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증평·진천·음성군선거구는 제19대까지는 괴산군을 포함한 중부4군으로 불렸다. 하지만 제20대에 괴산군이 보은·옥천·영동군선거구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중부3군선거구가 됐다.이 선거구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진보와 보수의 후보가 번갈아 승리했다.제14대 총선부터 당선인은 제14대 민주자유당(현 국민의힘) 민태구 후보, 제15~16대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정우택 후보, 제17~18대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김종률 후보, 2009년 재보궐선거 민주당 정범구 후보, 제19~20대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 제2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외국인 유학생, 이른바 근로유학생을 유치해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방대학 살리기 등에 활용한다는 정부와 충북도의 취지에는 산업현장에서도 공감하고 있다.하지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철저한 어학준비와 함께 근로기준법에 맞는 직장 알선 등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게 현장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다.현재 청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한국어 소통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을 할 시간은커녕 학업에 집중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지난해 입국해 청주의 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음성군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지침 위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사업자 선정을 강행,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담당부서 관계자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충북도에 유권해석 의뢰 결과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으나 이는 허위인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음성군은 국·도비 보조금사업인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민간위탁 공모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환경부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럼에도 음성군 담당부서인 청소위생과는 관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12월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됐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돼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본회의 가결 직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선 안 된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3일 도의회에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을 요구했다. 재의결은 의원 과반수가 본회의에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에 찬성해야 가결된다. 하지만 도의회 의원 수는 조례 폐지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전체 의원 47명 중 34명으로 3분의 2 이상이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종수 미술관 등 도시 품격 향상을 목표로 민선 8기 대전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 문화시설에 종전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기획디자인’ 방식이 도입된다.정해진 사업비 내에서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추진, 세계적인 랜드마크화를 통해 공공건축 디자인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에서다.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방식(기획디자인)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기획디자인 방식은 사업 초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 마련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국가철도공단(KR)은 18일 대전역에서 ‘개인정보 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 기관은 대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수칙’이 부착된 핫팩을 나눠주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안내했다.심승식 코레일 정보보안센터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수법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10월 KTX 열차를 순회하던 열차팀장이 보이스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2024년 업무추진계획 보고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날 회의는 전년도 사업성과 분석 및 올해 업무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역할 제고 △디지털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도시농협 역할 강화 △ESG경영으로 존경받는 농협 구현 비전 실현을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했다.이와 함께 ‘윤리경영(3行3無)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 청렴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윤리경영(3行3無)’는 ‘청렴·소통·배려’는 실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이 청렴도 최하 등급이란 불명예를 안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권익위는 국립대학병원 10곳, 지방의료원 9곳 등 공공의료기관 22곳과 신입생 모집정원 2500명 이상인 국공립대학 12곳, 과학기술원 4곳의 청렴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청주의료원이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성남의료원과 함께 최하 등급을 기록했다.청주의료원은 내부 관계자와 환자 등의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에선 2등급으로 선방했지만, 기관의 1년간 부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지역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사업 기술고도화, 벤처캐피탈 연계, 지역 혁신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네트워크 구축, 지역 유망기업 대상 투자유치 방법 교육, 사업 전담인력 투자 지식 함양 교육, IR컨설팀과 기업역량진단 등 지역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김용기 DSC센터장은 “공유대학과 지역 기업,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리더인 김지훈의 공식 팬카페 ‘훈버거’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1200만원을 기부했다.1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따르면 훈버거는 지사가 운영하는 ‘RED-이음 플랫폼’에 1200만원을 전달했다.RED-이음 플랫폼은 고액기부자와 자립준비청년을 연결하는 적십자 대전세종지사의 2024년 핵심 프로젝트다.플랫폼에 모인 돈은 보육시설을 퇴소하거나 가정위탁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자격증 응시료, 자기계발비,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구체적으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공사 중인 21개교 건설현장에 대하여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기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와 화재 발생에 대비한 근로자 화재 예방 교육 실시 여부(소화시설 사용법 및 대피로 인지 등)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용접·글라인딩 및 절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에 의한 화재와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화기사용 장소에 소화기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절연기구 주변에 인화성 물질 등이 방치되어 있는 지 여부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학관이 지난해 문학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집을 발간, 배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대전문화재단 운영의 대전문학관은 시(고급반, 교양반), 소설창작반, 수필창작반 총 4개 강좌로 지난해 3월~12월까지 운영했다.문학교육 프로그램은 장르별 강좌를 통해 이론과 주요 등단사례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은 물론,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한 해 동안 창작된 모든 작품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면서 시민의 창의적 문학활동도 도모하고 있다.이번 작품집에는 교육수강생, 교육강사 참여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의 연구진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사건지평선 망원경(EHT, Event Horizon Telescope)으로 M87 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의 그림자와 빛의 고리 구조를 또다시 포착했다.이번 영상은 2018년 관측 데이터로부터 얻었으며 이는 2017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포착해 2019년에 발표한 M87 블랙홀의 1년 뒤 모습이다.연구진은 2017년과 2018년 관측 영상을 비교·분석해 일반 상대성 이론 및 M87 블랙홀의 존재를 다시 한번 검증했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 발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를 개발했다.보통 10~13개월 정도로 알려진 항암제의 내성이 일어나는 기간을 2년 이상 늘릴 수 있으며, 생존 기간도 지금보다 3배 이상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소기업인 단디큐어 연구팀과 손잡고,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프로탁 약물 기술을 적용하여 비소세포폐암 항암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내성 문제에 대한 해결법 중 하나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의 일종인 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유통업계가 신학기와 설 명절를 맞아 풍성한 세일 행사와 특별기획을 준비했다.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신백 쓱 페스타’를 이어가면서 설레는 신학기와 설 명절, 새출발 등을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겨울철 인기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이벤트가 눈에 띈다. 19일부터 25일까지 4층 행사장에서는 ‘클라이드앤 특별 세일’과 ‘키르시 인기 상품전’, ‘커버낫 아우터 대전’이 각각 열린다. 25일까지 5층 베로나 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로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개청이 본격화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TF구성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미래 신기술 선제적 연구수행, 미자립·미확보 전략기술 개발 등 우주청 소관 항우연의 역할에 대해서도 얼개를 짜고 있다.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연구개발 계획을 밝혔다.항우연은 우주청 설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부적으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이 원장은 “우주청 개청과 관련해 행정, 제도, 연구 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신세계Art&Science가 지역 상생나눔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17일 5층에서 전달식을 열고 명절기간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근 3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윤석희 대전신세계 Art&Science 대표이사와 유재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선정, 설 명절 전에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지난해 추석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겨울 대표 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의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24 영동곶감축제’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용·감한 영동’의 슬로건으로, 곶감을 생산하는 34개 농가와 22개의 특산물 농가가 참여한다.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를 끝내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축제에서는 곶감 외에도 군밤·군고구마·가래떡 굽기 등 추억의 먹거리와 ⟁와인 ⟁호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충주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사장은 1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권력과 폭주를 막아내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당시 정권이 교체되며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탈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퇴 압박을 받던 상황에 공항 사장의 임무 완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강조했다.김 전 사장은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의 권유가 있었다"며 "무능한 검찰 정권을 심판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명품쌀 육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 친환경 벼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친환경 벼 계약재배는 관할 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조곡 40㎏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에서 매입한다. 군은 포대당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800여 t 물량을 계약 판매했다.신청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벼를 재배하거나 재배 예정인 농가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한편, 괴산 명품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