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관에서 제5기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16일 공주시에 따르면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는 공주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공주시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민관이 협력해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이번에 위촉된 제5기 위원회는 농업인 등 민간위원 30명, 관련 공무원 5명 등 총 35명으로 농업분과 12명, 농산물유통분과 11명, 농촌사회분과 12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1년간 공주시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한 해 충남 홍성 남당항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16일 홍성군에 따르면 통신 및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05만 4952명이 남당항을 방문했다.군내 단일관광지로 관광객 100만명을 넘긴 관광지는 남당항이 최초다.군은 관광객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등 서부해안 관광사업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전국 최대 물놀이형 음악분수, 해양권 최초 네트어드벤처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군은 올해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속동 스카이브리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타운 조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성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 외 2명의 의원과 3명의 연구위원으로 조성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홍성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자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현재 군에는 총 6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해당 연구는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전통시장, 홍성상설시장, 명동상점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세 곳의 시장 모두 반경 1㎞ 이내 상권에 비해 평균 약 25% 낮은 매출액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여고생 체액 테러 사건과 관련해 서산경찰서가 16일 “사건 즉시 수사에 착수해 발생 6일만에 용의자를 특정했고 피해자 측에도 수사 진행 상황(용의자 특정을 위한 것과 향후 수사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라고 밝혔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충남 예산 새감마을 보육원에 570만원 상당의 비디오 프로젝터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비디오 프로젝터 전달식에서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생의 가치 실현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1억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스 기업 충남 10호로 가입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집권 여당의 제22대 총선 충청권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충북 1곳과 충남 4곳의 단수 공천자 확정과 함께 충북 5곳, 충남 4곳을 경선 선거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앞서 경기·충북·충남·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날 면접심사 결과, 충북에서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서원)이 유일하게 단수 공천에 이름을 올렸다.충남에선 5선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당진)이 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한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혁신적인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고, 기술 창업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순환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저와 정부는 여러분이 끊임없는 도전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소란을 피워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고 있다. 대전충남사진공동취재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세종시의 세계화를 향한 닻을 올렸다.세종시는 16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세종프렌즈와 외국어지원단 간 정책 공유를 위한 소통 간담회, 명상·다도체험 등이 마련돼 각 국가의 정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최근 충남 서산에서 한 여고생이 스터디카페에서 정액 테러를 당해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16일 이 학생의 엄마 A씨는 자신의 딸인 B양이 지난 8일 오후 시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던 중 뒷자리에 앉은 한 남자로부터 정액 테러를 당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한다.A씨에 따르면 처음에는 천장에서 뭔가 떨어져 자신의 머리에 묻었다고 생각한 B양은 공부하다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리를 만졌는데 침 같은 것이 묻어 있어 자신에게 알렸다고 한다.화가 난 A씨는 곧바로 아는 지인과 함께 해당 카페에 가서 B양이 앉아 있던 의자 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구획어업선의 낚시어선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이하 낚시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생계를 위협 받고 있는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구획어업선 중 낚시어선으로 신고된 전국 270척 중 약 90%인 244척이 있는 충남지역 어민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구획어업은 정해진 수역에 그물을 쳐 물고기를 잡는 방식인데, 어족 감소로 구획어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획어업선 어민들은 낚시 배 영
[충청투데이 이심건·조사무엘 기자] 급격히 진행 중인 고령화에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충청권 60대 이상 유권자가 20~30대보다 많아졌다.통상 투표율이 높은 노년층의 영향력이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충청권 18세 이상 인구는 473만 3365명이다.지난 21대 총선 당시 463만 4879명과 비교하면 약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충청권 각 지역별 유권자 수는 △대전 123만 58
구획어업 어민의 낚시업이 지난 8일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충남 어민들의 생계가 막막해지고 있다고 한다. 선박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서라지만, 그동안 낚시업에 기대어 살던 어민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더욱이 정부는 관련 어민들을 위한 보완책이나 대책 마련 없이 법 시행을 강행하니 더욱 답답할 노릇이다.충남 서해안에선 그동안 정해진 구역에 그물을 설치해 수산물을 잡으면서 낚시업도 함께 해 왔다. 그러나 2019년 정부의 낚시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선박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양식장에 투입되는 관리선의 낚시업이 지난 8일부터 금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6조원을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기관 비용을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약 26조2833억원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2%, 국가 예산의 4.3%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지출되는 셈이다. 사회적 비용 중 사망자·부상자 발생에 따른 인적 피해비용이 12조6040억원(48.0%)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우리나라의 교통사고율은 부끄럽게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 수
베이비부머 하면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전체인구의 14%정도를 차지하며 고졸이하가 70%라고 한다. 필자도 여기에 해당한다. 국민소득 60달러 최빈국에서 3만 5000달러 선진국이 된 오늘까지 꿰뚫어 달려온 오늘의 60대는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 그리고 건강으로 무장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의 정신력은 건전하고 자신감에 차있다. 그런 그들이 실수한 게 하나 있다. 그것은 자식농사이다.70년대 전후로 초중고를 다닌 이들은 부모의 보살핌보다 스스로 성장한 세대들이다. 필자의 경우도 대대로
동춘당 종가의 음식을 찾아 대전역에 내리는 순간 아련한 추억 하나가 떠오른다.시속 300km를 넘나드는 고속열차가 달리는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1970년대 어느 여름의 일이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방학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삼촌집에 가게 되었다. 삼촌은 서울에 올라가 집도 사고, 자가용도 있고 그리하여 이제는 성공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분이다.꼭 직접 찾아가야 할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여전히 기억에 없지만 당시는 특별한 볼 일 없이도 삼촌은 물론 문중 일가들까지 서로 찾아가고 신세 지던 일이 흔하던 시절이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의 전입이 두드러지면서, 여야 모두 중도층 표심 확보를 위한 사활을 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부권으로 순 유입된 영호남 인구가 출신 지역에 따라 지지정당을 결정하는 이른바 ‘본적투표’ 경향을 나타낼지 주목되고 있다.15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으로 경기, 서울 순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대전으로의 전입은 경기(1만 7800명), 충남(1만 7100명), 서울(1만 3900명) 순이었고, 세종의 전입은 대전(2만 460
[충청투데이 이심건·조사무엘 기자] "생애 처음으로 참여하는 선거라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투표권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하게 투표할 겁니다."부동층이 많아 ‘스윙보터’로 꼽히는 청년들은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에 적극적인 투표 의지를 드러냈다. 제22대 총선을 통해 첫 참정권을 갖게 되는 청소년 유권자들 대다수도 본인의 한 표가 의미 있는 투표가 되길 염원하며 선거에 관심을 보였다.청소년 유권자들은 정해진 지지층이 불명확하고 선거 당일까지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이 정해지지 않는 부동층, 이른바