뚝 선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불꺼진 초대형 유령상가는 도시 이미지 저하와 직결되는 만큼 해당 시설을 살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도권 집중화에 벗어나 지역만의 이야기를 잘 다뤘습니다. 궁극적으로 살기 좋은 지방을 만들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는 충청투데이의 심층기획 기사가 인상 깊습니다."충청투데이는 17일 대전본사 5층에서 ‘2024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길건 유웰비뇨의학과 대표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유동현 오성철강 대표,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이종오 법무법인 윈 대표번호사,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이하 위원) 등이 참석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진두지휘한 2023년은 충북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성과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작은학교 활성화, 충북미래학교 선포식,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 구축 등 미래사회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펼쳤다.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 평가 최고등급, 2022. 재정집행률 전국 최고 달성, 국민권익위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윤 교육감은 2024년 새해에도 저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심화하는 출생률 저하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9면윤 교육감은 17일 충청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에 따라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그는 "향후 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장과 공동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충북형 모델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교육청,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교육발전특구’ 협약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